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6일 옥성면 주아리에 위치한 옥성활력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관내 기관 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옥성활력센터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 10월 착공해 2024년 7월에 준공됐다. 센터에는 찜질방, 무인카페, 건강증진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찜질방에는 숯방, 소금방, 편백방, 황토방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건강증진센터에는 탁구장, 건강관리실 등이 있다. 또한 동아리방과 안전한 보행로 등이 센터 인근에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옥성활력센터가 준공되어 매우 기쁘다”며 옥성면민은 물론 구미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 서비스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경원)는 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시민 약 50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 ‘우리쌀 이용 수제 맥주 만들기’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포항수제맥주 대표를 초청해 당화, 라우터링, 병입 등 맥주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흥해읍에서 생산된 쌀을 교육에 활용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쌀은 떡이나 전통주 재료로만 사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쌀로 맥주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며 “우리 쌀을 이용해 젊은 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맥주를 만들어 포항지역 쌀이 더 많이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우리 쌀을 활용한 가공품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어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 쌀의 활용 방법을 교육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활용 방법이 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각남면은 25일 현장의 민생을 직접 챙기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매주 1회 새청도농협농산물집하장을 방문하여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남면장을 비롯한 각남면 직원들은 농민과 농협 집하장 관계자를 만나 농산물 가격 정세와 농가 어려움 등 애로사항를 청취하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상길 각남면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슬땀을 흘리는 농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수시로 민생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상주시의 효자 품목 ‘샤인머스켓’이 시설재배 농가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확 중인 샤인머스켓은 마켓컬리와 농협유통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동남아 수출도 추진하여 소비처 확보 및 유통 다양화로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에서 재배되는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머스켓 향이 뛰어나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명품 포도다. 특히, 상주시 모동면 시설하우스에서 수확한 샤인머스켓 포도의 평균 수출 가격은 2kg당 5만 7천원 정도로, 전국 최고가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막바지 당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매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는 물론 품질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포도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전국 포도의 롤 모델인 명품 상주 포도의 명성을 유지하고 품질 향상 기술보급과 품종 다변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전후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농경지 침수 피해를 본 우심지역을 위주로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하여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아포읍, 개령면, 감문면 등 벼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1,242ha 규모로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 또한,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수시 예찰을 통하여 병해충 방제에 특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병해충 발생과 쓰러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이삭거름을 줄 때 질소비료를 줄이고(10a 기준 질소 2kg 이내), 모낸 후 45일이 지난 논은 중간물떼기와 논물 걸러대기를 연속적으로 꼭 실시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에 의한 피해 확산을 막고, 기상 위기에 따른 병해충 위험성을 극복해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농가에서도 꾸준한 자가 예찰과 적기 방제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영주시는 ‘제15회 영주농업대상’ 명품 분야에 ‘홍도라지 정과’(자연이든 농업회사법인, 대표 박승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주농업대상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2명을 선발해 영주농업의 모범 사례로 삼아왔다. 지난해부터는 매년 선발해 오던 명인·명품·명소를 분야별로 3년에 한 번 선발하고 시상 금액을 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증액해 상의 가치와 권위를 높였다. 올해 영주농업대상은 읍·면·동장 또는 농업기술센터 부서장 추천을 받은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지난 17일에 개최된 심의위원회에서 사전 조사와 현장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지역 최고의 농업 ‘명품’ 홍도라지 정과를 만든 박승희 대표는 2014년에 귀농해 자연이든 농업회사법인을 설립, 도라지 전문 가공브랜드인 ‘도라지미’를 상표 등록하면서 영주의 고품질 도라지 부가가치 창출에 힘써 왔다. 풍기 홍삼에 아이디어를 얻어 완성된 홍도라지 정과는 ‘2020년 세계유산 축전: 경북 공식 지정 상품’과 ‘전통 식품 품질인증’을 받아 도라지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이 외에도 홍도라지청, 약도라지청 등 다양한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과수 재해예방을 위해 시설 확대 및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작년 냉해·태풍·우박 등 4차례의 농업재해로 4,300ha 규모의 피해를 입어 2019년 농업재해 피해면적 1,500ha 대비 2,800ha가 증가하고, 청송군과 함께 최초로 농작물 냉해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특히 피해가 과수에 집중(90% 이상)되고,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는 98% 이상으로 타 작물에 비해 재해에 취약하므로 재해예방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군은 올해 초 방상팬·미세살수장치 등 과수분야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 설치를 위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추가 수요대상을 모집하여 19.3ha 사업비 327백만원 규모로 국비를 추경 편성했고, 내년도 자체 예산 편성을 위해 과수 재해예방시설 2차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 이는 `25년도 예산 편성 규모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하는 사전 수요조사로 4월에 추진한 1차 수요조사에서는 21ha 530백만원 규모로 집계된 바 있으며, 신청가능한 세부 사업으로는 방상팬·미세살수장치·Y자형 지주시설·품종갱신(Y자형)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팩트신문 = 노성일 기자] 경상북도가 지역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2,643개소를 일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조 5,49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높은 생산 비용 등 어려운 여건을 돌파하고 K-경북푸드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농업 대전환과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의 성과로 보고 있다. 도는 지난 1년간 농식품 가공기업 육성, 안정적인 식품 원료 단지 조성 및 농업-기업 연계 등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유망 식품 발굴과 스마트 위생관리시스템 도입, 6차 산업 융복합 산업 가속화를 통한 명품화와 수출 활성화를 통한 외연 확대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2023년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매출액은 4조 5,498억원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했고, 수출액은 2,956억원으로 1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기능성 가공식품이 47%, 빵류 46.5%, 주류 43.4%로 크게 증가했고, 면류, 과자류, 음료류 등 식품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 100억 이상 기업은 83개소로 2020년 대비 37개소가 증가해 2030년 까지 200개소를 달성할 전망이다. < 주 요 지 표> ▸ 매출 10억 이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인 경북 영주에서 ‘여름사과 아오리(정식명칭 쓰가루)’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5일, 풍기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아오리의 본격 출하를 알리는 개장식을 재배 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삼영농산물공판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날 풍기농협 농산물 공판장 개장에 이어, 22일에는 풍기농협 백신지점, 대구경북능금농협 부석경제사업장, 영주농산물유통센터가 동시에 경매와 수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오리는 사과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이다. 피부노화 방지를 돕는 폴리페놀 성분과 변비나 소화불량을 다스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영주는 전국최대 사과생산지로 ‘아오리’ 품종은 전체 265ha에서 재배돼 5500t 정도가 생산된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영주사과는 소백산의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높은 당도에다 조직이 치밀해 맛이 매우 좋다”며 “적극적 지원과 관리로 더욱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출하해 최대 주산지 영주사과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이 진행된 풍기농협 공판장
[팩트신문 = 전재현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일 경산시 진량읍 농가 현장에서 청도복숭아연구소가 육성한 고품질 대과형 프리미엄 복숭아‘홍백’,‘금황’의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복숭아 연구회, 농업인, 종묘 생산업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홍백’과‘금황’의 재배 특성과 과실품질을 평가하고 전시·시식회를 가졌으며, 두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의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복숭아‘홍백’은 2018년 품종보호등록된 품종으로 현재 80ha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성숙기는 7월 상․중순인 조생종 백도계 품종으로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의 과실 외형과 품질이 우수하다. 복숭아‘금황’은 황도계 품종으로 2015년 품종보호등록됐고, 현재 88ha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성숙기는 7월 상․중순에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다. 두 품종 모두 과실 크기가 큰 대과형으로 맛과 향이 우수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홍콩, 두바이 등 해외 소비자 평가에서도 큰 호평을 받아 수출 유망 품종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금까지 17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