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청도읍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 태풍 및 산사태와 특히 이번 경북 북부지역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가 많아 이번 풍수해 관련 훈련 주제를 주민대피 훈련으로 실시하여 “인명사고 제로 청도읍”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철 풍수해 주민대피 훈련은 산사태 우려 지역인 부야2리, 월곡2리 마을회관에서 이장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주민대피령 발령 및 전파 ▲주민 대피 실시 ▲구호 물품 지급 등의 실제적인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훈련으로 실제 재난대피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어떻게 대피를 하면 되는지를 알게되어 누구보다 빨리 대피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러한 재난 대피 훈련을 자주 한다면 인명사고가 발생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자연재난에 대한 대처자세와 대피의식이 향상되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마을주민들에게 ”스스로 대피하는 훈련을 자주 실시하여 인명사고 제로 청도읍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최상만)는 지난 7일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제22회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를 열고 전통 노동요의 맥을 시민과 함께 이어갔다. 이번 발표회는 1999년 4월 15일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구미발갱이들소리’의 전통을 알리고, 전승·보존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예천 통명농요」, 전라북도 무형유산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부산광역시 무형유산인 「수영농청놀이」등 다른 지역 농요 무형유산 초청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과거 지산동 발갱이들*에서 농민들이 공동작업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다. 노동의 성격에 따라 △나무를 하거나 풀을 벨 때 부르는 ‘어사용’, △땅을 고르고 다질 때 부르는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목도소리’, △농사를 할 때 부르는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 △작업을 마치고 귀가할 때의 ‘치나칭칭나네’, △베 짜는 여성들의 ‘베틀소리’까지 총 10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발갱이들은 고려 건국과 관련하여 견훤의 아들과 고려 태조 왕건이 최후의 결전을 벌였던 곳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은 6월 4일 오후 2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구미산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교육·문화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 이용택 구미산동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자율형 공립고 2.0의 운영 취지를 반영한 지역 기반 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공교육 혁신 정책으로, 학교가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형태의 공립 고등학교이다. 선정된 학교는 5년간 약2억 원의 재정 지원과 더불어 교육 초빙, 입학 전형 특례 등 다양한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립산동도서관과 구미산동고등학교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간과 자원 공유 △독서 및 자기주도 학습 지원 △지역사회 연계 활동 추진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 △교육 정보 및 인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과 학교가 협력하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연계해 구미시의회(4월 14일)에 이어,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시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성인 가슴압박 소생술 ▲영유아 대상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초기 4분 이내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두 배 이상 차이 나며, 대부분의 심정지가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만큼 시민의 대응이 결정적이라는 점에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참여자들은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긴급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보건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법정의무교육 대상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일정과 신청은 구미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참여가 어려운 기관이나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해 교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5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산샛강을 걸어 봄’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이 걷기다, 움직이는 구미’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산샛강 둘레길(3.4km)를 걸으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했고, 건강상식을 묻는 ‘유퀴즈 온 더 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걷기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 참가자는 “걷기 운동도 하고 건강정보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민 참여형 건강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중심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도시 구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구미시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도심 속 피서지를 선물한다. 시는 관내 6개 물놀이장을 오는 6월 21일(토)부터 8월 31일(일)까지 조기 운영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쉼터 제공에 나선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산동물빛공원(2개소)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문장골)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곳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다만,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소독, 청소 작업을 병행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2곳의 물놀이장이 눈길을 끈다. 산동 물빛공원과 사곡 물꽃공원은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 신규 시설이다. 산동 물빛공원은 기존 물놀이장 옆 부지를 확장해 부족했던 놀이공간을 보완했다. 물놀이 테마공간으로 재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곡 물꽃공원은 신규 물놀이장 조성과 함께 놀이터까지 정비했다. 물놀이대, 조합놀이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경북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5년(’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에서 군부 2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3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는 지자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로 지자체의 정책 경쟁력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칠곡군은 종합대응 계획 및 공동대응지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면담, 보고회를 통해 실적점검, 부진지표 관리 등 적극적 대응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경북도 9개 부진지표 중 중앙부처 건의 규제발굴 및 개선 실적, 청사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율,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지역먹거리계획 추진실적 5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합동평가는 전 부서에서 국·도정 시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이다. 군정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6월 5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윤상훈 (주)화인디앤씨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경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구미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김은주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구미시 13호이자 경북 17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가입 후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윤 대표는 현재 (주)화인디앤씨 대표이자 (주)대송텍 대표로, 구미시 체육회장, 구미상공회의소 부회장,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구미시 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윤상훈 대표는 “의미 있는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윤상훈 대표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지역의 나눔문화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기부의 선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산업집적법」에 따라 지정·고시된 경상북도 내 산학융합지구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12일(목) 열린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기본계획의 수립ㆍ시행과 각종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규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과 대학이 공간적 융합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경상북도 내에는 지난 2015년 경북산학융합지구(구미․칠곡)가 최초로 산학융합지구로 지정 되어 현재까지 산업부의 산학융합 촉진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경산)가 추가로 지정되어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김창혁 의원은 “수도권 집중과 청년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내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기업-대학이 물리적으로 융합되는 공간으로 자리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6월 9일(월) 오후 1시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고령 고도(古都) 지정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 2월 18일, 고령이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로 신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고령은 가야사 최대 전성기를 이끈 대가야의 정치·문화 중심지로, 지산동 고분군(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궁성지, 주산성, 토기가마, ‘대왕(大王)명’ 토기 등 풍부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역사 도시다. 이러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시행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가야 고령이 신규 ‘고도(古都)’로 지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군립가야금연주단의 ‘용천검’병창을 시작으로, 소리꾼 김산옥의 판소리, 캘리그래피 작가 김소영의 멋글씨 예술 등 식전행사를 비롯해, 고도 지정의 의미를 담은 소개 영상 및 고령 주민들의 축하 메시지, 미디어 공연 ‘더 히어로’와 한국 전통무용인 ‘화관무’ 축하공연, 고도 지정 선포식 및 지정서 전달식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남철 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