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우사시청 소속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27) 씨가 경주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와 현장 농가를 찾아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다카야마 씨는 지난 4월 입국해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 기간 그는 문화유적 답사에 그치지 않고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첨단 기술과 농업정책을 경험했다. 경주의 기후와 농가 실증에 맞춰 제작된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방문해 토마토·멜론·딸기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과정을 확인했으며, 신농업혁신타운에서는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경주의 노력을 접했다. 또한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 연시회에 참석해 축산용 조사료 자급화 추진 현장을 둘러봤고,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방문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다카야마 씨는 “경주가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인 줄만 알았는데 첨단 농업이 이렇게 발달한 줄은 몰랐다”며 “역사 보존과 함께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경주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 도시 교류는 문화 이해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APEC 2025 KOREA의 성공을 기원하는 ‘세계지식포럼 2025 with APEC 경북’을 매일경제신문사와 함께 개최한다. ‘다 함께 잘사는 세상, 미래공동체 경북’(Together for a Better World, Future Community Geongbu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APEC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APEC 개최를 계기로 경북을 대한민국 내부의 한 지역으로만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글로벌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제산업 분야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 첫째 날, 이철우 도지사와 쥐스탱 트뤼도 총리 특별 대담 1일 차, 서울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쥐스탱 트리도 캐나다 전 총리의 ‘APEC이 주도하는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 대담을 시작으로 APEC 특별포럼 3개 세션이 개최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세계 경제 질서와 APEC 발전방안’을 주제로 현대 국제정치학의 석학인 존미어샤이머 시카고대 정치학 교수와 로빈 니블릿 전 채텀하우스 소장이 급변하는 국제정치 환경 속에 APEC이 직면한 도전과 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쓸모없던 하수가 자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구미시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15건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상 속 불편을 덜고 예산을 아끼는 기발한 행정 아이디어들이 빛을 발한 것이다. 올해 접수된 28건의 사례 중에 직원·시민·국민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15건이 선정됐고, 이후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하수 재활용을 통한 수처리 비용 절감 △공제회비 전수 정비로 예산 효율화 △산재 근로자 공공재활 의료기관 유치 △공공배달앱 ‘먹깨비’ 민관 협업 △임산부 전용 K맘택시 도입 등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최우수 사례 1위는 환경관리과 홍성빈 팀장의 ‘쓸모없던 하수의 반전 – 수질 개선의 숨은 자원으로’가 차지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를 폐수처리시설과 민간사업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5월 23일 하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을 이끌어냈다. 전국 240여 개 공공폐수처리시설 및 민간사업장 수처리 공정의 안정화와 운영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는 12일 오후 시의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원연구단체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는 지난해 10월부터 유소년 스포츠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포항시가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 실태 진단 및 정책 대안 도출, ▲스포츠 선수들의 지역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형철 대표 의원과 연구단체 소속 임주희·최해곤·양윤제·이다영 의원을 비롯해 포항시·포항시체육회·연구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제안된 정책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집행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융복합 체육산업 추진과 이를 통한 차별화된 스포츠 도시 브랜드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매년 개최 가능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한 포항시체육회의 적극적인 역할도 요청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고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상위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포항시지부, 인사부서, 감사부서가 공동 주관하며 총 105개 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청렴도 저해 요인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청렴 관련 애로사항·건의사항 청취 ▲2024년 청렴도 평가 결과 및 시책 공유 ▲2026년 청렴정책 반영을 위한 의견 수렴 ▲청렴문화 확산 방안 논의다. 시는 이번 간담회로 직원 개개인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 제기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청렴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할 방침이다.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직원 스스로 청렴 가치를 내면화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어린이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9월 1일부터 10주간 진행되며, 구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유아 대상 강좌로는 △파워 키즈체스 △보드 더하기 스토리 △창의력 쑥쑥! 종이접기&클레이 △Ready for English △Hello! English 등 5개 과정이, 초등학생 대상 강좌로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그림일기 교실 △코딩이랑 놀자! △디지털 드로잉 △그림책 더하기 스토리 등 4개 과정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lib.gumi.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강좌별 모집 대상 및 연령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산동도서관(☎054-480-4692)으로 문의 가능하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과 배움이 가득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GS풍력발전은 지난 8일, 제7회 GS풍력발전배 친선 축구대회 우승팀, 영양군 축구협회(회장 권도원) 소속 일산축구회 회원 30명을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 초청하여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GS풍력발전배 친선축구대회는 영양군내 축구동호인팀이 참가하여 승패보다군민 서로가 존중하고 함께 즐기는 화합의 대회로 매년 많은 영양군축구동호인들에게 박수를 받는 대회였다. 이번 프로축구관람행사는 GS풍력발전과 영양군민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응원함으로써 상생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GS풍력발전은 이 외에도 영양군의 발전을 위하여 정기적인 기부와 장학사업,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시는 GS풍력발전 김수연 대표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축구를 넘어 영양군과 GS풍력발전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성주-대구를 연결하는 국도 30호선을 따라 2007년부터 성주읍에서 선남면까지 약 15km 구간, 총 1,500여본의 배롱나무를 식재하여 명풍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해마다 배롱나무 개화 시기인 8월이 되면 국도변 양방향으로 배롱나무 꽃이 만개하여 진분홍빛으로 수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낸다. 배롱나무는 꽃이 100일간 핀다하여 백일홍이라고도 하며, 꽃과 단풍이 아름다워 정원이나 공원에 많이 식재하는 수종이다. 성주군(산림과장 전상택)은“지역민과 성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지치기, 덩굴제거, 병해충 방제 등 가로수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8월 8일, 자활근로사업단 ‘행복&찬스’가 운영하는 반찬 전문매장‘오늘의 찬스 영주점’(영주시 대동로 82)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경북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및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복&찬스’ 사업단 경과보고, 축사, 격려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근로 기회 제공 및 직업 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현재 영주시는 10개 자활사업단에 약 60명이 참여하여 근로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경상북도 자활기금지원사업의 자활사업 스타트업 공모 선정,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사업장 환경개선 및 장비지원사업, 영주시 자활기금의 자활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문을 열게 됐다. 개점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주시에 적합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자활업체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찬스’사업단은 지난 6월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일주일. 울진은 야(夜)~ 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여름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색다른 야경과 야간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은‘야(夜) 울진’ 프로그램 때문이다.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울진의 밤을 뜨겁게, 서늘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수놓았다. 울진을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여운을 남긴, 지난 6일간의 밤 이야기를 들어본다. “낮에 보는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 서울 동작구 이0씨- ‘야(夜) 울진’ 프로그램 중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이 바로 관광 명소들의 야간 운영이었다. 왕피천 공원의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바닥분수를 비롯해 성류굴,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봉평리신라비전시관,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요트학교 등이 야간 까지 연장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밤의 울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왕피천케이블카는 저녁 6시 이후 3시간 만에 이용객이 1,200명을 넘으며 인기를 끌었고, 야간요트 체험 역시 낮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트학교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