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4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실전형 복합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로 인한 건물 일부 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구미시, 구미경찰서, 제5837부대 1대대, 구미보건소, 119특수대응단 등 12개 관계기관이 협력해 총 251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등 총 42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무 각본 형태로 진행돼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은 언제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구미에 중요한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이번 훈련을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4월 11일(금) 오전 7시 30분 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 곳곳에서 ‘구미상공회의소 산업역군의 아침밥’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주역인 구미 지역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개최하게 되었으며, 샌드위치/음료/요거트로 구성된 샌드위치 세트를 포장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출근길 근로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보 및 차량을 통해 방문하면 수량 소진 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구미의 모든 근로자분들께 매일 아침밥을 제공해 드려도 모자라지만, 하루라도 행사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 식사 제공 장소 1) 순천향병원 맞은편 노상 공영주차장 (1공단로 188) 2) 구미상공회의소 회관 정문 (송정대로 120) 3) 4단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앞 공터 (첨단기업1로 17)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낙동강체육공원에서 매주 2회, 총 8주 과정으로 진행 중이며,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활기찬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노르딕 워킹은 전용 스틱을 이용해 걷는 운동으로, 상·하체 근육을 동시에 사용해 일반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가 18~67%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무릎이 약한 사람이나 관절 질환자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운동 효과가 확실하고 재미도 있다”, “무릎에 부담이 적어 꾸준히 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을 바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노르딕 워킹을 통해 올바른 걷기 습관이 형성되고,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구미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청 직원들이 3월 28일(금) 이번 대형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산불 재난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아 합동 분향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괴물 산불로 안동 지역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가족과 시민이 애도할 수 있도록 3월 28일‘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광장(구 안동역)’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 지역에서는 사망 희생자 2명, 신원이 불명확한 유골 2명,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고령자 혹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급속도로 번지는 불길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시민분향소는 평일․주말 관계없이 0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거나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초, 향, 국화를 비치해 조문하는 시민 모두 분향과 헌화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깊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시민분향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산불로 희생된 모든 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 현재까지 대피 인원은 4,977명이다. 시설물 피해로는 주택 952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주제로 노란 유채꽃이 펼쳐진 장관 속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첫날 취타대를 앞세운 만장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봄날 새 희망의 메시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유채꽃 음악제, 유채꽃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만장기 퍼레이드에는 농업인 단체, 지역 자생 단체, 지역 주민, 방문객들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유채꽃을 활용한 체험 행사 및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농산물 홍보 판매 부스에는 지역 상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난전 분위기의 이색부스를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작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 및 제품 홍보와 포항시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한 친환경 축제로 의미를 더한다. 호미곶 보리를 활용한 수제 맥주도 선보이며, 로봇이 직접 맥주를 따라주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계획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최첨단 기술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3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인근 지역 학교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 상황 현장 지휘 본부와 의성실내체육관 등 대피시설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번 산불은 산불 대응 3단계 발령에 따라 소방 인력이 투입되어 현재까지 화재를 진압 중으로, 23일 13시 현재 의성군 내 피해 학생은 없으나, 의성체육관과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한 학생은 57명이다. 그리고, 의성군 관내 학교는 이번 산불로 시설 등이 피해를 입지 않아 모두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정확한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2일(토)부터 교육안전과, 의성교육지원청 및 산불 발생 인근 학교에서의 자체 비상근무를 통해 실시간 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의성학생체육관, 학교 강당 등을 이재민 임시대피시설로 신속히 개방하고 폐교인 (구)안평중 부지를 소방 차량 집결지로 제공하여 지역주민 안전 확보에도 적극 협조를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청 차원에서 비상 연락망을 통해 각급학교 관리자에게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피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1일 낙동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제31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관계자 등 730여 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실전에서 요구되는 소방기술을 겨루는 수관볼링, 바구니탑쌓기 등이 진행돼 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언제나 시민곁에 하나되는 의용소방대’라는 슬로건 아래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려, 의용소방대원 67명과 1개 단체가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송대영·박미숙 구미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의용소방대원 26개대 641명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며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 이하‘GERI’)은 3월 19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금오테크노밸리 內)에서 인탑스 주식회사(대표 김근하)와 함께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AI 로봇분야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목적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기술 자문, △신규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인탑스의 개발 및 양산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전자제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GERI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 등 대형 기반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며, 이를 통해 SMT(Surface Mount Technology) 공정라인, 수직형 머시닝센터(대형 금형 가공) 등 34종의 장비와 시제품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개발 및 제조 역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인탑스는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로 40여년 동안 휴대폰 케이스, 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석원)는 고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 리플릿을 제작해 농가에 보급한다.최근 기후변화로 칼라병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발생이 평년대비 5~7일 빨라지고 있으며, 총채벌레 매개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총채벌레 및 고추 칼라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생생태를 이해하고, 정식 전·후 총채벌레를 적절하게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발간한 리플릿에는 칼라병 원인, 총채벌레 예방 관리요령, 칼라병 발생 시 관리요령, 칼라병 병징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손석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피해를 주는 칼라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리플릿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지도해 고추 재배지에 총채벌레 방제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18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사무소 3층 강당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할머니 힙합 그룹‘수니와칠공주’의 새로운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열린 것이다. 6: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장을 던진 6명의 할머니들은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해 10월, 원년 멤버였던 고(故) 서무석 할머니가 혈액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며 그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멤버를 찾기 위한 자리였다. 오디션이 시작되기 전, 강당은 잠시 숙연해졌다. 수니와칠공주 멤버 이옥자 할머니가 서무석 할머니를 기리는 편지를 낭독하며“무석이 형님, 주먹 휘두르며 멋지게 랩하던 우리 형님 같은 분 뽑아야지요. 형님도 하늘에서 보시다 사인 한 번 주소.”라고 말하자, 일부 멤버들은 눈물을 훔쳤다. 이날 오디션에는 칠곡과 대구에서 온 70~80대 할머니들이 참가했다. 그중에는 지천면 신3리 이장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장도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그 당찬 외침에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동시에 터졌다. 또한, 수니와칠공주의 인기에 힘입어 탄생한‘텃밭 왕언니’의 리더 성추자(81) 할머니도 유니폼을 입고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