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1일, 화양읍 유등리 513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청도반시비상품자원화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혹서기 안전관리 대책을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폭염 등 혹서기 기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공정관리를 위한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다. 청도반시비상품자원화센터는 저품위 청도반시의 자원화를 통해 임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건립되는 시설이다. 현재 공장 및 창고 등 총 1,631.06㎡ 규모의 증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선재종합건설(대표 장수석)이 시공을 맡아 총 26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12월 13일에 착공한 본 사업은 건축이외에 전기, 통신, 소방 등 전반에 걸친 종합 건설 사업으로, 현재 전체 공정률 55% 수준이며,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반시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브랜드 작물인 만큼, 이번 자원화센터가 청도반시의 수급조절과 부산물 가공의 거점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8월 6일(화) 오후 2시, 글로벌본부 환동해관 재난상황실에서 「2025 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14개 시군 해양수산 부서와 함께 2026년도 신규 해양수산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협의회는 시군이 추진 중인 2025년도 해양수산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회의는 ▲ 시군별 주요사업 추진현황 점검 ▲ 2026년도 신규사업 발표 ▲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시책 사례 공유 및 정책 간 연계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도는 현재 ‘어촌에 활력이 넘치는 블루이코노미 해양수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어촌 활력 회복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 협의회는 시군 간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함께 발굴하는 협업의 장이 될 전망이다. ◦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피해 심화, 어촌 고령화 및 소멸 위기 등 복합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어촌과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효적 대응책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아울러 시군에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지난 31일, CCTV 분석을 통해 지갑 절도범을 신속히 검거한 형곡지구대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같은 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형곡지구대 소속 김민정 순경은 도서관에서 발생한 지갑 절도 사건에 대해 CCTV 영상으로 피의자 동선을 추적하고, 끈질긴 추궁 끝에 자백을 받아내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김순경은 평소에도 사건 초기 대응 및 영상 판독 업무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구미축협 신평지점 A은행원은 고객이 고액을 인출하려는 상황에서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속히 신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해당 신고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 전 피싱범에게 속은 피해자의 휴대전화 내 숨겨져 있던 텔레그램 앱을 찾아 피해 사실 명확히 확인하고 삭제하는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했다. 이희석 구미경찰서장은 “현장 경찰관의 끈질긴 노력과 금융기관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귀중한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 치안을 통해 안전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구미시립 봉곡도서관은 지난 22일 ‘2024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 1백만원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재)구미시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앞서, 봉곡도서관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간혁신 및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재)구미시 장학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20여개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봉곡도서관이 2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두고,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미혼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열었다. 구미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1일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청년 대상 테마형 강좌 ‘맛있는 레시피, 썸 타는 교실’을 개강하고, 남녀 20명이 함께하는 설렘 가득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썸 타는 교실’은 구미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특별 강좌로, 2030 미혼 청년들의 만남 기회를 자연스럽게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억지스러운 소개팅이 아닌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평생학습에 접목했다. 강좌는 차시별로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요리를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서로를 위한 부케 만들기, 영화를 통한 남녀 심리 이해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에 큰 호응을 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젊은 도시 구미에 걸맞게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하다”며 “‘썸 타는 교실’이 청년들에게 평생학습과 이성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 개인적 만족은 물론, 인구 정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8일 선산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농촌 지역의 복지와 생활환경 불균형 해소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센터장 김휘연)가 주관했으며, 복지·일자리·돌봄·생활편의·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와 시민, 행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농촌에서의 삶, 지역사회가 함께 할 일은?’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의 핵심인 지정토론 세션에서는 농촌 현장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삶의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아동 놀이 인프라 부족, 방학 중 돌봄 공백, 노년층의 교통·식생활·건강관리 접근성 문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문화·여가 기회 확대 등 총 10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아동의 기본권인 ‘놀 권리’ 보장이 미흡한 현실이 지적됐다. 마을 기반 놀이공간 확충과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농촌 노년층 문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교통 불편, 식생활·건강관리의 어려움 등 일상 전반의 인프라 부족이 공유됐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중심 돌봄 연계 체계와 이동 지원 서비스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7월 12일 개장해 44일간 운영된 ▲영일대 ▲송도 ▲화진 ▲칠포 ▲월포 ▲구룡포 ▲도구 ▲신창 등 8개 지정해수욕장을 지난 24일 일제히 폐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백사장 복원 공사 이후 18년 만에 재개장한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시청 준공식 및 개장식’을 시작으로 포항해변가요제, 송도비치레트로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추억 속 해수욕장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영일대해수욕장에는 포항의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인 ‘빛의 시계탑’이 설치돼 해안 경관과 야간 관광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샌드페스티벌 대형 모래조각 전시, 드론 라이트쇼, EDM 페스티벌, 심야 SEA네마 등 이색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해수욕장마다 특색 있는 체험과 공연도 이어졌다. 도구·화진에서는 조개잡이 체험, 구룡포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 칠포에서는 해변 아트페스티벌과 매직콘서트가 열리며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상어·해파리 차단망을 전 해수욕장에 설치하고, 인명구조요원 24시간 교대 근무, 소방·경찰·공무원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관하는「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에 지정됐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경상북도 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성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등 지구 지정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으며, 경북미래교육지구로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도 교육청 예산 8억원과 군비 8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성주미래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 학교 운영, 지역 특화사업 등을 성주군과 성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이번 경북미래교육지구 지정은 우리 군의 교육 발전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4년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며 성주만의 특색있는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지역 대표 축산물 ‘구미한우’를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리뉴얼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시의회, 구미칠곡축협, 축산 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한우’ 브랜드 리뉴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구미시는 그동안 자체 한우 브랜드가 없었으나, 지난해 10월 서울광장에서 ‘구미한우’를 공식 론칭하며 첫걸음을 뗐다. 이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발된 디자인 시안이 공개됐으며, 관련 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세련되고 경쟁력 있게 재정비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구미는 대규모 사육 기반과 우수한 축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8일,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폐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수거‧처리하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백두쇼핑 △예천농협 하나로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 △GS더프레시 도청신도시점으로, 고령층과 주부 등 주요 유동 인구층의 이용이 많은 장소로 선정해 수거의 편의성을 높였다. 폐의약품은 잘못 보관되면 약물 오‧남용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며,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무단투기될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생태계를 교란하는 등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예천군은 보건소·지소·진료소 26개소, 약국 17개소, 읍·면행정복지센터 12개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11개소, 노인복지관 1개소, 경로당 30개소 등 총 97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법은 △알약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서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물약, 시럽은 한 병에 모으거나 그대로 △안약, 연고는 겉 종이박스는 버리고 용기만 배출하는 것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수거함을 확대 설치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