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7일 낙동강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유치원·초등학교 6개교 차량 14대와 학원 29개원 차량 20대에 대해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구미경찰서, 교육지원청이 함께한 통합관리체계로 효과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의 차량상태를 점검하였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차 구조 및 장치의 규정 준수 여부, 동승자 탑승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남성관 교육장은 “관계기관의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차량의 종합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져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면밀히 살피어, 학생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학(원) 여건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서 통학 차량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지도·점검하여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형곡1동 단체협의회(회장 이근용)는 지난 2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소속 9개 단체 300여 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으며, ‘2025년 경북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을 통해 피해 주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근용 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희영 형곡1동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형곡1동 단체협의회는 평소 지역 나눔 행사와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재)구미시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아너클럽(1천만원 이상 장학기금 기탁)에 등재됐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대구광역시 환경공무직 노동조합 달서지부(오창택 지부장 외 180명)가 고향사랑기부금 574만 원을 청송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청송군은 지난 2008년 7월 10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 1월에는 양 지자체장이 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환경공무직 노동조합 달서지부는 김경숙 청소과장의 지도 아래, 181명의 조합원이 깨끗하고 쾌적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오창택 지부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조합원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했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힘든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달서지부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청송군이 다시 일어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청송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됐다. 이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 곤충생태원에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개최한 ‘2025 예천 곤충생태원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곤충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예천 출신 곤충세밀화 작가 권혁도 씨를 초청해 마련한 ‘곤충그림교실’은 단연 화제였다. 권 작가는 자신이 직접 키운 누에를 현장에 가져와 어린이들과 함께 관찰하고, 곤충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곤충의 특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그림지도를 통해 ‘작은 생명도 귀하다’는 작가의 메시지는 참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곤충생태원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코니페디 탐험대’도 인기몰이를 했다. 곤충 분장을 한 전문 배우들과 어린이들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곤충 메달을 완성해가는 체험은 교육과 놀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코너는 아이들이 직접 작은 생태계를 구성해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는 5월 7일(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4회차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강의는 “자녀의 진로 ‧ 진학 설계 지원전략”을 주제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에게 맞는 진로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전) 입학사정관인 박진희 대표가 맡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부터 대입제도의 흐름,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진학 로드맵을 어떻게 그려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입학사정관의 시각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사례와 조언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진로 문제는 항상 막막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실적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도서관 최선지 관장은 “진로‧진학은 아이의 삶 전체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학부모님들의 올바른 이해와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5월 3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안부 - 간찰에 얹어 보내는 사계절’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주고받았던 간찰을 통해 당시 인적 교류 방식과 삶의 모습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다. 조선시대에는 편지를 ‘간찰’이라 불렀다. 간찰은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간에 주고받으며, 의식주, 관혼상제, 질병 등 다양한 생활상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로 인해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사회와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소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간찰을 계절별, 주제별로 선별해 소개하며, 조선시대 사람들의 일상과 인간적인 교류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간찰 속 아름다운 문장을 따라 써보는 ‘필사의 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애틋한 정서와 문화를 체험하며, 문자로 교감하던 전통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5월에 열리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에 맞춰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운문면 망향정은 일주일간의 야간 조명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청도 운문면에 위치한 ‘망향정’은 운문댐 건설을 위해 1985년부터 1996년 사이 수몰된 일곱 개 마을 이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조성된 팔각 정자로, 2층을 오르면 사라진 옛 고향의 추억과 향수가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망향정 좌 우 두 개의 비석에는 수몰된 행정 동명과 가구 수가 새겨져 있다. 망향정을 자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향을 그리워 찾는 실향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벤치 등 주변 편의 시설을 재정비하고 망향정 내부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수몰 마을 오항리가 고향인 70대 노부부(경산 거주)는 “경산에서 이따금씩 고향 생각이 나면 집사람이랑 망향정을 자주 찾고 있어요. 지금은 경산에서 나름 명문으로 자리잡은 문명중고등학교도 저 운문댐 아래 수몰지역에 있었는데 옛 사진들을 보면 감회에 젖고 야간 조명으로 밤에 찾아와도 손색이 없을 망향정을 보니 청도군과 운문면의 노력에 감사드릴 뿐입니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백종인 운문면장은 “운문댐 조성으로 안타까움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운영 중인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연장진료’와 ‘공공심야약국’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연장진료에는 3월 말까지 총 8,755명(산부인과 701명, 소아청소년과 8,054명)이 다녀갔으며,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심야약국도 같은 달 말까지 346명이 이용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연장진료는 미리안산부인과의원, 에바마레산부인과의원, 형곡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옥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등 4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정 요일에 따라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 중이다. 소아청소년과는 월평균 2,685명, 산부인과는 234명이 이용했으며, 특히 산부인과에서는 연장진료를 통해 응급 분만 3건이 신속히 처리됐다. 전체 이용자 중 22.8%는 구미 외 지역 거주자로 나타나, 인근 도시의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아청소년과 이용자 가운데 1~5세 영유아가 38%를 차지해 보호자들의 야간 진료 불안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공공심야약국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구미시는 5곳의 공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2025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식전공연 ▲기념식 ▲레크리에이션 ▲가족 미니 운동회 ‘Dream Park(꿈)’가 진행된다. 또한 오전 9시 30분부터는 Play Park(놀이)가 열려 ▲영아존(놀이기구, 공룡 바운스) ▲유아존(핸들링카, 블록놀이터, 챌린지, 바운스) ▲키즈존(레이싱, 바운스, 슬라이드) 등 넓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Funny Park(체험)에서는 ▲다양한 부스 운영 ▲경찰차 체험 및 미아 방지 사전 지문 등록 ▲소방 안전 홍보관 ▲어린이 이동 안전 체험교육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날 큰잔치’ 외에도 어린이날 연휴 기간 포항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5일 가족사진·룰렛 돌리기 등을 즐길 수 있는 ‘과메기문화관 어린이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인구활력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되며 총 4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인구감소와 정주 기반 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의 결과로, 정주인구 확보는 물론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선정된 사업은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사업 ▲경북형 작은 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으로, 예천군의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춘 맞춤형 계획이 높이 평가받았다.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로 유튜버와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예천 팬 아카데미’가 선정돼, 도시민과 예천을 연결하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관계 인구에서 정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기반을 조성한다. 유휴자원 활용 분야에서는 ‘삼강 한옥 Nature Work Center 조성’ 사업이 선정돼, 삼강문화단지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 공간, 청년 창업 지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며, 청년 일자리와 지역 체류인구 유입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사업 분야에는 곤충생태원 인근에 자연친화형 생활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