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지역 해양문화 교류와 우호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6일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잔디광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포항시에 기증한 ‘제주해녀상 제막식’과 ‘동백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역사적 인연과 문화적 유대를 재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 인문 교류 협력사업으로 열린 이 행사는 제주의 해녀정신과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포항에 전하고 양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제주해녀상은 거센 파도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온 해녀의 강인한 삶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오른손엔 테왁망사리를, 왼손에는 까꾸리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해녀의 자부심과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구룡포는 1960년대 중반 1,580여 명의 제주 해녀들이 정착해 활동한 대표 지역으로, 당시 제주 해녀들은 현지 해녀들에게 물질 기술을 전수하며 포항 지역 해양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기증된 해녀상은 이러한 역사적 인연을 기념하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해양문화 교류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6년 완공될 구룡포 해녀복지비즈니스센터로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동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내수면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버들치 우량종자 52만 마리를 분양한다. ‘버들치’는 예로부터 맛이 좋아 민물고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토속 어종으로, 하천에서 쉽게 채집되던 대표적인 1급수 지표종이다. 하지만 최근 하천 정비와 서식지 훼손 등의 영향으로 자연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급이 포획 어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원 보호와 산업화를 위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버들치에 대한 체계적인 종자 생산 연구를 진행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만 마리의 종자 생산에 성공해 완전 양식을 통한 대량생산 체계의 기술적 성과를 확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센터에서는 6월 2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시군을 통한 사전 수요 조사를 해 3~5㎝ 크기의 우량종자를 분양하게 되었으며, 분양 후 4~6개월간 양식 할 경우 8~12cm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는 kg당 2만 5,000 ~ 3만 5,000원에 거래되는 경제성 높은 어종이다. 특히, 은어 등 계절별 어종과의 복합 양식할 경우, 1년에 2개 품종 출하가 가능해져 양식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은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운영한 어린이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토기공방 – 나만의 토기 만들기』가 지난 8월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토기공방』은 지역 어린이들이 토기 제작을 직접 체험하며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되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성산동 고분군 출토 유물에 대해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전통 토기의 역사적 가치와 쓰임을 흥미롭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흙을 직접 만지고 빚는 과정을 통해 도예의 기초 원리를 체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회도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 당시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지난해와 재작년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이 올해도 다시 신청하여 참여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는 『토기공방』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에게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한편, 성주군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가 점차 형성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한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공공분야 관급계약에서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기치로 내걸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역 자금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목표로 전 부문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높인 결과, 관급계약 금액 기준 지역계약율이 2021년 40.9%에서 2024년 49.8%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는 56.9%까지 상승했다. 특히 공사 분야에서는 매년 90% 이상을 지역업체와 계약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체 계약 1,697건 중 1,582건(93%)이 지역업체 몫이었다. ◯ 본청 일원화로 제도 효율화…전 부서 관내계약 ‘한뜻’ 시는 2024년 7월, 계약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과 내에 ‘계약구매2팀’을 신설했다. 기존 출장소·사업소 등 12개 산하기관에서 분산 처리하던 계약을 본청으로 일원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관급계약 사업·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전 부서 및 출연기관, 지방공기업까지 확대 적용해 사업 초기부터 지역업체 중심의 발주계획 수립을 유도하고 있다. 사업부서와 계약부서는 발주 공사에 대해 공종별·공구별 분할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지역제한 대상 금액으로 조정하는 등 체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관내 한우농가 2곳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육기간단축’, ‘미경산우’, ‘본대회’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사육기간단축’ 부문 출하‧도축‧경매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53개 농가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경주시 천년농장(대표 전광식)이 1위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대지농장(대표 최삼호)이 2위에 올라 전국한우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경주시 한우산업의 위상을 전국에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시는 이번 수상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주한우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의 결실이라며, 관련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이 각종 경진대회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한우농가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사육관리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주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가천면 용사리 산123번지 일원에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하여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치유의 숲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치유의 숲 조성계획, 실시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7월 경상북도로부터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은 가야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이용객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산림 치유시설로서, 주요시설은 치유센터, 치유숲길, 숲속명상원, 숲체험장, 스카이워크, 계류쉼터 등이다.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은 30년 이상의 스트로브잣나무 조림지에 조성하여 산림치유인자인 피톤치드 및 음이온의 농도는 기존 산림에 비해 풍부하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가야산과 함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상지 내 계류를 활용한 물소리명상원, 계류쉼터 등은 시원한 물소리가 청량감을 더해주어 수려한 산림과 수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치유의 숲으로 조성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가야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 대창면은 4일 사례관리대상자인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주방 싱크대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성금은 사례관리비를 활용해 추진되었으며, 장기간 사용해 물이 새고 녹이 슬어 사용이 불편했던 싱크대를 새로 교체해 어르신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싱크대가 낡아서 물이 새고 불편했는데, 새 싱크대를 설치해 주셔서 이제 식사 준비할 때 마음이 한결 편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작은 도움이나마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대상자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창면은 사례관리비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사진 1부: 영천시 대창면은 4일 사례관리대상자인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주방 싱크대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전국 최초로 구미시 아파트 대단지 외벽에 초대형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기초질서 준수 및 범죄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새로운 치안시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책은 전국 경찰관서 중 처음 시도된 것으로 기존 현수막이나 전단지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초대형 영상 송출로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 한 시책으로 ‘보이는 치안’을 통해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근 기초질서 위반과 절도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음주소란 금지, 무단투기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확립, 택배물 절도주의 등 범죄 예방 홍보 등’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야간 취약시간대에 송출, 계절·시간대·범죄유형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수도 있어 범죄예방 홍보의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구미경찰서장 김동욱은 “이번 시도는 범죄예방 홍보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형 무더위쉼터인‘냉방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냉방버스는 전소된 경로당 2개소(단촌면 관덕1리, 점곡면 사촌1리)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버스 내부에는 냉방시설은 물론 물과 음료, 편안한 좌석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냉방버스를 이용한 주민들은 “올여름은 산불 피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한 버스가 마을로 직접 찾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버스를 지속 운영하겠다”며, “군민 밀착형 사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를 앞두고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https://gjwhf.kr/)를 정식 오픈하며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주관기관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전 소개 △프로그램 △축전 현장 △커뮤니티 등 주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PC‧모바일 모두 최적화된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했으며, 다국어 지원 기능도 추가해 해외 관람객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메인 화면에는 불국사‧석굴암‧경주 남산‧양동마을‧옥산서원‧독락당 등 경주의 대표 세계유산 이미지를 배치하고 축전 기간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을 관람형‧체험형‧투어형 등으로 구분해 키워드별‧날짜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각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에서는 일정과 장소 확인은 물론 온라인 사전 예약도 지원하며, 예약은 프로그램 시작일 기준 2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는 SNS 연계 공간도 마련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으며, 공지사항·언론보도·자주 묻는 질문(FAQ) 메뉴를 통해 관람객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