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항공기 매체를 통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거점도시 홍보를 진행 중이다. 국제선 위주의 제주항공 항공기 2대를 활용해 동체 외부 및 내부 사이드월패널 래핑(wrapping)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추가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5대의 기내 모니터를 통한 영상 광고도 시작했다. 영상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선성수상길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짧지만 강렬하게 담아 승객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외부 래핑의 경우 병산서원의 만대루와 안동 하회탈의 이미지와 함께 지역명 안동을 한글, 영어, 한문 등 다양한 언어로 표기한 디자인을 사용해 외국인 여행객 및 해당 항공기가 운항하는 해외 취항노선의 공항에서 안동시의 주요 관광 아이템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외부 및 내부 래핑 광고를 진행 중인 제주항공 항공기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주로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새롭게 영상 광고를 시작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는 나리타, 방콕은 물론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운항하며 안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탑승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내 그래픽 광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일부지역에서 부분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예찰을 실시하였다. 예찰결과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 멸구에 취약한 가공용 찰벼 재배단지 100ha에 방제약제를 지원하여 12일부터 긴급방제를 추진하였다. 6월~8월 중국 동남부 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온 벼멸구가 9월 등숙기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2~3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cm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면서 볏대를 흡즙하여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여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을 맞은 듯 주저앉으며 이는 벼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벼멸구는 날아오는 해충이기 때문에 출수기 전·후 기본방제를 했더라도 논을 수시로 살펴보고 볏대 아랫부분에 벼멸구가 보이면 신속히 추가방제를 해야한다 군은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현장 기술지원 및 자가방제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신속한 예찰 및 방제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시급한 상황에 따라 일부지역에 발생과 동시에 즉시 긴급방제를 추진하였다. 농가에서도 논마다 자체예찰을 통해서 신속하게 방제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범죄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울은 재보궐 선거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자리 다툼이 아니라, 서울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진영에서 거론되는 일부 인물들은 과거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듯 보인다. 그중 하나가 조전혁 전 의원이다. 조전혁, 책임 회피와 반성 없는 출마 강행 지난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영은 단일화 실패로 고배를 마셨다.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에 박선영 전 의원은 책임을 인정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조전혁 후보는 어떠한 반성도, 사과도 없이 또다시 출마를 선언했다. 특정 단체의 지지를 받았다는 이유로, 마치 과거의 실패는 잊어도 되는 것처럼 보이는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조전혁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전에 과거의 실패를 진정으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의 신뢰다. 정치적 야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히려 유권자들의 마음을 더 멀어지게 할 뿐이다. 조전혁이 다시 한번 보수 진영의 선봉에 서려면, 적어도 자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주찬 前 구미시의회 의장은 오랜 정치 경력을 통해 구미 시민들에게 많은 업적을 남기며 신뢰받아왔다. 그의 의정 활동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업적 중 하나는 구미시의 경제 발전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끌어온 점이다. 특히,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시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힘썼으며, 도로 확장과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안 前 의장은 그동안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그는 시의회 내부에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에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조율하며 구미시의 발전을 도모했다. 그러나 2024년 후반기 구미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며 안주찬 前 의장은 개인적 정치적 타격을 크게 받았다. 이 사건은 공무원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소송으로까지 이어졌으나, 그는 개인적인 감정보다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 공무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하며 화합과 용서를 선택한 것이다. 안주찬 前 의장은 “갈등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 인의동에 위치한 커피숍 ‘공감’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의 첫인상은 한 마디로 ‘조용한 아늑함’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음악, 따뜻한 조명, 그리고 각 테이블 간의 적절한 거리감은 누구나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커피숍에 들어서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쉼을 찾은 듯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공감’의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하다. 일부 커피숍에서는 시끌벅적한 소음이 일상이지만, 이곳에서는 그러한 소란을 찾아볼 수 없다. 사색과 대화,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손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편안한 소파와 우드 톤의 인테리어는 방문자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자아내며, 현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는 절제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사장님의 독특한 운영 방침이다. 사장님은 다소 무뚝뚝해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커피숍 ‘공감’만의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후불 결제를 원칙으로 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인데, 요즘 보기 드문 방식으로 손님들에게 신뢰를 보내는 이 방침은 단골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곤 한다. 커피를 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분법적 사고의 함정에 빠진 사회는 필연적으로 양극화로 치닫는다. 선택의 여지를 배제하고, 마치 흑백논리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처럼 각자의 입장만 고수하다 보면, 결국 사회는 균형을 잃고 파편화되기 쉽다. 대한민국의 정치 풍토 또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진영 논리, 패거리 정치로 이어지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개인의 다면성을 간과하고, 집단 간의 갈등을 증폭시킨다. 이런 사회에서는 타협과 대화보다는 대결과 증오가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정치적, 사회적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동체의 발전이다. 그러나 현재 많은 국민은 마치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생각에 빠져, 다른 의견을 존중하기보다는 배척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갈등을 격화시킬 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분법적 사고의 위험성은 단순히 개인 간의 갈등을 넘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정치, 경제,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편 가르기'가 만연하게 되면, 발전과 성장은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특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현재 여러 복합적인 경제, 사회 문제들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현안들을 살펴보면, 각 문제마다 구미 시민들이 직면한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 수 있다. 이를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김장호 시장의 행정 능력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본다. 1. 경제난 구미시는 오랫동안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세계적 경기침체와 더불어 구미의 주요 산업인 전자부품 제조업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쟁에 밀려 경쟁력을 잃고 있다.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거나 생산 규모를 줄이면서 일자리 감소가 심화되었다. 대규모 실업과 지역 내 소득 감소는 결국 구미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산업을 유치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업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구미의 핵심 경쟁력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2. 정치권 및 공무원 불신 구미 시민들 사이에서 정치권과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을지역구 강명구 의원이 재해위험지역 정비 공모 사업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 사업은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강 의원의 탁월한 리더십과 세심한 행정적 접근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장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9년까지 482억 원(국비 241억, 도비 72억, 시비 169억)을 투입해 장천면 상림리 700번지 일원에 하천 8.4km를 정비하고, 24개의 교량과 간이펌프장 1개소를 설치해 재해위험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습문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역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8년까지 300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50억)을 투입해 해평면 낙성리 353번지 일대에 호안 3.0km와 11개 교량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재해위험지역 정비 공모사업은 각 지자체가 재해 위험 지역을 선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번에 강명구 의원의 주도로 선정된 지역은 과거부터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던 곳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안전 문제를 해결하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문명지구(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어 국‧도비 2,844백만원(총사업비 3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의 기반 조성 및 개보수를 위한 사업으로 2025년에 전국 3개 지자체만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 과정에는 성주군, 지역국회의원(정희용 국회의원), 참외 생산 농가들의 다각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으며, 특히, 이상기후와 같은 현농업 위기에 대비하기 위하여 관련부처 방문, 추진단 구성, 간담회 개최 등 민‧관이 합심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이루어낸 결과이다. 성주군은 본 사업으로 선남면 도흥1리 외 4개리 일원 122ha에 총 36억을 투입하여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용배수로 정비, 농로 확포장, 통신시설 설치 등 스마트팜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이는 참외무인방제기, 무인관수관비시설 등에 원활한 용수를 공급하고 스마트 기자재 작동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수익 증대, 청년 농업인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성주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를 이끌고 있는 김충섭 시장은 그동안 김천시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온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시장은 김천의 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개선, 그리고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주도하며, 지역 발전에 헌신해왔다. 김충섭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김천시의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김천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은 그의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혁신도시 유치와 관련된 인프라 확충 및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이로 인해 지역 내 청년 유입이 늘어나며, 김천이 미래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 시장은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주력했다. 특히, 김천-구미 고속도로 확장 공사와 김천 남부 내륙철도 추진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는 김천을 대한민국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했다. 교통망의 확충은 단순한 이동 편의성을 넘어, 김천 경제권의 확장과 물류 흐름 개선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