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형곡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명천) 민원실이 두 달간의 정비를 거쳐 시정홍보와 주민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기존에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설치돼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던 노후 TV는 반납하고, 관내 금융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신형 TV 2대를 민원실 대기공간 전면에 각각 설치했다. 한 대는 구미시정 홍보용, 다른 한 대는 뉴스 채널 전용으로 운영해 정보 전달 기능을 강화했다. 출입구부터 내부 곳곳에 무질서하게 놓여 있던 시정홍보용 배너 거치대도 새롭게 제작해 정돈함으로써, 보다 일관되고 깔끔한 이미지로 구미시정의 주요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청사 바닥 공사와 민원 대기공간 재배치를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대기 환경이 마련됐다. 처음 방문한 민원인들도 쉽게 업무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 문구를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새로 부착해 편의를 높였다. 이번 정비로 민원인들은 서류 발급 등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한 좌석에 앉아 시정 소식과 주요 뉴스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강명천 형곡2동장은 “좁은 공간에서 불편을 겪던 민원인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모습을 보며 늘 마음이 무거웠다”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제로타리 3630지구 17지역 구미선주로타리클럽(회장 조영하)은 지난 2025.4.10.(목) 안동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경북산불피해 중앙합동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전기밥솥 100대를 전달하였다. 구미선주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안동시와 협의 후 이재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전기밭솥으로 결정해 기부하게 되었고, 지난달 30일에는 소방관 등 산불 진화인력 격려를 위해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지원한 바 있다. 조영하 회장은 “대형 산불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과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주민들께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면서 산불 피해 현장이 조속히 복구되어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7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구미선주로타리클럽은 평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수 사진 촬영, 연탄 나눔 봉사,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 강당에서 칠곡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포획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기 안전관리, 포획 시 유의사항, 아프리카돼지열병(야생동물 질병 등)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매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태계 보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피해방지단은 칠곡의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자연의 균형까지 돌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안전사고 없는 피해방지단 활동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된다”라고 강조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내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센터장 김종형)가 첨단 베어링 산업의 R&D 허브이자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한 정부출연연구기관 한시조직 운영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하 39개 한시조직 중, 단독 1위를 차지하며 올해 3월 정규조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기술개발 실적 ▲장비 활용률 ▲기업지원 성과 ▲지역사회 연계성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센터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규조직 전환을 통해 센터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갖추었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장기적 기술개발 및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첨단 R&D 거점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 및 산업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 상생 플랫폼으로써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삼성전자·한국생산기술연구원·경상북도·영주시와 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0일 국립금오공과대학 국제교류교육원에서 신입생 55명과 총동창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기 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명예학사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시는 기존 3050리더스 과정에서 신중년의 사회참여 및 학습요구를 수용하여, 3060과정으로 확대, 50명 모집 정원에 총62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경쟁률을 나타냈다. 구미캠퍼스는 올 한해 동안 경북과 구미 지역학, 시민학, 인문학, 사회‧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질 높은 강사진을 중심으로 1년 2학기, 30회 과정을 운영해 나가게 된다. 특히 교육과정에 사회봉사 시간을 필수 과정으로 편성, 학습자들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체계를 만들고 지원한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도민행복대학의 주인공인 신중년은 새로운 사회‧문화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지역리더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구미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해 주길 바란.”고 했다. 한편, 도민행복대학은 경상북도와 20개 시군캠퍼스, 지역대학이 연계해 지역사회 리더를 만들어가는 민‧관‧학 협력 평생학습대학 과정으로 구미는 21년 시작한 이래, 평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11일(화)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초대회장 박현민) 창립총회 및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지역 사회복지 실천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에서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의 창립은 지역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사회복지의 실질적인 발전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고도 의미 있는 자리" 라며 "군위군은 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민 초대회장은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위군의 사회복지 수준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협의회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는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와 기념식은 군위군이 지역사회의 복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부대 후문 길. 기름 냄새가 퍼지는 왕복 2차선 도로변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다. 기다림의 끝에는‘웰빙왕호떡’이 있다. 그리고 그 철판 앞에는 30년 세월을 버틴 사내, 차태일(61) 사장이 서 있다. 그의 시작은 호떡이 아니었다. IMF 이전, 그는 철강 사업을 운영했다. 그러나 어음 38억 원이 부도나며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돈도 잃고, 사람도 떠나고... 바람처럼 떠돌았죠.” 그러던 길 위에서 호떡을 만났다. 철판 위에서 부풀어오르는 반죽처럼, 차 사장은 호떡 한 장으로 다시 일어섰다. 현재 그는 전국 150명의 제자를 둔 호떡 달인이다. 대구, 대전, 울산, 강원도 양구, 전주 등 전국에서 150명이 그의 제자가 됐다. “돈만 냈다고 제자가 되는 게 아니지요. 내 가락이 나올 때까지, 내 손맛을 익힐 때까지…” 기름 온도 맞추는 법, 반죽 숙성 시간, 소 넣는 비율까지. 그는 손끝으로 느끼는 감각을 몸에 새길 때까지 물러서지 않는다. “가르쳐주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찾아오면 마음이 약해집니다. 정말 힘든 사람들이 많아요. 이걸로라도 먹고살게 해주고 싶어요.” 이 집 호떡이 특별한 이유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29(화)~30(수) 양일간 일반음식점 영업자 약 24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식품위생법 제41조(식품위생교육)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영업자 및 식품접객업 영업자의 종업원은 매년 3시간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으로 식품위생에 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권동목)주관으로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식품위생법 및 정책방향 해설 ▲식중독예방 및 위생관리 ▲식품접객업 서비스개선 ▲노무관리 등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법률 해설과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주들이 다시 한번 위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운문면 망향정은 일주일간의 야간 조명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청도 운문면에 위치한 ‘망향정’은 운문댐 건설을 위해 1985년부터 1996년 사이 수몰된 일곱 개 마을 이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조성된 팔각 정자로, 2층을 오르면 사라진 옛 고향의 추억과 향수가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망향정 좌 우 두 개의 비석에는 수몰된 행정 동명과 가구 수가 새겨져 있다. 망향정을 자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향을 그리워 찾는 실향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벤치 등 주변 편의 시설을 재정비하고 망향정 내부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수몰 마을 오항리가 고향인 70대 노부부(경산 거주)는 “경산에서 이따금씩 고향 생각이 나면 집사람이랑 망향정을 자주 찾고 있어요. 지금은 경산에서 나름 명문으로 자리잡은 문명중고등학교도 저 운문댐 아래 수몰지역에 있었는데 옛 사진들을 보면 감회에 젖고 야간 조명으로 밤에 찾아와도 손색이 없을 망향정을 보니 청도군과 운문면의 노력에 감사드릴 뿐입니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백종인 운문면장은 “운문댐 조성으로 안타까움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4월 28일 ‘구미시 에너지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에너지 시책을 공유하고, 향후 구미시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3월 「구미시 에너지 기본 조례」를 제정해 에너지위원회 구성과 지역에너지 시책 수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를 신청했으며, ‘2025년 지역에너지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5월 착수할 예정으로, 에너지산업 활성화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에너지 전문기관, 대학, 산업체, 시의회,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구미시 에너지 시책과 비전에 대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고루 반영하는 균형 잡힌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에너지 계획을 심의하고, 주요 시책에 대해 자문하며, 필요한 정책 제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수렴된 의견은 관련 부서에 전달돼 구체적인 시책 수립에 반영된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기반을 강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