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발행인] 사흘 동안 구미역 일대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발걸음은 이 도시가 얼마나 오랫동안 새로운 활기를 기다려왔는지를 말해주었다. 2025 구미라면축제는 도시 전체가 호흡을 맞춘 하나의 거대한 퍼포먼스처럼 움직였고, 방문객 35만 명이라는 숫자는 그 움직임의 크기를 증명하는 지표가 되었다. 475미터의 긴 라면 스트리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쉼 없이 이어졌고, 도심 전체가 거대한 주방처럼 작동하며 구미가 가진 ‘원조’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구미역을 나서자마자 밀려드는 인파는 평소와 전혀 다른 도시의 모습을 만들어냈고, 상권은 오랜만에 숨을 고를 틈도 없이 활기를 되찾았다. “구미역이 이렇게 붐볐던 적이 있었나”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갈 만큼 거리는 열기로 가득했고, 젊은 방문객들의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루할 틈 없는 흐름을 만들어내며 축제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올해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갓 튀긴 라면’은 총 48만 개가 판매되며 축제의 실질적 중심축 역할을 했고, 즉석 조리된 이색 라면 요리 역시 5만 4천 그릇 이상 판매되면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남겼다. 여기에 QR 주문 방식이 도입되며 대기 시간이 줄어들자 관람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 < 박정희 , 대한민국의 길을 열다 > 개관식이 11 월 11 일 ( 화 ) 국회 의원회관 제 2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이번 사진전은 박정희 대통령의 108 돌과 경부고속도로 개통 55 주년을 기념하여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 ( 구미시갑 ) 과 강명구 의원 ( 구미시을 ) 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했다 . 오늘 열린 개관식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 이인선 성평등가족위원장 , 조경태 의원 , 권영세 의원 , 박대출 의원 , 김승수 의원 , 정동만 의원 , 박정하 의원 , 박성민 의원 , 유상범 의원 , 조정훈 의원 , 김형동 의원 , 이상휘 의원 , 조승환 의원 , 최은석 의원 , 곽규택 의원 , 정성국 의원 , 조지연 의원 , 김장겸 의원 , 김민전 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했다 . 또한 나경원 의원은 축전을 보내 사진전 개관을 축하했다 . 현장에는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를 비롯해 재경구미시향우회 , 구미시새마을회 그리고 여러 구미 시민들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 강명구 국회의원은 “ 검찰이 당연히 항소해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전기설비가 집중된 협소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막기 위해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사람이 상주하지 않거나 관리가 어려운 분전반·배전반·콘센트 등 협소한 공간에 설치해 일정 온도 이상의 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작동,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자동형 간이 소화장비로 공간의 크기와 구조에 따라 패치형(또는 패드형)·용기형·로프형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 전기제품 사용 증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구미소방서는 초기 대응이 어려운 협소·밀폐된 전기설비 공간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설비 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를 유도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협소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는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공간일수록 철저한 안전점검과 예방조치가 중요하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성희)는 10일 경산시장 중앙광장에서 청소년 아웃리치 「청소년이 쏜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케이터링 형식으로 진행되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속에서 청소년의 적극적이고 건강한 참여를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익힌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진심을 담은 한 잔의 음료를 통해 ‘청소년에 대한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정성희 센터장은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의 선한 영향력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청소년의 나눔과 도전을 응원하고, 더 많은 시민이 청소년의 성장과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청소년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상담·복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낡은 운동화가 허공을 가르며 멀리 날아갔다. 과녁을 빗나갔지만 탄식 대신 웃음이 터졌다. 제기가 빙글 돌다 발끝 위로 떨어지자“역시 우리 이장님!”이라는 외침이 뒤따랐다. 지난 7일 칠곡국민체육센터.‘칠곡군이장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 이곳은 잠시 동안 어른들의 놀이터가 됐다. 평소 마을을 책임지는 이장들이 이날만큼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을 나눴다. 행사에는 읍·면 이장과 가족,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경쟁보다 웃음으로, 성적보다 화합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대회장에는 신발 양궁, 제기차기, 딱지치기, 물병 세우기 등 추억의 놀이가 펼쳐졌다. 마을의 대표들이 신발을 던지고 제기를 차며 웃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정겨웠다. 개회식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이장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진 읍·면별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응원이 터졌고, 초청가수 이채언·정연희·최지현이 무대에 오르자 체육관은 금세 잔치마당으로 변했다. 이명수 칠곡군이장연합회장은“마을 일로 늘 바쁘지만 오늘만큼은 마음이 어릴 적처럼 가벼워졌다”며“서로 얼굴 보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신발이 날아가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 축산항 일대에서 열린 물가자미 축제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약 13,700명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회째를 맞은 영덕 물가자미축제는 올해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새롭게 단장해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씨푸드 그릴페스타(Seafood Grill Festa)’는 1만 원으로 신선한 물가자미와 각종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 가성비와 체험 측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맨손 물고기 잡기, 어촌 플리마켓, 지역민 장기 자랑, 어선 승선 체험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제공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도가 높았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외지 노점상과 가수 초청을 최소화해 혜택이 참가자들에게 고루 제공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는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탈바꿈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지난 8일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호재로 인해 대구·울산 등 인근 도시로부터 관광객들이 유입돼 예년보다 더 많은 가족 단위 인파가 축제에 몰렸다. 정창기 영덕물가자미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주왕산국립공원 절골계곡 일원에서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설사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월례 현장 점검 및 자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청송군 주요 지질명소를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해설사들은 현장에서 탐방 여건을 점검하고 탐방객 응대와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각 지질명소의 해설 내용을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절골계곡 활동에서는 지질명소 플로깅을 병행해 깨끗한 탐방 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절골계곡의 지질학적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다시 살펴보고, 탐방객 눈높이에 맞춘 해설 방식과 지질교육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청송군은 해설사들의 꾸준한 활동이 지질공원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긍정적 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호와 지질공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은 가야산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행사가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차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회차마다 색다른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캠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 ‘물놀이와 힐링’- 시원한 물놀이와 여유로운 휴식 한여름에 진행된 1회차(8.12.~14.)는 캠핑장 내 물놀이장과 다양한 플리마켓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으며, 여유로운 캠핑 공간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만끽했다. 특히 캠핑 요리대회, 감성 공연 및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의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캠핑 체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 ‘할로윈’- 오싹한 즐거움과 가을밤의 특별한 체험 할로윈을 테마로 한 2회차(10.24.~26.)는 캠핑장 곳곳이 주황빛 조명과 오싹한 할로윈 장식물로 꾸며져 가을밤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공포 체험존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한편, 할로윈 코스튬 경진대회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의상을 뽐내며 행사의 재미를 만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에서 개최한 ‘2025 김천 캠핑 페스티벌’이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2박 3일간 김천 산내들오토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50팀(관내 20팀, 관외 30팀), 200여 명의 캠퍼들이 참여했다. 페스티벌은 에어바운스 체험, 캠핑 요리대회, 가족 운동회, 서바이벌 게임, 낭만콘서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늦가을 특별한 캠핑의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SNS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이 생생한 현장 후기를 공유하며 김천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추후 우수 후기에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함으로써 김천의 숨은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다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 캠핑 페스티벌에 오신 참가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올바른 캠핑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보수우파 시민단체 ‘턴라이트’(대표 강민구)가 오는 14~15일 광주 서구을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을 향한 강도 높은 규탄 집회를 예고했다. 단체는 양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중국인 모독 처벌법’을 “대한민국 헌정을 뒤흔드는 반(反)국민 입막음 법안”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단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대장동 변호를 맡았던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양부남 의원이 이제는 국민의 말 한마디를 범죄로 만드는 법안을 들고 나왔다”며 “표현의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위헌적 폭주”라고 비판했다. 이어 “양 의원이 대장동 변호 공로로 광주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은 이미 지역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그런 인물이 이제는 이재명 정권의 ‘씨에씨에(谢谢) 외교’에 보조를 맞추며 자국민의 입을 막는 친중 입법에 앞장서는 모습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정치공방이 아닌, 국민 주권의 본질이 달린 문제라고 규정했다. “국민이 한국 땅에서 외국 정부나 외국인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처벌된다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국가라 할 수 없다”며 “이러한 전체주의적 발상은 어떤 정권에서도 결코 용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