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상모정수도서관과 양포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로써 구미시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인문학 중심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혜학교’는 성인 대상 인문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서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 등 전국 200여 개 기관이 선정되어 운영된다. 상모정수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지식에서 지혜로2-공동체의 가치로 쌓아올린 문화적 방주’를 주제로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의는 서구 영미 중심의 문학에서 벗어나 다양한 국가의 단편 소설을 감상하며, 그동안 조명되지 못한 단편문학의 가능성과 매력을 조명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동체적 가치와 문학의 다양성을 체험하게 된다. 양포도서관은 7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서양 역사와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고전 「유토피아」를 천천히 읽는 슬로 리딩(Slow reading) 방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해 경북도내 최초로 설립된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인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 센터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브랜드 지원으로 매출 향상…고용 창출도 2024년 센터는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통해 86개 업체의 온라인 플랫폼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사업 공고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대표적으로 ‘이티당충전소’는 전년 대비 매출이 33%(약 2억 원)증가했고, ‘한둘아식품’은 22%(약 1억 원) 상승과 함께 2명의 고용을 추가 창출했다. 또 유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브랜드 개발 및 리뉴얼, 출원지원 등을 통해 23개 업체를 지원했다. ‘백야농원’은 매출이 12%(5,400만 원) 증가했고, ‘윤쉐프의 고기집’은 영업시간을 단축했음에도 매출을 유지하며 2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했다. 전문가 지원과 최신트렌드를 반영한 통합교육, 330여 명에 혜택 경영 안정화를 위한 경영지원사업도 활발히 이뤄졌다. 법률·세무·회계 등 경영 컨설팅을 포함한 전문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자원순환 실천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총 6,000개를 제작해 새마을중앙시장과 금오산 로컬푸드직매장에 배부하고 있다. 지난 6월 16일에는 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연합회에 장바구니 2,500개를 전달했으며, 이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다. 앞서 6월 6~7일 양일간 열린 금오산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 행사에서는 1,000개가 배부됐고, 추가로 2,500개가 더 배부될 계획이다. 이번 업사이클 장바구니는 ‘구미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일환이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시에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감축 △구미지역자활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구미시는 2023년에도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과 연계해 교육청과 각 초등학교에 장바구니 5,000개를 배부했다. 2024년에는 금오산 로컬푸드직매장에 매주 300개씩 총 6,000개를 배부하는 등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확대해왔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장바구니 하나로도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업사이클 프로그램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석적읍 호국평화체험관내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개선을 위해 (주)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추진하는‘2025년 mom편한 놀이터’지원사업에 지난 11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맘(mom) 편한 놀이터' 사업은 ㈜롯데그룹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여 어린이 놀이공간의 개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조성하려는 칠곡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 만들어내 소중한 결실이다. 칠곡군은 사업 신청 단계에서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공간 구성과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지난 4월 서면평가와 5월 현장 심사에 정성껏 준비해 임했다. 특히 놀이공간의 취지와 군민의 기대를 담아낸 제안서와 칠곡군의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지자체 2곳중 칠곡군이 선정되어 약 5억원 실내놀이터 설치비용을 확보하였다. 이번 선정은 칠곡군의 적극적인 의지는 물론 지역구 정희용 국회의원실과 경북도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져 가능한 일이었다. 사업대상지인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은 연간 15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으며, 기념관내 유아체험관에는 3만명 이상 유소년들이 이용중에 있으나 준공된지 10년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8일간 양구군에서 펼쳐진 「2025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최정상 실업팀임을 입증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철저한 준비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 내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남자단체전과 여자복식(정경은-박슬)에서 정교한 플레이와 끈질긴 수비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고, 여자단체전과 유태빈 선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3위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흘린 땀과 노력, 김천시민의 성원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결실이라 생각한다.”라며, “김천시는 앞으로도 배드민턴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가오는 전국체전과 주요 전국대회에 대비하여 한층 강화된 훈련과 전략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해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의 4년제 및 전문대학, 특성화고 등 총 70개 팀 200여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로봇캠퍼스 ‘드로이드’ 팀이 우수한 성적을 획득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는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 기술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갖춘 로봇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국 규모의 기술 경연대회다. 대회는 지정된 조건 하에서 물류 자동화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로봇 제어, 센서 응용, 경로 최적화, 장애물 회피 등 복합적인 기술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로봇캠퍼스 ‘드로이드’ 팀은 주행 안정성, 장애물 회피 능력, 물류 이송 정확성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창의적인 알고리즘 설계와 실전과 같은 실행 능력으로 현장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최무영 로봇캠퍼스 학장은 “로봇캠퍼스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산업 밀착형 교육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기업 상담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자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사업 담당자와 함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컨설턴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사업 중 성평등 목표와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선정한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 기준은 신규 사업, 공약,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청년지원, 안전 관련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컨설팅은 이선자 컨설턴트(한국복지사이버대학 교수)·방정임 컨설턴트(경북여성통합상담소 부소장)가 각 부서 사업담당자와 1:1로 대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이후에는 각 사업 담당자가 성별영향평가서를 작성·제출하게 되며, 성별영향평가센터는 해당 평가서를 바탕으로 정책환경의 성별 특성 등을 검토·평가하고, 부서에서 제시한 반영계획안의 수용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에도 정책 개선 사항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요 정책에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통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피해 복구와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피해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임시주거시설과 피해 마을을 돌며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토목, 건축, 행정, 공업 등의 전문인력 43명으로 이뤄진 추진단을 구성해 철거, 기반 시설 구축, 임시주택 조성 등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자 지원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추진단이 응급 복구와 주거지원을 실행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재민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요청 사항과 조치 사항을 공유·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추진단원 및 주요 실무자들과 함께 산불 피해가 컸던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을 중심으로 마을단위 임시거주시설 27곳을 2주간 49회 방문해 현장의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임시 조립주택이 완전히 조성돼 이재민들이 입주를 완료하는 5월 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며, 설명회를 통해 수집된 주민들의 모든 민원과 건의 사항에 대해선 후속 조치를 계획과 실적까지 점검해 복구작업과 임시주택 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강동지역의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결합한 ‘밥톡(Takl)’ 사업을 지난 7일부터 본격 추진했다. ‘밥톡’은 ‘밥 한 끼’와 ‘토크(Talk)’를 결합한 명칭으로, 음식을 매개로 한 일상적 대화와 교감을 통해 사회적 단절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사회고립예방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은 구미시가 위탁 운영하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행복기동대’가 강동권 원룸 밀집지역(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25세대를 직접 방문해 간편 조리식 밀키트와 함께 안부 인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기동대는 매달 4회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곰탕, 닭갈비 등 한 끼 식사를 위한 밀키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 소통을 통해 대상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며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행복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의 한옥 스테이 ‘한바이소노’가 2025년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로 새롭게 선정됐다. ‘웰니스’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산소카페 청송군이 이번 선정을 통해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바이소노’는 청송군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청송의 고적을 재현한 전통 한옥 스테이를 중심으로, 솔빛정원 트래킹 코스, 아침 명상 프로그램, 키즈 아카데미,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웰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한바이소노’는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단체 관광객 유치 지원, 웰니스 관광상품 운영비,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홍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청송군이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송군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웰니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건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