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산업화 시대를 지나 정보화 시대로 넘어온 지금, 정부의 농촌정책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도시에 살던 사람들을 다시 농촌으로 불러들이고 귀농을 장려하며 막대한 지원금을 퍼붓는 정책은 현실과 동떨어진 접근이라는 비판을 피할수 없다. 귀농을 통해 자급자족형 농업을 회복하겠다는 발상은 듣기엔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정착 기반이 약하고 마을 공동체와의 갈등도 잦다. 도시생활에 익숙한 세대에게 농촌은 매력적인 삶의 대안이 되지 못한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농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일이다. 앞으로의 농업은 논과 밭이 중심이 아니라 스마트팜, 식물공장,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분석 기술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농촌에 사람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보내야 하고, 더 많은 손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농업은 더 이상 땀 흘려야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데이터 기반의 작물 관리, 자동화된 농기계, 기후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한 정밀농업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업이야말로 청년층이 관심을 가질수 있는 미래 농업의 모습이다. 농업의 도시화도 중요한 과제다. 식물공장과 같은 수직 농업은 도심의 빈 공간을 활용해 생산, 물류, 소비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구조를 만든다. 이는 교통비용 절감, 신선도 유지, 탄소 배출 감소 등 다양한 부가효과도 가져온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이미 이러한 모델이 상용화되고 있고, 한국도 늦지 않게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고령화된 지역 사회는 인력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기술로 대체되어야 한다. 무인 방제 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AI 작물 진단 시스템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투자하고, 인프라를 보급하며, 기술 중심의 농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국가가 할일이다. 귀농을 대책 삼아 청년들에게 시골행을 권하는 것은 일자리를 주는 것이 아니라 막연한 생존을 떠넘기는 것에 불과하다. 그보다는 스마트농업 교육과 실습, 기술 중심의 직업훈련으로 청년 농업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그래야 농업이 하나의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날수 있다. 현재와 같은 귀농 중심 농업정책은 국민 세금으로 시골을 박제화하고 있다. 형식적인 성공사례 만들기와 탁상공론으로는 농업의 미래를 열수 없다. 농촌이 국가의 발등의 불이라면, 과거로 돌아가려는 발상이 아니라 기술과 혁신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다. 귀농귀촌은 대안이 아니다. 기술이 대안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다온숲에 수국 38종, 총 31,900본을 식재해 경북권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수국 특화경관을 조성하며 지역의 여름철 대표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수국 17종 18,000여 본에 더해 색감과 개화시기가 다양한 품종 21종을 추가로 식재한 보완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격적인 개화 시기를 맞은 다온숲은 6월부터 7월까지 장관을 이루며, 각종 SNS와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방문객 수가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시민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애호가들이 몰려들며 다온숲은 ‘인생샷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알록달록한 수국을 배경으로 조성된 다양한 포토존, 자연 친화적인 산책 동선, 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체험 교육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경북 지역 내에서 30종이 넘는 수국을 대규모로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은 극히 드문 사례다. 이에 따라 다온숲은 흔한 공원의 이미지를 넘어, 구미시의 관광·생태·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복합명소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최근 폭염에 따라 일부 방문객들이 쉴 곳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어, 시는 그늘 공간 확충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이상우 공원녹지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다온숲을 찾아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쉴 수 있는 그늘막 설치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며, “자연과 함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수국 외에도 사계절 내내 볼거리를 제공하는 특화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도시 전역을 ‘정원도시 구미’로 재구성하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매립도 없고, 연기나 잔재물도 없이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완전히 연소해 처리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국내 민간 연구소에서 완성됐다. 이 기술은 일본에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받은 세계 유일의 솔루션이다. 지난 6월 16일 오전 11시, 경주시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술 설명회에서는 (주)무한에너지 에스알그린연구소(소장 이세린)의 독자적 처리 기술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감포읍 발전협의회 정인철 회장,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 김상희 회장, 우병윤 전 경북도 부지사, 허언욱 전 울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 방사성 폐기물 처리, ‘소각+기체정화+무매립’까지 국내기술로 완결이세린 연구소장이 소개한 기술의 핵심은 ‘고온 연속식 완전연소 시스템’이다. 기존의 매립 중심 처리 방식에서 탈피해, 무기성·유기성 방사성 폐기물을 1,800℃ 고온에서 완전 연소시켜 잔재물이 남지 않도록 설계됐다. 연소 중 발생하는 기체도 특수 신소재와 신물질 필터를 통해 정화 처리되며, 굴뚝 없이도 완전 무해한 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시스템이다. 특히 방사성 기체 성분(트리튬, 스트론튬-90 등)도 기준치 이하로 처리 가능하며, 관련 시험성적서는 일본 TRC환경측정센터의 실증 데이터를 통해 공개되었다. ■ 일본.중국.러시아도 인정한 기술력… 원천기술·특허도 확보이 기술은 단순 소각 수준을 넘는다. ▲토네이도 연소 시스템, ▲불연세라믹필터 및 흡수재, ▲신소재 열차단 구조, ▲방사성 기체 전용 처리물질 등 다양한 핵심 원천기술들이 함께 적용되며, 이를 통해 연소 효율성과 안정성이 극대화된다. 이세린 연구소장은 해당 기술을 일본 재직 시절(야마시타 로봇제작소, 미쓰비시 등) 직접 개발하여 일본 특허를 먼저 취득했고, 이후 국내에도 정식 특허를 등록했다. 2022년에는 탄소제로를 목표로 한 업그레이드 버전도 특허 등록을 마쳤다. ■ “굴뚝 없는 소각장”… 이동 가능, 원전 수출 경쟁력도 기대이번 기술의 장점은 단순히 환경오염 방지에 그치지 않는다. 이동형 시스템으로 개발돼 설치 장소 제약이 없고, 폐기물 선별 없이 투입부터 연소까지 자동으로 처리된다. 설비도 단순화돼 소수의 인력만으로 운영 가능하며, 연료비 절감 효과까지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고액의 방사성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전력사용료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원전 수출 기술력의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자력 기술 분야의 ‘제2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세린 연구소장은 “이 기술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완전한 처리 시스템으로, 대한민국이 방사성폐기물 문제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대성황 속에 마무리되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국과 선수단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매년해오던 스포츠대회를 넘어선, 지방도시 구미가 아시아의 중심으로 우뚝 선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가 유독 의미 깊은 이유는, 수도 서울과 인천이라는 대도시에서만 단2회의 개최에 그쳤던 대회를 지방으로 끌어온 김장호 구미시장의 집념과 애정, 그리고 이를 현실로 만들어낸 시민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불가능이라 했지만, 그의 끈질긴 설득과 추진력은 결국 아시아 전역에서 환호받는 대회로 귀결되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대회를 위해 스포트라이트 밖에서 묵묵히 땀흘린 이들이다. 시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들의 헌신이 아니었다면 이 대회는 완성될 수 없었다. 모든 부서가 최선을 다했지만, 특히 구미시 환경교통국 남병국 국장의 세부적인 역할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교통정책과 석기식 과장, 대중교통과 임춘옥 과장은 오차 없는 주차 및 차량통제를 통해 대회의 질서를 견고히 지켰다. 가장 힘든 현장에서는 교통정책과의 최미경 계장과 허수정 주무관이 일일이 현장을 돌며 교통봉사자들보다 더 많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의 노고는 월급받는 일이 아니라, 봉사의 마음으로 시민과 현장을 직접 챙긴 진정한 헌신이었다. 또한 구미시자원봉사센터(국장 백민정)를 비롯해 구미시헌병전우회(회장 김윤근),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해병전우회까지 각 단체의 구성원들은 이글거리는 땡볕 아래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외국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구미는 따뜻하고 질서 있는 도시'라는 인상을 갖게 되었고, 이는 곧 대한민국의 품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단지 기록으로 남는 행사가 아니었다. 대도시가 아니라도 모두가 마음을 모으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이 감동을 기억하고, 그 뒤편에서 묵묵히 수고한 이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해야 할 시간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구평동 별빛공원이 생명 나눔의 감동으로 물들었다. 5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 주최·주관으로 열린 헌혈행사는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몰아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정성과 헌신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총 85명의 신청자 중 52명이 실제로 귀한 혈액을 기증하며 생명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혈액원의 보유량이 심각하게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금 일깨우는 소중한 자리였다. 지역구 강명구 국회의원은 행사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강의원은 “헌혈은 가장 위대한 나눔이며, 생명을 살리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호 구미시장도 바쁜 일정 중에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늘 감동받는다. 필요하다면 구미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 건 단체 회원 자녀들이 준비한 ‘어린이 벼룩시장’과 프리마켓팀의 활발한 참여였다. 아이들의 재치 있는 판매와 주민들의 관심이 어우러져 공원은 하루 종일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기부 물품과 구매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시민과함께’ 최혜진 사무국장은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마음이 움직여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늘 함께해준 시민 한분 한분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주인공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월에도 다시 한번 헌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아시아 각국에서 모여드는 선수단과 관계자들, 관람객들로 구미 전역이 하나의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그 중심에서, 단연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난 곳이 있다. 바로 구미시 인동동이다. 구미시 인동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제1의 숙소 밀집 지역으로,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머물며 식사와 일상을 보낼 핵심 지역이다. 그런데 이곳은 대회 준비 초기, 오히려 걱정이 앞섰던 지역이기도 했다. 경기 불황 속에 상권은 침체되어 있었고, 홍보를 위해 설치된 각종 에어라이트(풍선 형태의 광고물)들이 거리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 이미지 개선에 큰 걸림돌로 지적되던 곳이었다. 이 같은 상황은 구미시 김장호 시장도 잘알고 있었다. 대회를 앞두고 외국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머무를 주거지와 생활 공간만큼은 국제 도시로서의 품격을 보여주길 바랐던 김 시장의 기대는, 쉽게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그 기대를 인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경호)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끌어 내었다. 동장을 중심으로 인동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두 달여간 매일 상가를 돌며, 상인 한사람 한사람과 직접 소통했다. 무조건적인 행정명령이 아닌, 설명과 설득을 통한 상담 방식으로 상인들에게 취지를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 것이다. 그 결과, 인동로데오 거리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풍선 하나 없는 거리정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냈다. 거리에 무질서하게 떠다니던 광고물은 사라졌고, 외국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는 깔끔하고 정돈된 인동과 구미의 첫인상이 전달되었다. 이경호 동장은 “지역민들과 상인들께서 스스로 이해하고 동참할 때 진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이번에 체감했습니다. 상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인동 상인들 역시 “단속이 아닌 대화였기에 마음이 움직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번 거리정비가 지역 공동체의 품격과 시민의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고 자평했다. 이러한 적극행정의 성과는 김장호 시장이 구상한 ‘자율과 협력’ 중심의 시정 운영과도 맞닿아 있다. ‘명령보다 설득, 강제가 아닌 자발적 참여’라는 운영철학은 현장에서 더욱 빛났고, 행정이 시민과 어떻게 신뢰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되었다. 이 같은 성공적인 사례가 알려지자, 구미시의 다른 행정복지센터들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동에서는 상가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유사한 방식의 자발적 거리정비와 설명회를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인동동의 변화가 구미시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사례는 구미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적극행정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어렵고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변화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크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이야말로, 지방정부가 신뢰를 회복하고 도시 품격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 믿는다. 구미시 인동동의 이 작은 변화가 더 넓은 대한민국 행정의 큰 물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3일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은 치욕의 현장이 되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곳에서 열린 공식 유세에서, 구미시민 전체를 모욕하는 막말을 퍼부었다. 연단에 오른 이재명은 "여기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출생한 곳이라면서요"라고 운을 띄우더니,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사법 살인, 고문, 민주주의 말살한 나쁜 사람"이라고 모욕하였다. 구미는 박정희 전대통령의 고향이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도시다. 이곳에서 박정희를 향해 그런 말을 내뱉는 것은 더러운 정치공세를 넘어, 구미시민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짓밟은 행위였다. 이재명 후보는 덧붙여 산업화의 공을 평가한다고 말했지만, 이미 구미시민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뒤였다. 구미역 광장에 모인 500여 명의 지지자 앞에서 벌어진 이 장면은, 구미 시민들의 분노와 허탈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에 구자근 구미시갑 국회의원은 즉각 반발하며, 이재명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구미시갑 구자근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구미시민을 아주 모욕하고 떠났다"고 지적하며, "사법 살인은 이재명과 홍위병 노릇을 하는 민주당이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실제로 사법 살인, 민주주의 말살이란 말은 이재명 후보가 오히려 가장 먼저 돌아봐야할 단어다.이재명 후보는 전과 4범에다 현재 재판만 5건이 걸려 있는 인물이다.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대법원이 파기환송을 선고하자, 민주당은 '유죄판단 내린 대법관 10명을 탄핵해야 한다', '삼권 분립을 끝내고 사법부를 없앨 시기 고민해야 한다'며 헌정질서를 위협했다. 폭정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이재명이 위반한 선거법 조항을 아예 삭제하려는 입법 시도까지 벌이고, 사상 최초로 대법원장 청문회를 무리하게 열어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경기가 불리하자 심판을 갈아치우고, 심지어 경기 규칙 자체를 뜯어고치려는 민주당과 이재명의 모습은 민주주의를 조롱하는 폭거에 다름 없다. 진정한 사법살인은 누구의 손에 이루어지고 있는가?전과 4범, 다섯 건의 재판을 받는 이재명 후보가 과연 '민주주의 말살'을 논할 자격이나 있는가? 구자근 의원은 구미시민을 대신하여 당당히 맞서 싸웠다.이재명의 구미 모욕 발언을 가만히 넘어갔다면, 구미시민의 자존심은 땅에 떨어졌을 것이다.구자근 의원의 대응은 당연한 것이며, 오히려 모든 구미시민과 국민이 함께 분노해야할 사안이다. 한편, 이날 구미역 유세 현장에는 사법경찰을 포함한 8개 중대 병력과 주변 건물 옥상에까지 삼엄한 경계 태세가 구축되었다.대통령급 경호를 펼치며 시민들을 압박한 모습에, 많은 이들은 고개를 저으며 "국민을 두려워한다는 자가 국민을 무시하는 역설"을 느껴야 했다. 구미시민들과, 자유대한민국 국민들은 기억해야한다.구미를 모욕한 이재명, 사법살인 운운할 자격조차 없는 이재명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이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년 제22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구미시갑 구자근 의원은 구미 수출탑 앞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고, 시민 앞에 깊이 고개를 숙이며 진심 어린 사과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구자근 의원은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 과정에서 많은 혼란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실망을 반드시 희망으로 바꾸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대선 유세 첫날, 거리에서 시민들과 마주한 구 의원은 "수많은 시민분들이 저희에게 '힘내라'며 화이팅을 외쳐주셨다"며 "오히려 저희가 큰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첫날의 이 각오와 시민들의 격려를 절대 잊지 않고,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문수 대통령후보에 대해 구 의원은 "청렴과 소신을 갖춘 인물"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 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 청년 주거문제 해결, 교통 인프라 개선,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 공약들을 소개했다. 특히 구미 지역 기업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복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자근 의원은 "이제는 좌우를 넘어 오직 국익만을 생각하며 국정을 운영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청렴하고 경륜 있는 정정당당한 후보,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를 믿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헌병전우회는 창립 30년을 넘긴 오늘까지 변함없는 전우애와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해왔다. 과거 헌병으로서 국방의 최전선을 지켰던 이들이 한데 모여 결성한 구미헌병전우회는, 명예를 생명처럼 여기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구미 곳곳을 지켜왔다. 국경일 행사 지원, 구미서 치루는체육대회 교통봉사, 환경 정화 활동, 교통 질서 계도, 어린이 통학 교통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구미헌병전우회는 항상 먼저 나섰고, 그 땀방울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 묵묵히 스며들었다. 4월 26일 열린 LG주부배구대회에서도 구미헌병전우회는 교통 봉사에 나서, 대회장을 찾은 시민과 선수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졌다.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지키며 차량 통제와 질서 유지를 맡은 이들의 모습은 '헌병정신' 그 자체였다. 이름 없이 빛 없이, 그러나 누구보다 필요한 자리를 지키는 구미헌병전우회. '보이지 않는 수호자'라는 찬사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지역사회를 향한 이들의 묵묵한 책임감과 봉사는 구미를 더욱 건강하고 단단하게 세우고 있다. 구미헌병전우회 김윤근 회장은 "30년 동안 지켜온 명예와 헌병정신은 우리 전우들이 흘린 땀방울의 역사입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을 위한 봉사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습니다"고 말했다. 현역때 헌병정신을 오늘의 실천으로 이어가는 구미헌병전우회, 이들의 변함없는 열정은 구미의 품격을 높이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인동동(동장 이경호)은 4월 12일(토) 오후 3시, 인동청년협의회와 인동자율방범대 주관 아래 관내 16개 단체 회원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며 환경정화 활동과 대회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선수단 숙소가 위치한 인동로데오거리와 인동시장 일대의 청결을 유지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주요 정비 대상인 불법 광고물과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도로변, 인도, 공한지에 버려진 각종 적치물을 말끔히 정리하고,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한 거리 정비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과 자발적인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자리로 이어졌다. 행사 당일에는 주변 상인들도 자발적으로 함께해 ‘우리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는 공동체의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되었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과 안내 문구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인동청년협의회 이형규 회장은 “많은 분들이 스스로 나서 환경정화에 힘을 보태주셨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위한 시민참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동자율방범대 이선강 대장은 “이번 활동은 방범뿐 아니라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시민보호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방범대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인동동장은 “이번 활동은 대회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준비 과정 중 하나로, 행정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인동동주민복지센터 역시 가용 가능한 전 직원을 투입해 행사에 함께했으며, 이날 수거된 쓰레기만 5톤에 달할 정도로 성과가 컸다. 인동동은 앞으로도 ‘클린봉사단’ 주도의 주말 정화활동을 통해 환경관리원의 근무 외 시간대인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방치되기 쉬운 쓰레기를 수거하고, ‘365일 쾌적한 거리환경’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는 인동동을 지역구를 둔 안주찬 전 구미시의회 의장, 김창혁 경북도의원, 소진혁 구미시의원도 직접 정화활동에 참여하며 시민들 속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 대회를 준비하는 손길과 마음들이 인동의 거리 곳곳에서 하나로 모이며, 구미시의 국제도시로서의 품격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