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대회의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고, 경기 운영부터 도시 인프라, 교통·안전 대책까지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시청 전 부서장, 읍면동장을 비롯해 구미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구미시체육회, 대한육상연맹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시는 경기장 시설 보강과 함께 도시 환경 전반을 정비했다.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은 세계육상연맹(WA) Class 1 인증 등급으로 교체됐고, 전광판 추가 설치, 조명탑 LED 교체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도심 전역에 걸쳐 방문객을 위한 환경 정비도 마쳤다. 주요 도로는 재포장과 차선 도색을 완료했으며, 음식점 화장실과 숙박시설도 일제 정비해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다. 경기장 인근에는 꽃 식재와 경관 개선도 병행했다. 교통·안전 대책도 철저히 마련됐다. 시는 경기장과 주요 거점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임시 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건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매년 진행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을 목표로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구미문화재단에서는 세대별(어린이, 성인) 특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구미 어린이 설화 탐험대 ▲21세기 인문학, 현대를 만나다 총 2건의 프로그램을 신청하였으며, 2건 모두 선정되어 총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구미 어린이 설화 탐험대’는 구미 지역의 설화를 매개로 한 어린이 맞춤형 인문 교육 콘텐츠로, 관내 8세~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기수당 20명(총 2기수 모집)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세기 인문학, 현대를 만나다’는 음악, 철학, 미술(신화) 3개 분야의 인문학 장르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강좌로, 지역의 인문학 로드 탐방을 포함하여 총 13회차로 운영된다. 강좌는 구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회차별로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 곤충생태원에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개최한 ‘2025 예천 곤충생태원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곤충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예천 출신 곤충세밀화 작가 권혁도 씨를 초청해 마련한 ‘곤충그림교실’은 단연 화제였다. 권 작가는 자신이 직접 키운 누에를 현장에 가져와 어린이들과 함께 관찰하고, 곤충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곤충의 특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그림지도를 통해 ‘작은 생명도 귀하다’는 작가의 메시지는 참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곤충생태원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코니페디 탐험대’도 인기몰이를 했다. 곤충 분장을 한 전문 배우들과 어린이들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곤충 메달을 완성해가는 체험은 교육과 놀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코너는 아이들이 직접 작은 생태계를 구성해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2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영천공설시장에서 ‘우리 영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연말에 집중됐던 모금 활동을 연중으로 확대해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 한파만큼이나 혹독한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원들은 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기부자 발굴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손영삼 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신 손영삼 단장님을 비롯한 단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영천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기부자 발굴과 모금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일일찻집 운영을 통한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사진 1부: 영천시는 2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지속성장을 돕기 위한 「2025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유망기업 3개사와 스타기업 3개사 등 총 6개사를 선정하고 지난 6월 30일 현판식에 이어 1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또한 현판식은 ‘6월 기업방문의 날’ 행사와 병행 실시하면서, 선정된 유망기업 및 스타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칠곡군의 기업 지원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칠곡군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칠곡군 전략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유망기업은 칠곡군이 운영 중인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 중 매출액 30억원 미만의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에서 업력이 7년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배터와이, 농업회사법인 ㈜칠백주조, ㈜채밍 3곳이 선정되었다. 스타기업은 두 번째 단계로 칠곡군에서 3년 이상 계속사업을 영위하고 직전년도 매출 30억 이상인 제조 중소기업 중 미래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대표기업으로, ㈜현진케미칼, ㈜제이앤에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7월부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및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잔고장 무상 수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방·욕실 등 일상 공간에서 자주 발생하는 전등, 수도꼭지, 문손잡이 교체 등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은 생활 소모품 전반에 대해 직접 방문해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이다. 경산시는 가구당 연간 최대 7만 원 이내의 수리에 따른 재료비를 지원하고, 출장비와 인건비는 경산시 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에서 부담하며, 수리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수행한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와 소득,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복지와 고용이 결합 된 이 사업은 생활 수리에 능숙한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안부 확인은 물론,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발굴에도 기여할 수 있어 복지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복지 현장에서는 사소한 고장조차 수리하지 못하고 지내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가 많아, 이번 사업은 단순 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6.16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약목면 소재 피엠씨글로벌(주) 이현만 대표가 칠곡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습니다. 더욱 감동적인 소식은 이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받은 ‘칠곡사랑상품권 150만원’을 다시 칠곡군을 위해 재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현만 대표는 “제2의 고향 칠곡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수 있어 기쁘다.”며, 더욱이 답례품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환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고향사랑 기부와 함께 답례품 재기부를 통해 깊은 지역사랑을 실천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더욱 살기좋은 칠곡군을 만들어 그마음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첨단기술을 접목한 ‘펫테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빠르게 성장 중인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고, 첨단기술 기반의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경북테크노파크(TP),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화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권영삼 수의외과학 교수가 맡아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센터 기본계획 및 운영전략 △펫테크 기반 반려동물 산업 발전방안 수립 등 다각적인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4일 구미시와 KTC 간‘펫테크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추진되는 핵심 일정 중 하나다. 펫테크 기술 개발, 전문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등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구미시는 펫테크 산업화를 통해 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6월 12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산재 재활치료 공공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식을 열고, 산재 근로자를 위한 공공재활의료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도·시의원, 노동계·의료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구미 외래재활센터는 인동가산로 14, 6층에 총 1,081㎡(약 327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33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4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향후 진료과목과 인력은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는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미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대도시에 집중돼 있던 산재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산하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2025년 선정)’을 추진 중이며, 이에 발맞춰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주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근로복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성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지역 어르신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관심을 제고하고 마음건강 돌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해당 기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상담, 검사, 사례관리 및 치료 연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등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류동근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정신건강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어르신들이 당면한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와 관련한 무료 상담은 1577-0199, 109(24시간),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054-482-0199),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054-444-0199)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