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9개소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식습관의 서구화,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유발된다. 우리나라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평생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이번 공연이 마련됐다. 이번 인형극은 전문인형극단인‘드림랜드’에서 「꼼지와 아토피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지혜로운 꼼지가 친구를 위해 아토피 괴물을 물리치고 아토피 보습제를 찾아온다는 내용이다.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토피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아토피 예방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아토피 피부염이 더 악화되는데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아토피 예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회장 이재호)와 구미시한의사회(회장 진용인)가 지난 21일 구미노인종합복지관 지회장실에서 어르신 건강증진 및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행복경로당 주치의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 접근이 어려운 읍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구미시 한의사가 월 1회 방문하여 한의약 상담 및 치료(침, 뜸, 부항, 약침)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행복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구미시한의사회 주관사업으로 올해 11월부터 시행되며 경로당 2~3개소를 선정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용인 구미시한의사회 회장(광동한의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건강을 돌보는 의료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호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회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구미시한의사회 진용인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마을 경로당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2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문상후 ㈜한길제어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문상후 대표의 가족 등이 참석해 고액기부자의 뜻깊은 나눔을 축하했다. 문상후 대표는 지난 8월 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구미시 15호이자 경북 18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가입 후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문상후 대표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17세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구미로 이주한 뒤, 1994년부터 30여 년간 (주)한길제어를 운영해왔다. 구미시 오태동에 위치한 (주)한길제어는 중공업·조선소 등에서 사용하는 크레인의 무선리모컨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 대표는 “한길제어가 구미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응원 덕분이다”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 봉곡중학교(교장 민경미)는 지난 10월 18일(토),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역사·문화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권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제동행 캠프 동아리 지원 예산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탐방은 안동 이육사 문학관, 안동시립박물관, 안동전통시장, 월령교, 임청각 등 안동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생생한 문화를 체험하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고, 교사와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사제 간 유대감을 한층 깊게 다졌다. 특히 안동시립박물관에서는 청남(靑南) 권영한(權寧漢)(95) 선생께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좋은 말씀을 담은 붓글씨를 직접 써 선물해 주어 더욱 큰 감동을 주었다. 안동 전통시장에서는 학생들이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직접 구입하며 감사와 효의 마음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이 흥미로웠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활동이 색다르고 즐거웠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탐방 후 작성된 학생 소감문은 학교 신문을 통해 공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2층 시청각홀에서 2025년 하반기 금요인문클래스 강좌를 개강했다. 금요인문클래스’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 구미시가 지원하고 계명대학교 계명-목요철학원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구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인문 강좌로 철학,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구미를 대표하는 인문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좌의 대주제는 전쟁사와 문명의 전개’로 전쟁이 단순한 충돌이 아닌 문명을 재편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해 온 역사적 의미를 동서양 전쟁사를 통해 탐구한다. 강좌는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연은 10월 17일 충북대학교 박재욱 교수가 맡아 ‘두 전쟁이야기 : 페르시아 전쟁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고 그리스 문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교수는 두 전쟁이 지중해 세계의 정치․문화적 질서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문명의 발전과 한계를 조명했으며, 이날 강연에는 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에서는 한국연구재단(교육부)과 구미시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조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제20회 인문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인문주간의 주제는 『다시, 잇다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로 급변하는 기술 중심의 사회 속에서 기술과 데이터가 규정할 수 없는 인간의 삶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한다. 인문학적 시선으로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 구미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27일(월) 오후 6시 30분,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 기억 나눔, 세대를 잇다’에서는 다큐멘터리 <공사의 희로애락> 상영 후 장윤미 감독이 구미의 변화와 시민의 삶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10월 28일에는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구미시민 인문으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시민 세미나를 열고, 이어 10월 29일에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구미 인문 탐방 이 진행된다. 송당정사-들성생태공원-지주중류비-왕산허위선생기념관 등을 잇는 코스를 답사하며 이윤갑 계명대 명예교수가 구미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청소년들의 기초 문해력과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논술특별프로그램 ‘청소년 논술마스터’ 수강생을 시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은 논술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중학생 수준에서 꼭 알아야 할 자유·공화주의·자본주의·민주주의·정의 등 인문·사회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사고의 틀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수업은 매 회차 주제에 맞는 제시문을 활용해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서술 능력을 함께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실제 서술형 및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글쓰기 훈련과 토론식 수업을 병행하여 학습 효율을 높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 당시 높은 참여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논술마스터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영상 중심의 문화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구미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인 ‘왕산문화제’를 개최했다. ‘위대한 헌신, 문화로 다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왕산문화제는 허위 선생의 순국일(10월 21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18일 찾아가는 주민음악회(왕산초등학교)와 창작뮤지컬 왕산공연(문화예술회관) △19일 뮤지컬 갈라공연(문화예술회관)(문화예술회관) △21일 순국117주기 추모식 및 경인사 누각 준공식(왕산기념관) △22일 후손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18일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는 프리마켓과 체험행사, ‘제8회 왕산백일장’ 시상식, 임오동 주민합창단 및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같은 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제17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이 공연됐다. 19일에는 학생연합 뮤지컬동아리 ‘마마뮤’ 학생들이 출연한 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랐다. 21일에는 왕산기념관에서 순국 117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1부 향사는 경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는 10월 20일, 남구미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시민을 극적으로 구조한 LG디스플레이 직원 박성우 씨(남, 30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성우 씨는 지난 6일 오후, 남구미대교를 지나던 중 다리 난간에 걸터앉아있던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자살기도자를 붙잡고 다리 안쪽으로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신속히 출동한 경찰은 박성우 씨의 협조 덕분에 무사히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으며, 이후 해당 인원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응급조치 하였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함과 동시에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등 대표적인 주민 참여 협력치안 사례”라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의 모범사례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 의원연구단체인‘구미시 각종 위원회 실태 분석 연구회’가 10월 20일(월)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연구회는 김민성 의원을 대표로 하여 장미경, 허민근, 김춘남, 이명희, 김정도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의회 양진오 부의장 및 연구회의 소속 의원을 비롯한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연구진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이환범 교수)의 부책임연구원 이행준 교수가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는 현재 총 185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어, 인구유사지역 및 인구하회지역 등과 비교할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구미시 위원회 수는 매우 비대한 것으로 나타나 조정 및 정비가 매우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 과잉 설치에 따른 행정 비대화, 회의 실적 저조 및 형식적 운영, 중복 설치 및 역할 혼재, 위원 구성의 불균형과 전문성 결여, 예산 낭비 및 재정 운용 비효율, 법제도적 정합성 부재”가 나타났다. 이에 구미시 각종 위원회 실태 분석 연구회는 구미시 각종 위원회 운영의 실태를 분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