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3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과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9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 리더십 향상과 역량 강화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 활동 지원 △캠페인·학술대회·포럼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미시는 양성평등 정책에서 이미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을 열어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단기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연계 모델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2024년 225명, 2025년 8월 말 기준 136명의 취업 성과를 기록하며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올해는 경북 최초로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여성 근로자 비율 10% 이상인 중소기업 7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환경 개선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인센티브도 제공하며 기업문화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푸른 하늘의 날(9. 7.)’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대기 환경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구지방기상청과 연계하여 『기상기후사진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김천시청에서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율곡도서관에서 9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한 달간 열릴 예정이며, ‘갈라진 땅’, ‘녹조의 습격’, ‘숨 막히는 공간들’ 등 기상과 기후를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들의 사진 작품 17점을 전시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유엔(UN)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어 매년 9월 7일에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유엔에 제안해 채택된 최초의 환경 분야 국제기념일로 우리나라에 더욱 뜻깊은 날이다. 임창현 환경위생과장은 “사진전을 통해 날씨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여 시민들이 대기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2회(총8회)에 걸쳐고령군치매안심센터에서 최근 치매선별검사결과 정상군으로 나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지훈련과 신체운동을 결합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기능을 자극하고 신체건강을 증진시켜 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건강한 노후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치매예방 찾아떠나는 경북여행”은 친숙한 경상북도 여러지역을 담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주제로 구성 되어 각 회기마다 연결성을 제공하여 활동을 기억하고 회상하는데 도움을 주며 인지적 및 정서적 자극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인지훈련과 신체운동을 동시에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력, 집중력, 계산력, 회상능력 등이 포함되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은 물론 주관적 기억력감퇴 및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을 위하여 지역민 건강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7월부터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라 지속적인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건설과 도로보수원들이 관내 도로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지방도 등 주요 도로망을 중심으로, 호우 전 사전 점검 및 정비활동을 집중 실시하였으며, ▲도로 주변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 ▲낙석 제거 ▲맨홀 주변 정비 등 사고 위험 요인 사전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도로보수원들은 호우 기간 중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낙석·침수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했고, 이후에도 매주 정기 순찰을 통해 훼손된 도로 보수와 토사 제거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가며 도로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선 수시 순찰과 즉시 보수작업까지 병행하는 등 ‘생활형 도로행정’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군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위해 늘 현장을 지키는 도로보수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꼼꼼한 도로관리로 재난 예방과 군민 안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시간당 50mm 이상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일상이 된 최근 기후 변화에 맞서, 도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와 대응 시스템 강화에 본격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300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를 포함한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 전역에 설치된 약 52,000개의 빗물받이를 전수 점검했다. 특히 중점관리지역인 원평동, 인동동 일대를 중심으로, 7월 중순까지 빗물받이 준설과 불법 덮개 제거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며 상습 침수 해소에 박차를 가했다. 여기에 더해 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3억여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예산은 △도로 빗물받이 및 측구 정비 △배수시설 용량 부족 구간 우수관로 보강 등 침수 원인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정비 사업에 투입된다. 비상 상황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기상특보 발효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도로정비팀과 함께 긴급복구업체 4개사, 준설업체 2개사를 24시간 대기 체제로 운영 중이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현장 복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는 대규모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고위험군 1:1 심층상담과 마을회관, 학교 등 지역 거점을 활용한 집단상담을 중심으로 심리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의성에서 시작되어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확산한 초대형 산불 이후, 경상북도는 전국의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신건강 전문인력 320여 명을 투입, 현재까지 총 1만 5천명 이상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심리적 충격으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6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상담은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회 재난심리지원단과 정신건강간호사회 대구·경북지회소속 전문가들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한기인 7~8월을 활용,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회복 활동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건강 상태 평가, 감정표현 활동, 이완 및 신체활동 등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공동체 내에서 정서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정신건강 대응인력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워크숍도 실시했다. 국립산림치유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7월부터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며 증가하는 난임과 고령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과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여성 난임시술비를 회당 최대 150만원까지 무제한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달부터 남성 난임 진단자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1~3회 신규 지원한다. 또한 고령 임산부의 산전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소득 관계없이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20세부터 49세까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임력 검사비(임신사전건강관리비)를 희망자 모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난임 시술 47건을 지원해 18명의 임신 성공 사례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24건의 지원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난임을 적극 지원하여 출산율을 높이고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 영양군은 지난 7월 2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영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 각 120분씩 2회차로 진행되었으며, 아동복지시설 담당자, 학원 강사, 어린이 이용시설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직접 참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자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관내 전문 교육기관(커피바리스타학원, 목민로 18)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커피학 개론 △핸드드립 실습 △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점 이해 △커피 로스팅의 특성 등 커피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농업교육’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하고, 농촌지도과 생활기술팀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누리집 내 ‘교육신청’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와 온라인 접수는 각각 10명씩 선착순으로 받는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 생활기술팀(☎054-639-7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외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농업기술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