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특색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2024년 매력 가득한 낭만도시로 거듭난다. 독창적인 콘텐츠로 지역 대표 축제 육성, 지역문화 콘텐츠 다양화, 혁신적인 금오산‧천생산의 변화 등으로 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 「구미라면 축제」 , 「구미 푸드페스티벌」 꿀잼도시로 ‘우뚝’ 매년 봄 금오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은 올해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포토존, 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하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어우러지는 야간 경관 조명을 더해 밤낮으로 아름다운 축제 공간을 조성한다. 볼거리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이벤트, 풍성한 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구미라면 축제는 라면이 생각나는 가을 무렵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반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색라면 존과 세계라면대전, 라면요리왕존 등 라면 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음 공간을 준비 중이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8인조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룹‘수니와 칠공주’의 이색 로맨스가 화제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16일 서울 청암중고 졸업식을 찾아 배움의 기회를 놓쳤다가 늦깎이 학생이 된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이 준비한 축하 영상을 시청했다. 한 총리는 영상에 대해“만학도들의 아이콘으로 널리 알려진 평균 연령 85세의 힙합 그룹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께서 졸업과 평생교육기관 무상급식 확대를 축하하는 힙합 뮤직비디오를 보내오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공부하니 좋아 죽을 것 같다가도, 눈이 침침 당장 때려치고 싶다가도, 용기 내어 꿈을 향해 달려가자”는 등의 가사로 졸업식장에서 모두가 웃음이 터졌다고 소개했다. 졸업식 축하 영상은 칠곡 할머니들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한 총리의 요청으로 제작됐다. 한 총리가 늦깎이 동년배의 졸업을 축하하는 영상을 부탁하자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은 흔쾌히 응했다. 할머니들은 직접 랩 가사를 쓰고 가사에 어울리는 안무를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 총리와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의 남다른 인연은 5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은 전 세계를 돌며 엑스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6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4년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야시장 컨셉과 운영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개막식 행사 운영, 홍보 방안, 야시장 구성, 안전 확보 방안 등 세부적인 내용에 관해 설명이 진행됐다. 설명 후에는 새마을 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중앙로 동문상점가 회장 등 유관 단체장들의 현장 소리를 듣고,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의견도 청취했다. 새마을 중앙시장 일원(250m)에서 열리는 이번 야시장은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주 2회(금‧토), 총 20회 열릴 예정이며, 어린이날과 도민체전 기간에는 금‧토‧일 운영을 준비 중이다. 시는 먹거리, 포토존,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지역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거리 제공으로 전통시장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구미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야시장은 하루 이틀 만에 종료되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 안목으로 회차별 특색을 살려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것이며, 관광객들에게도 구미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인식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안계면에 위치한 “안계미술관”(관장 김현주)이 「공예주간」 기획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26개의 프로그램이 접수되었으며 안계미술관을 비롯해 총 14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주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문화 축제로 공예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 사업을 통해 안계미술관은 <도약하는 손길, 창조의 미: 공예 도약>을 주제로 오는 5월 안계미술관, 안계행복플랫폼 일대에서 △공예작품 전시 △공예마켓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난해 안계미술관은 공예작가 8인의 전시와 더불어 관내 주민 대상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하여 공예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미술관 공예주간 행사와 청년예술가 협업 프로그램인 청년예술캠프 사업을 연계하여 지역 내 청년예술가의 지속 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군민의 문화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중장기 발전방안 심포지엄’이 14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전문가 및 축제 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칠곡군 대표 축제로서 대축전 10년을 기점으로, 지난 대축전을 돌아보고, 향후 대축전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 주제발표는 ▲대축전 10년, 그 의미와 과제(이벤트넷 엄상용 대표) ▲축제의 전환과 확장(파워풀대구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 ▲지역 브랜드로서 축제특성화 방향(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위원 류정아) ▲향사국악제의 발전 방안 연구(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 김희선 위원장)의 4개의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재)칠곡문화관광재단 손영실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세션별 연사와 4명의 패널(▲(前)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장 윤치원 ▲전북 정읍시립국악단장 김용호 ▲한국미래음악연구회 대표 김민경 ▲칠곡군의원 김태희 군의원)들과 함께‘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며 패널 토론을 이어갔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화제작 드라마 ‘악귀’, 예능 ‘나는 솔로 16기 편’ 등이 안동에서 촬영했고, 배우 박은빈 주연의 ‘무인도의 디바(상주)’,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문경)’ 등 약 100여 편 이상의 영화, 드라마 등이 경북에서 주로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는 문경과 상주, 안동을 중심으로‘영상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영상 촬영지로서 인기를 이어가고 인력양성, 민자유치 등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영상을 촬영한 후 편집 작업(음향, 더빙, 특수효과 등)까지 가능한 후반작업 시설도 조성해 지역에서 촬영과 제작, 편집이 가능한 원스톱 제작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는 넷플릭스, 디즈니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급성장*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영상 제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영화, 드라마에 대한 투자 확대**에 대한 선도적 대응 조치다. * (OTT 이용률) 2016년 35% → 2022년 72%(2022 방송매체이용 행태조사 결과) ** (넷플릭스) 향후 4년간 K-콘텐츠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 겨울철 인기 명소인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이 올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상치 못한 기온 상승으로 계획보다 3일 앞당겨 2월 10일에 운영을 종료했다. 올해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의 방문객 수는 25,000명으로 지난해 13,000명보다 많이 증가했다. 구미시민을 비롯해 주변 지역에서도 많은 가족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야외 활동으로 눈썰매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며, 구미가 겨울철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을 예정보다 조기에 종료해 아쉽지만,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개선된 시설과 서비스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의 이번 시즌 성공을 통해 구미가 겨울철에도 빛나는 관광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으며, 시는 앞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내에서 경북 칠곡군 할매 힙합 그룹 열풍이 이어지자 세계 주요 외신도 주목하고 나섰다.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 등의 외신 취재가 잇따르며 칠곡군 할매래퍼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알려질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3일 김재욱 칠곡군수 인터뷰와 함께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로 구성된‘수니와 칠공주’관련 기사와 영상을 공개했다. 1851년에 창간된 로이터 통신은 AP, AFP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뉴스 통신사로 뽑힌다. 150개국 230개 도시에 지국이 있으며 19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제공한 기사와 영상을 통해 칠곡할매래퍼가 전 세계 언론사와 방송사에서 소개된다. 로이터 통신에 이어 다른 주요 외신도 수니와 칠공주 등 칠곡할매래퍼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칠곡군에는 8인조 수니와 칠공주와 보람할매연극단을 비롯해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 등의 할매 래퍼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15인조로 구성된 텃밭 왕언니도 내달로 예정된 창단식과 축하 공연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칠곡할매래퍼를‘K-할매’라고 부르며 칠곡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설 연휴 기간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약 2배 늘면서 갑진년 시작부터 ‘겨울대표 관광도시 포항’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 기준 1일 평균 3만 명, 전체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전체 방문객 6만 3천 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연휴 기간 소규모 여행·모임 등 여행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겨울 바다, 미식 여행 등으로 널리 알려진 포항의 해양문화관광 매력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연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서,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개최해 참여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과 친구 등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내국인뿐만 아니라 ‘K-드라마 촬영지’ 인기에 힘입어 주요 관광지를 투어 중인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 11일 철길숲 오크광장에서 펼쳐진 ‘거주외국인과 함께하는 K-전통놀이 체험행사’에서는 거주 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동해안내셔널 트레일조성사업’이 올해 신규 국비사업으로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은 경주 동해안 해파랑길 코스 중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탐방로와 전망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1구간은 양남면 수렴리 일원으로 지경항부터 관성솔밭해변까지 길이 820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 지상 4층 지하 1층 399㎡ 규모의 전망대와 1600㎡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조성된다. 이어 2구간은 양남면 읍천리 일원으로 길이 250m 탈해왕길 해안산책로로 조성되며 이 곳에는 파고라와 수목길 등으로 꾸며진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구간 145억원, 2구간 5억원 등 150억원에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중앙부처 예산편성 시 사전 순위에서 밀리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소관위를 수차례 찾아 사업 당위성에 대한 충실한 설명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지난해 6월 재 제정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도 한 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