[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상이변과 재배 품종 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양상의 변화를 반영해, 보다 정밀한 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식물방제관, 지역 농협 조합장, 식물감시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일품벼에서 미소진품, 영호진미로의 재배품종 전환에 따른 병해충 민감성 변화, 1~3차 공동방제 체계화, 기상재해 대응 중심의 예찰강화 등 앞으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현안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병해충 예찰·방제 과정에서 마주한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제시했다.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병해충 예찰·방제 전략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예찰과 방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업 현장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예찰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모든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이사장 강일호)가 안동 출신 호국영웅 故 이일영 공군 중위의 희생과 공적을 기리기 위한 사진전과 글짓기 대회를 열었다. 이일영 중위는 도산면 선양리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대구와 영천 일대에서 수백 명의 적을 격퇴하며 큰 공을 세운 인물로, 원산지구 상공에서 적 벙커를 향해 폭격 임무를 수행하던 중 대공포에 피격되자, 끝내 기체를 적진에 돌진시키며 24세의 젊은 나이에 하늘에서 산화했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사진전은 6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구)안동역 내 갤러리에서 열렸으며, 글짓기 대회는 6월 23일(월)부터 7월 30일(수)까지 열린다. 강일호 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이일영 중위가 남긴 호국과 희생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1회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추모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일영 공군 중위와 같은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추모 사진전과 글짓기 대회를 통해 그의 삶을 되새기는 것은 호국보훈의 중요성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자유로운 생각 나눔의 장’체납세 분야 토론회에 참가해 ‘최우수상’(1등) 수상에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세외수입 및 체납세 분야의 세입증대·체납액 징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징수 선진기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무과 김형진 주무관은 ‘CCTV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이는 CCTV통합관제센터 데이터분석을 통해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여 예산의 투자 없이 체납세 징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앞으로도 고령군이 체납세 징수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체납세 징수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2025년 지방 세정 종합평가 ‘대상’, 지방세 발전포럼 ‘최우수상’에 이어 체납세 분야 토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세 분야 시상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무, 회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선자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한국복지사이버대학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개선사례를 활용한 성별영향평가서 작성법 △성인지예산서 작성법등 실무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별 고정관념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 수립·집행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이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성평등 가치가 보다 실질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업무로 바쁜 가운데도 교육에 적극 참여해준 각 부서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법령 83건, 사업 23건 등 총 106건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성차별 요소와 성별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25 구미 아세안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통해 총 35건, 1,248천 달러(한화 17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파견된 무역사절단은 ㈜올곧, ㈜토끼밀, ㈜낭만연구소, 농업회사법인 선산, ㈜멜로온, ㈜밀엔밀베이커리, 이티당충전소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냉동김밥, 떡볶이, 쭈꾸미, 전통주, 멜론빵·잼, 베이커리, 마카롱 등 구미를 대표하는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였다. 품목별 상담 실적은 ▲냉동가공식품 715천 달러(57.3%) ▲베이커리류 518천 달러(41.5%) ▲주류 15천 달러(1.2%)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G-Food의 품질과 경쟁력을 현지 바이어는 물론, 싱가포르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Lazada, Redmart 등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온라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성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번 상담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추가 샘플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 후속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9,386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19일부터 20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8 ~ 29세 이하 경산 거주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을 포함하여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경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자여야 한다. 이 사업은 2025. 1. 1.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적용되며, 결혼 가전·가구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가구당 생애 1회 10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주민등록초본 부부 각 1부, 혼인관계증명서(상세), 통장사본, 가전·가구 구입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사업은 청년 세대의 결혼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신혼생활의 시작을 돕기 위한 뜻깊은 정책”이라며 “결혼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장벽을 낮추고, 긍정적 결혼 인식 확산을 통해 결혼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 중,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안전 단체인 아마추어무선연맹김천지부 재난통신지원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와 함께 합동 안전 문화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그간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목표로 ‘지금 바로 안전 실천’을 강조하며, ‘긴급상황 신고는 112, 119, 읍면동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자’라는 안전 문화 운동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왔다. 특히, 안전신문고 앱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이·통장, 반장 우선 설치에 이어 주민자치단체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안전기능단체, 복지기능단체, 사회기능단체로 앱 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는 안전신문고 앱의 봄철 집중 신고 기능을 통해 도민체전 방문객들이 경기장 내 시설물에서 안전 위해 요소를 발견해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현장 안전 신고존에서 확인하고 조치했다. 김천시는 안전 단체와 함께 읍면동 안전 기능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지역 축제‧행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월 한 달간 예천군 소속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중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관리감독자의 의무교육으로,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관리감독자 법정교육은 집체교육 8시간, 우편교육 8시간으로 연간 총 16시간 이상의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집체교육은 지난 1일, 9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에 관한 사항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항 ▲관리감독자 직무에 관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했고, 우편교육은 5월 한달 간 교육교재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한 뒤 온라인 시험을 치르게 된다. 황숙자 예천군 총무과장은 “관리감독자 교육은 단순한 법적의무를 넘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실직, 중한 질병 등 주소득자의 소득 상실이나 재난 등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구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선지원하고, 사후에 소득‧재산 기준 등을 조사해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총 98건의 긴급지원 신청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88건은 신규 신청자에 대한 적정성 심사, 5건은 기존 수급자의 지원연장 여부, 5건은 기지원금 환수면제 여부를 심의하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해당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 총 2,686건의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했으며, 약 25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계‧의료‧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긴급복지지원은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가장 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7월 1일부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가 적용되는 지역(대구, 구미, 경산, 영천,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내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승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5월 말 기준 구미시 내 70세 이상 인구는 총 32,344명이며, 시는 대상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감 증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