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조성민)는 2025년 12월 20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수어문화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수어문화예술제는 농아인의 언어이자 문화인 한국 수어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다양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농아인과 비농아인이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도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어, 방송인 사오리의 노래와 농인 아티스트 팀 누비스의 수어댄스와 랩 공연 등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져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공연을 함께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과 함께 다양한 수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과 한국 수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산시지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농아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수어통역센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수어문화예술제를 개최하여 시민 모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이 2025년 경상북도가 주관한 각종 농정 평가에서 3건을 수상하며 농업 분야에서의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다. 성주군은 2025년 한 해 경상북도 주관 각종 농업분야 평가에서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최우수상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우수상 △식량시책 평가 우수상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게 참외 재배하우스 장기성필름, 측·천창개폐기, 보온덮개개폐기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여 채소특작분야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식량분야에서는 벼 재배면적 3천ha미만의 여건 속에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및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예산 집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성주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주요 농산물인 참외와 식량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농정 평가에서 다수 수상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성주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2일 열린 ‘2025년 경북환경대상’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환경대상은 경상북도가 주관하여 매년 기후환경정책, 환경관리, 맑은물정책 3개 분야의 특수·우수 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군에 수여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청송군은 올해 1차 평가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 ▲환경관리 실태 ▲세계 물의 날 추진 ▲정부합동평가 등에서 상위 5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어진 2차 평가에서는 ‘산소카페 청송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청송사과축제 다회용품 사용 추진,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일회용품 사용 감축 활동과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안내문·그림 자료를 활용한 ‘누구나 할 수 있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정책 등 탄소중립 및 환경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올 한 해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여론에 힘입어 구미시는 12월 22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신공항 배후도시를 향한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기업 CEO와 경제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구미는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핵심 거점으로,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K-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와 방산혁신 클러스터 등 굵직한 국책사업이 잇따라 선정되고,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에도 포함되며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구미는 전국 수출의 4.5%, 경북 수출의 63%를 차지하는 대표 산업도시다. 5개 국가산단과 3,762개 기업, 9만3천여 명의 근로자가 밀집해 있지만, 19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성별영향평가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과 ‘우수사례’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성별영향평가를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연결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경상북도가 시·군별 성별영향평가 개선계획 산출률, 고유사업 성별영향평가 실시율, 자체교육 운영, 위촉직 위원의 성별균형 참여 등 성평등 문화 확산 지표를 종합 평가해 고득점 기관을 선정한 결과다. 구미시는 총 23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23개 모든 사업을 자체 개선으로 연계했다. 또한 위원회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을 42%까지 끌어올리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문화예술과 박현정 주무관이 추진한 ‘구미산업문화유산 웹툰제작’ 사업은 정책개선안의 실효성과 개선 효과를 높이 평가받아 정책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양성평등의 가치가 시정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의 질적 내실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별영향평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40억 원을 투입해 사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과 작목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을 활용한 경제성 있는 노지 스마트기술을 투입하여 30ha 규모의 스마트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노지 사과 재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스마트관수 시스템 ▲무인 해충 예찰 및 방제 시스템 ▲제초·운반 자동화 로봇 ▲스마트 벌 사육 시설 등 핵심 스마트 기술이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작업 자동화로 노동력 투입을 30% 이상 절감하고, 기상재해로 의한 피해를 최소화해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작업 자동화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정밀 관리는 의성 사과의 경쟁력 향상과 품질 상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그동안 의성군이 추진해 온 디지털 농업 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은 경상북도에서 평가하는 ‘2025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발전지향적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경쟁력 향상과 시·군민의 경제적 삶의 질을 높여나간 시·군을 평가하는 것으로서 고령군은 특히 2022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다산면 청년 복합귀농타운 조성사업』은 도시기반시설사업 확충 및 생활밀착형 지역개발사업 시행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 체결로 예산절감 및 완성도 높은 주택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점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령군은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으로 2016년 ~ 2026년까지 총 11지구를 공모 선정하여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여 농촌 지역 슬레이트 및 재래식화장실 개선, 노후 집수리 등 군민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개발사업과 공모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증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립박물관은 ‘죽음의 공간에서 삶의 공간으로’를 주제로, 12월 23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안동시립박물관 개관 이래 최초로 진행하는 고고자료(考古資料) 기획전시로, 매장유산 발굴 조사 관련 전시와 정하동 택지개발 당시 발굴 조사로 드러난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출토 유물을 전시한다. 특히 ‘원이 엄마의 편지’와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로 유명한 이응태 묘 출토 유물도 전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시 유물은 안동 정하동 유적 출토 토기, 청동기, 철기와 안동 정상동 일선문씨와 이응태 묘 유적 출토 의복, 편지 등 70여 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안동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삼국시대의 사회상과 유물을 소개하는 자리로, 많은 분이 방문해 옛사람이 남긴 흔적과 지금 정하동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병욱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어르신 복지 강화를 핵심으로 한 ‘시민 공감 프로젝트 1호’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김병욱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22일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포항의 미래도 밝다”며 “경로당 무료 급식 확대와 파크골프·맨발걷기 인프라 확충, 권역별 노인건강타운 조성을 통해 포항을 어르신이 살기 좋은 명품 실버시티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이 경북 제1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철강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포항의 복지정책을 단순 생계 지원 중심에서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는 종합 지원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민 공감 프로젝트는 어르신을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세우는데 초점을 맞춘 ‘어르신 공감 4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과제로는 경로당 무료 급식 전면 확대가 제시됐다. 포항시 전역 약 30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영양 균형을 갖춘 무료 점심을 단계적으로 제공하고, 권역별 경로당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조리·배달·급식 보조 분야에서 약 500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의회 정영길 의원(성주,국민의힘)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주 농촌의 생활 현장에서 반복되던 불합리와 사각지대를 외면하지 않고, 제도의 기준을 현실에 맞게 다듬어 온 의정활동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정영길 의원의 의정활동은 ‘현안 제기’로 끝나지 않는다. 문제를 발견하면 기준을 다시 세우고, 그 기준이 행정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까지 점검하는 방식으로 성주 현안을 도정의 과제로 끌어올려 왔다. 현장의 불편을 ‘개별 사정’으로 남겨두지 않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원칙으로 정리해 온 점이 정 의원 의정의 핵심이라는 평가다. 가장 상징적인 성과는 농어민수당 지급 기준 개선이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입원 치료·가족 돌봄 등 불가피한 사유로 도외에 잠시 체류한 경우에도, 시장·군수가 인정하고 합산 30일 이내라면 도내 계속 거주로 인정하도록 기준을 정비해 형평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정 의원은 또한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과채류 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과채류 생산기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