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인동동(동장 이경호)은 4월 12일(토) 오후 3시, 인동청년협의회와 인동자율방범대 주관 아래 관내 16개 단체 회원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며 환경정화 활동과 대회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선수단 숙소가 위치한 인동로데오거리와 인동시장 일대의 청결을 유지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주요 정비 대상인 불법 광고물과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도로변, 인도, 공한지에 버려진 각종 적치물을 말끔히 정리하고,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한 거리 정비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과 자발적인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자리로 이어졌다. 행사 당일에는 주변 상인들도 자발적으로 함께해 ‘우리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는 공동체의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되었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과 안내 문구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인동청년협의회 이형규 회장은 “많은 분들이 스스로 나서 환경정화에 힘을 보태주셨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위한 시민참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동자율방범대 이선강 대장은 “이번 활동은 방범뿐 아니라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시민보호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방범대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인동동장은 “이번 활동은 대회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준비 과정 중 하나로, 행정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인동동주민복지센터 역시 가용 가능한 전 직원을 투입해 행사에 함께했으며, 이날 수거된 쓰레기만 5톤에 달할 정도로 성과가 컸다. 인동동은 앞으로도 ‘클린봉사단’ 주도의 주말 정화활동을 통해 환경관리원의 근무 외 시간대인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방치되기 쉬운 쓰레기를 수거하고, ‘365일 쾌적한 거리환경’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는 인동동을 지역구를 둔 안주찬 전 구미시의회 의장, 김창혁 경북도의원, 소진혁 구미시의원도 직접 정화활동에 참여하며 시민들 속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 대회를 준비하는 손길과 마음들이 인동의 거리 곳곳에서 하나로 모이며, 구미시의 국제도시로서의 품격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8일 오후 3시 11분,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 119에 산불 신고가 접수됐고, 즉각적인 대응이 시작됐다. 산림 당국과 구미시, 경북소방이 공조 체계를 가동하면서 헬기 17대와 진화 장비 40대, 119산불특수대응단을 포함한 인력 2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불이 번지기 시작한지 한 시간 반가량 지난 오후 4시 50분경, 주불이 잡히면서 상황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후 구미시청과 산림 당국, 소방당국은 공동으로 잔불 정리와 현장 통제에 나섰으며, 인근 주민 73가구 133명은 도개행정복지센터로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시 현재 헬기3대와 구미소방서 그리고 관할의용소방대원들이 남아서 세번째 잔불정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화재에서 눈에 띈 점은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지역 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었다. 구미시는 화재 직후 빠르게 현장 통제와 대피 지침을 내렸고, 산림청도 헬기와 전문 인력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주도했다. 여기에 더해 구미시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투입돼 불길 차단에 큰 역할을 했다. 선산의용소방대 박진효 대원은 “평소 훈련을 바탕으로 지체 없이 현장에 달려왔다”며 “구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봄철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이번 구미 도개면 산불은 비교적 큰 피해 없이 진화되면서 다른 지역의 사례와 차별화된 모범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자율방범연합대 (연합대장 김규동)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발 빠른 지원에 나섰다. 지난 4월 3일, 구미자율방범연합대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청송, 안동 지역을 직접 찾아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늘 해오던 기부나 행정적 지원을 넘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진심에서 출발했다. 각 지대에서 모은 성금으로 준비한 생수 7천개, 마스크 3천장은 대원들의 손에 의해 정성껏 포장되어 전달되었다. 단 한병의 생수, 하나의 마스크에도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으며, 방범대원들은 구호품을 받는 이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마주하며 그 마음을 전했다. 이는 물질적 지원뿐이 아니라, 말없이 전해지는 연대의 손길이었다. 현장에 함께한 이들은 김규동 연합대장을 비롯하여 김민수 감사, 강정순 감사, 형곡지대 이상우 대장, 인동지대 이선강 대장, 김일현 부대장, 박영혜 총무, 김선미 대원, 김설화 대원 등이다. 이들은 평소 자율방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치안과 질서를 지켜온 이들로, 이번에도 어김없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누군가는 짐을 나르고, 누군가는 차량 운행을 맡았으며, 또 누군가는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각자의 역할은 달랐지만 마음은 하나였다.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산불 피해의 참상은 TV나 신문을 통해 접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충격이었다.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장, 검게 그을린 나무와 무너진 삶터는 말없이 많은 것을 말하고 있었다. 대원들은 그 안에서 주민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으며 이웃으로서의 아픔을 함께 느꼈다. ‘작은 도움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간절한 바람 속에서 물품은 전달되었고, 이는 피해 주민들에게 단순한 구호품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갔다. 이러한 연대와 봉사는 자율방범대의 본질적인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단지 야간순찰이나 질서유지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취약한 부분을 보듬고 함께하는 시민의식이 바로 방범대의 뿌리다. 이번 활동을 위해 협조해준 각 지대 대장들과 이사들, 현장에서 수고한 모든 대원들의 헌신은 더없이 값진 것이며, 이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시민 모두가 기억해야 할 장면이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구미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지역 안팎에서 더 따뜻한 발걸음을 이어갈 것이다. 경북의 힘은 거창한 말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조용히, 하지만 진심으로 움직이는 이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바로 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희망의 씨앗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각종 지역 행사나 기념식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단체장이나 국회의원, 기관장 등의 도착에 맞춰 펼쳐지는 과한 의전과 대접이다. 행사장 입구에 깔리는 레드카펫, 안내받는 자리, 행사 시작 전 이름이 호명되며 받는 박수. 이러한 의전의 이면에는 정작 더 배려받아야 할 시민들이 소외되고 있다.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국가유공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이 행사들이 때로는 불편함의 연속이 된다. 행사장 주변의 주차장은 기관 관계자 차량으로 가득 차고,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통로는 구조물로 막혀 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그늘 없는 대기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모든 시민을 위한 행사'라고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시민은 뒷전이고, 주요 인사에 대한 배려만 앞세운 구조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 의전은 행사 운영의 일환일 수 있지만, 그것이 과도하게 치우치면 목적이 흐려진다.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한 자리라면, 그 첫걸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린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름값을 내세운 좌석 배치보다, 이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배려가 먼저이고, 인사말의 길이보다 더 중요한건 시민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다. 행정기관은 물론, 시민단체와 주최 측 모두 이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행사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공 행사'가 될수 없다. 의전은 축소하고 시민을 향한 배려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 겉치레가 아닌 본질에 집중하는 변화가, 진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각 시나 군의 단체장과 주요 기관장, 국회의원 등 그동안 과한 의전을 받는 자리에 있어 온 이들이 먼저 행동에 나서기를 바란다. 본인의 방문 일정이나 참여 행사가 있을 때, 미리 '과한 의전은 사양한다'는 입장을 공문이나 간단한 메시지로 밝히는 문화가 시작된다면, 그에 따라 행정기관과 주최 측도 자연스럽게 과잉 준비를 멈출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내려오는 의전의 악습을 끊기 위해서는, 바로 그 자리에 있는 이들의 자정 선언이 절실하다. 시민이 주인인 자리라면, 시민을 앞세우는 용기 있는 결단이 이제는 필요하다. 그런 작은 변화의 선언이 한사람 한사람의 소신에서 시작되길 기대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2.3계엄 이후, 대통령구속과 석방 그리고 야당의 무차별 탄핵 그로인한 국정공백 그리고 기각.. 영화에서도 상상할수 없는 일들이 우리 대한민국 현실에서 마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내린 암적인 존재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음은 분명한 성과다. 그러나 그 실체를 밝혀낸 것에만 머물 뿐, 정리하고 새롭게 구축하려는 계획이나 실행은 시도조차 할수없다. 이유는 명확하다.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단죄하지 못하고, 오히려 인정하고 대우해준 결과가 지금의 참담한 현실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법과 정의, 헌정의 기본질서를 파괴했던 세력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지 않고 예우로 감싼 결과, 국민들은 또다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나선 국민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거리로 나온 수많은 시민들에게 지금 이 나라는 되레 죄인처럼 대하고 있다. 심지어 방송과 언론은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더 이상 어정쩡한 태도를 버리고,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지키는 대통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대국민담화를 통한 다음과 같은 주문을 해본다 첫째, ‘5·18 민주?오월정신?’ 헌법 전문 수록 선언 철회 공식 선언. 더 이상 정체성 논란을 불러오는 정치적 쇼는 그만두어야 한다. 5·18은 특정 지역과 진영의 정치적 이념으로 과도하게 소비되었다. 이를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발상은 국민 통합이 아닌 분열을 낳는다. 대통령은 이를 공식 철회하고, 자유민주주의 본연의 가치를 헌법에 명확히 새겨야 한다. 둘째,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사건 전면 재조사를 통한 그분의 명예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 구렁이 담넘어가듯하는 박대통령 방문으로 소설을 써대며 화해를 했다느니 저질스런 행태를 반성하여야한다. 싸울줄 아는 정통보수들의 설자리도 없을뿐더러 그들을 안으려 하지 않아 제대로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보수정당 대통합이 먼저이다. 국민들은 기회주의 보신주의 국민의힘당에 하다못해 눈감아주고 있지 사실상 속내를 훤히 꿰뚤어보고 있다. 그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점 분명히 인지하여야 한다. 세째, 문재인 정권의 적폐 전면 조사 및 사법 처리가 시급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출신이다.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 그것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다.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진 권력형 비리, 안보 해이, 이념 편향 정책 등을 전면 재조사하고, 관련자들에 대해 사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치 보복이 아니라, 법치 회복이다. 네째, 우파 시민 탄압 중단과 명예 회복 조치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한다. 광화문, 여의도, 전국에서 탄핵을 반대하며 집회를 이어온 자유시민들을 폄훼하거나 탄압하는 세력들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어야 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려는 순수한 시민들이다. 이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 대통령의 도리다. 다섯째, 김건희 여사 행보 정리 및 공적 위치 재정립이 꼭 필요하다. 지금껏 김건희 여사의 활동은 논란의 연속이었다. 대통령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육영수 여사처럼 조용히, 서민과 함께하며 진심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보여주기식 일정이 아니라, 묵묵히 국가에 기여하는 퍼스트레이디의 모습을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여섯째, 대통령은 지금껏 너무도 많은 말들을 아꼈다. 이제는 말할 때다. 자유대한민국은 1948년 건국된 정통 국가이며, 그 헌법 질서에 따라 오늘까지 이어져 왔다. 좌우 모두를 포괄한다는 추상적 표현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분명한 선언이 있어야 한다. 일곱째, 어쩌다 대통령' 스탠스를 탈피 하여야한다. 국민들은 이제 ‘어쩌다 대통령이 된 사람’의 모호함을 더 이상 견딜수 없다. 진정한 지도자라면 결단해야 한다. 본인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올곧게 지키겠다는 자세로 돌아서야 한다.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는 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결단하지 않는다면,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과 헌법 질서는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릴 것이다. 탄핵을 운운하며 찬성하는 세력들이야말로 5·18을 헌법에 넣자고 만세 부르던 그들이며, 정치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뿌리를 흔들고 있는 자들이다. 지금 이 순간,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 나서야 한다. 분명한 말과 행동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통합의 길이며, 대통령에게 국민이 맡긴 마지막 명령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의 외침이 거세게 울려 퍼졌다.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고 구미자유시민연대에서 주관한 이번 집회는 지방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열린 첫 번째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로 기록됐다. 이날 집회에는 국민의힘 구자근, 강명구, 윤상현, 장동혁, 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의장 등 지역과 중앙의 보수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참가한 시민들의 함성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탄핵 시도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었다. 1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강사는 연설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실제로는 60~70%에 이른다”며 기존 여론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에 비해 탄핵 찬성 집회의 규모는 10분의 1에 불과하지만, JTBC는 이를 반대로 보도했다”며 언론의 불공정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중국에서 돈을 받아 가짜 뉴스를 보도하는 JTBC가 우리를 극우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언론의 편향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전한길 강사는 극우 프레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반박했다. “극우는 폭력을 동반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처님의 자비를 믿으며 이웃을 사랑하는 가르침을 따른다”며 “우리는 분열이 아니라 화합을 주장하는데 왜 우리를 극우로 규정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TV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보도하지만, 이는 국민을 속이는 가짜 여론조사일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갤럽과 리얼미터도 좌파 성향을 띠고 있으며 민주당이 여론조사 기관을 협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전 강사는 민주당을 향해 “내란을 일으키고 조작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민주당”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민주당은 비상계엄 직후 윤 대통령이 북한과 국지전 도발을 시도할 것이라 주장하며 외환죄를 씌우려 했다”며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이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민주당의 김병주, 박범계, 부승찬 의원이 특정 군 사령관을 해임했으며,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해당 사령관이 민주당의 회유로 거짓 증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도 집회에서 강한 어조로 탄핵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구미 갑지역구 구자근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의 패악질에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탄핵 각하로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구미 을지역구 강명구 의원은 “천길 낭떠러지 절벽 위에 서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똘똘 뭉쳐 싸워야 한다”며 “대통령도 돌아오고 대한민국도 살리고 구미도 살리려면 죽을 각오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과정에서 10차례 넘는 위법을 저질렀다"며 "이런식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헌재가 가루가 될 것이라는 헌법학자의 경고까지 나왔다"고 지적했다. 또 "절차적 불공정과 위법은 결과의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탄핵 각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의 국정 마비 공범”이라며 “뻔한 것을 왜 결론을 안 내리는지 모르겠다”고 성토했다. 윤상현 의원은 “구미는 불세출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이 탄생한 곳”이라며 “박정희 정신으로 탄핵이라는 불구덩이에서 윤 대통령을 구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 역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각하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2.0 시대를 열어 자유대한민국, 자유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선 저들은 애국가 4절을 모른다며 무대에서 애국가 4절을 부르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도 애국가를 불러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는 일이 있었다. 2만여명이 운집한 이번 집회는 보수층이 탄핵 반대를 외치는 강력한 흐름을 보여줬다. 구미를 시작으로 보수층의 결집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둘러싼 정국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집회가 향후 정치적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를 주도해온 세이브코리아(대표 손현보 목사)가 3월 15일(토) 오후 1시, 구미역 역전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를 위해 약 2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 신고를 구미경찰서에 마쳤다. 이번 집회에는 역사 강의로 유명한 전한길 강사, 유튜브 채널 그라운드C의 김성원 대표, 그리고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 등 탄핵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주요 연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현보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다가오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보수의 중심인 구미에서 집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집회가 대한민국이 다시 힘을 얻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자유시민연대는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고향이자,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대한민국을 깨운 도시”라며 “이번 집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저지하고 대한민국의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미역 집회는 세이브코리아 구미·김천본부와 서울, 부산, 동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지역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지원해 온 구미자유시민연대가 공동 주관하며, 20여 개 단체가 협력해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1시 국가비상기도회로 시작해 주요 연사들의 발언과 시민 자유발언, 구호 외침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3.1절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에 공식집계 54대의 버스 운행으로 보수 심장 구미의 역할에 앞장섰던 구미자유시민연대 측이 윤 대통령 탄핵 무효가 완성될 때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 자유 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30여 명의 리더로 구성된 구미자유시민연대는 7일 서울중앙지법(지귀연 부장판사)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로 민주당과 공수처의 위법 영장, 불법체포, 불법 구금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민주당과 야 5당은 반성과 자숙은 하지 못할망정 철야농성과 지지층 총동원령을 내리며 내란 쿠데타를 획책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구미 자유시민연대는 이들의 내란 쿠데타의 종식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각하 또는 기각만이 저들의 만행을 멈추게 할 수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 할 수 있도록 구미 자유시민연대가 서울 한복판에 탄핵 무효 '점'을 남길 수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동대구.광주.대전.서울집회에 참석했던 구미자유시민연대 탄핵 무효 자유 버스는 매주(15일, 22일, 29일) 토요일 박정희체육관 8시 30분 출발하며, 탄핵 심판일이 지정되면 6시 30분 박정희체육관에서 일제히 출발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에서 새마을 관변단체들의 횡령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023년 J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2024년 S동 새마을부녀회, 2025년 C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까지, 일반적인 사건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임을 시사하는 반복적인 사례들이다. 이러한 횡령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허술한 보조금 관리 시스템에 있다. 보조금 사업이 특정 단체에서 유관 기관으로도 확대되면서 감시의 눈이 분산되었고, 내부 임원진 간의 담합만으로도 예산을 유용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이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철저한 감사나 실질적인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이러한 문제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관련 부서의 무책임한 태도다. 범죄 사실이 드러나도 "쉬쉬"하며 무마하려는 관행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체 회원들이 피해를 입어도 행정적으로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이러한 사건이 기사화되지 않으면 상부 보고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이다. 결국, 사건이 발생해도 감추기에 급급하고, 개선보다는 덮기에만 바쁜 행정이 문제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조차 부재한 것도 심각한 문제다.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 논의조차 없으며, 감사 체계는 형식적인 절차로만 존재할 뿐 실질적인 감시 기능이 부족하다. 문제가 반복되더라도 이를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처벌도 미비하기 때문에 결국 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와 단체가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선, 새마을 바르게살기 등 관변단체에 대한 전수 감사를 실시하여 보조금 사용 내역과 보조금사업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내부 감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기적인 회계 감사를 의무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보조금 운영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현재와 같이 임원진 중심으로 운영되는 구조를 탈피하여, 외부 감시 기구가 함께 운영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보조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하여 누구나 쉽게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예산이 특정 단체에 집중되지 않도록 배분 방식을 다각화하여 특정 인물들이 보조금을 좌지우지하는 구조를 막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범죄 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행정 조치도 반드시 필요하다. 횡령 사건에 연루된 자들은 전원 직위 해제 및 공적 자금 지원을 금지해야 하며, 관련 공무원에게도 연대 책임을 부과하고 징계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유사 사건이 발생할 경우 해당 단체의 보조금 지원을 즉각 중단하는 강력한 규정을 마련해, 보조금이 더 이상 사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금까지 반복되어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치들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행정이 문제를 덮기에 급급한 태도를 버리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새마을운동이 본래의 순수한 목적을 회복하고, 국가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길이 될 것이다. 동네별 신규 새마을회원들은 들어오지는 않고, 고령화가 되어간다는 문제도 고민해야할 시점이 지났다. 젊은 청년들의 새마을청년연대 결성에도 기대를 모았지만 뚜렷하게 하는것은 보이지 않고 기존 새마을 복장과 다른 복장을 취하고 행동하면서 기존의 새마을 회원들과의 유대가 아닌 자기들만의 목적이 모호한 단체로 자리메김중이다. 새마을운동은 지역 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세계로 수출하는 중요한 브랜드이자 미래 먹거리다. 단체 내부의 자정 노력과 함께,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구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새마을의 신뢰가 무너질 것이다. 관변단체들의 반복되는 횡령 사건과 관련 부서의 무책임한 대응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지금 당장 변화하지 않으면, 결국 국민이 외면하는 단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현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활동중인 필자는 우선 드러난 새마을을 예를 들고 있을뿐, 현재 형사재판중인 타관변단체및 자원봉사센터, 그리고 보조금과 보조금 사업으로 사고난 여러 단체들에 대해서도 곧이어 보도할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년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2022년 김장호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획득한 국제대회이며 구미시가 내세우는 가장 큰 성과중 하나이다.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이며, 서울과 인천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유치된 대형 스포츠 행사다. 하지만 대회를 유치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대회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이다. 지금 구미시가 보여주는 행태라면, 국제적 망신만 자초할 뿐이다. 그 전조는 이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에서 드러났다. 구미시는 이 마라톤대회를 성대한 행사로 포장하며 5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준비 과정으로 삼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회 주최측인 구미시, 공동주관인 구미시육상연맹, 구미시체육회, 매일신문사는 오직 겉치레에만 집중했다. 대회를 실제로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처우는 처참했다. 이들이 없으면 대회는 굴러갈 수 없다는 사실을 철저히 무시한 결과, 자원봉사자들은 끔찍한 하루를 보내야 했다. 아침도 먹지 못한 시간인 새벽 6시 50분, 화장실도 없는 장소에 집결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근무지에 배치된 후, 경기시작전까지 꼬박 두 시간을 추위와 싸워야 했다. 선수들이 모두 지나간 후에도 한 시간 넘게 길거리에 방치되었다. 집결장소와 더블어 투입 근무지에도 화장실은 없었다. 물 한 병조차 지급되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주어진 것은 목이 막히는 카스테라 빵 하나와 오렌지 주스 한 개. 근무를 마친 후 제공된다는 식사를 위해 시민운동장으로 향했지만, 차량 통제로 인해 외곽 근무자들은 식사조차 하지 못한 채 허기진 몸으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대회 기념품으로 지급된다는 티셔츠 역시 외곽근무자들은 보지도 못했다. 행사 진행을 위한 필수 요소인 운영 시스템은 혼란 그 자체였다. 경기 며칠 전 단체 채팅방에 마구 끌어모아진 자원봉사자들은 누구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우왕좌왕했다. 담당자 이름도 모르고 현장은 혼란스러웠고, 대회가 끝나자 구미육상연맹 사무실은 텅 비었다. 불만을 접수할 곳도, 피드백을 받을 곳도 없었다. 여기에 더 큰 문제는, 잘못의 책임을 오로지 기획사에만 떠넘기려는 공동주관사의 태도다. 구미시체육회, 구미시육상연맹, 매일신문사는 자신들이 주관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문제를 기획사의 미흡으로 몰아가고 있다. 자원봉사자 관리부터 현장 운영, 사후 처리까지 모든 과정이 난맥상이었음에도,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기는커녕 "기획사가 잘못했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대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이들이, 정작 대회가 끝나자 손을 털고 기획사 탓만 하는 상황을 구미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 이런 식이라면 5월에 치러질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제대로 운영될 것이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자원봉사자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운영 방식이 유지된다면, 이번 대회는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가 확정적이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오전만 했지만 5월행사는 일주일 꼬박 운영하게된다. 기대가 되어야하는데 걱정부터 앞선다. 자원봉사자 없이 어떤 대회라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차라리 온돈주고 용역을 고용하라. 돈한푼 바래지도 않는데 강제수준으로 몇만원씩 주면서 입을 막으며 자원봉사자들을 농락해왔다. 순수한 봉사를 강요할 생각이라면, 최소한 인간적인 대우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자원봉사자들에게 차비 던져주듯 대충 몇 푼 던지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착각하지 마라. 돈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함께 맞이하고, 함께 준비할 시민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구미시의 태도를 문제 삼는 것이다. 관행처럼 여겨오던 몇몇 시청부서의 태도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자원봉사자들을 하대하고, 이들의 헌신을 당연시하는 구태의연한 행정이 계속된다면 먼저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다. 구미시는 지금부터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국제대회는 유치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구미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진짜 목표다. 그러나 지금 보여주는 준비 상태라면 구미는 국제적 조롱거리가 될 뿐이다. 지금 당장 변하지 않으면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필망(必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