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와 여성가족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과 시민이 안동에 모여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17개의 체험형 부스가 박람회의 중심을 이룬다. 부스는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마당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같은 첨단 기술 체험부터 목판 인쇄, 전통 공예 등 전통문화까지 폭넓은 활동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비전 형성을 돕기 위한 멘토 특강도 3일간 매일 진행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소정, 의학박사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코미디언 박세미 등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장과 도전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소년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소통과 협력 중심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혈압 체크, 평생 건강의 열쇠’를 주제로,구미우체국, SK실트론, 삼성전자, KV머티리얼즈, 삼성SDI 등 관내 주요 기관·기업체와 협력해 추진된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홍보물 배부, 교육자료 제공 등 시민 체감형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보건소 1층에 설치된 ‘레드서클존’에서도 혈압 측정 및 고혈압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어,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오는 5월 21일에는 구미보건소 내에서 시민 건강강좌가 열린다. 이날 강연에는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이주환 심혈관센터장이 초청돼 고혈압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혈압의 원인과 치료법, 일상 속 관리 요령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뤄질 예정으로,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방치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혈압 측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정권판)은 5월 17일부터 개진감자 직판장(개경포로 1250)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은 경북 지역 감자 생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을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감자 생산을 추진하고,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개진감자 직판장(☎054-954-0222)은 5월 17일을 시작으로 하우스는 5월말까지, 노지감자는 6월중으로 판매 예정이다. 이주영 개진면장은 “개진감자직판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합법인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은 16일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로부터 영양군 금고계약에 따른 협력사업비 7,500만 원 및 제휴카드 적립기금 2,449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협력사업비는 지난 ‘24년 영양군 금고지정 시 기존 협력사업비 6,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증액된 7,500만 원으로 약정된 금액이며, 금고약정 기간(’25년 ~ ‘28년)동안 총 3억 원을 출연하게 된다. 또한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영양군에서 NH제휴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전년대비 500만 원가량 증가한 2,449만 원을 돌려받았다. 이는 영양군과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간 협약에 따라 군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의 사용금액에 대해 0.1 ~1%의 비율로 적립된 금액이다. 장문석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장은 “영양군과 약정을 통해 출연된 협력사업비 및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함께해 온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전달받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농업도 가공의 시대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다변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구미에 들어섰다. 구미시는 7월 9일,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개소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에 문을 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선산읍 김선로 947-17에 위치해 있으며,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 연면적 495㎡의 1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전처리실과 위생전실을 포함해 건식·습식 가공실, 외포장실, 사무공간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사업은 2020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6억 원이 투입됐다. 가공기술 확산과 창업 기반 마련이라는 사업 취지를 현실화한 셈이다. 센터에는 총 68종 100대의 농산물 가공기계가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착즙액, 농축액, 잼, 절임류 등 습식 가공 제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영주시 상인연합회(회장 권용락) 주관으로 8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상인연합회 교류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시장 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상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열정 속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우울감을 털어내고, 오랜만에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교류한마당은 상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권용락 상인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상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전통시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활력 넘치는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직장인 정신건강 통합지원 프로그램 ‘마음 job다’를 통해 지역 근로자의 심리적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00여 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228회의 이동상담, 589명의 생명지킴이 양성, 4,400명이 참여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운영하며 지역 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도시 특화 ‘심리방역’… 30~50대 집중 대응 「2024년 지역자살사망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구미시 자살사망자 중 30~50대가 전체의 60.2%를 차지했다. 특히 40대가 22.9%로 가장 높았고, 50대(21.3%), 30대(16%) 순이었다. 모두 경제활동기의 직장인이며,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 장시간 노동 등 구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특수한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2023.12) 및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4)에 발맞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통합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단계별 지원으로 회복 지원…신규 기업 참여 확산 ‘마음 job다’는 정신건강 종합검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6월 30일 삼성산작목반 선과장에서 ‘2025 청도 복숭아(미황, 조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복숭아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첫걸음으로, 청도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선적식에서는 조기 출하 품종인 ‘미황’과 ‘조황’ 복숭아가 주요 품목으로, 선과 작업을 마친 복숭아는 해외 시장으로 본격 수출될 예정이다. 청도 복숭아는 뛰어난 당도와 품질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및 북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삼성산작목반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 등 여러 농업 관련 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해 지역 농업인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김동기 부군수는 “이번 선적식을 계기로 청도 복숭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는 6월 30일(월)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15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2건 ▲의원발의 규칙 개정안 1건 ▲의원발의 조례안 1건을 포함하여, 조례안 및 일반 안건 등 총 18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 고령군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예산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성낙철 의원 외 6인이 공동 발의한 『고령군 농어촌 학교학생 야간 통학택시비 지원 조례안』이 상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 조례는 야간자율학습 종료 후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어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학생들에게 택시비를 지원, 안전한 귀가 환경을 조성하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안은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이용 요금, 비용 지원 절차 등을 담고 있으며,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군정질문도 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안동사랑상품권 1,4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유통되는 총 발행액은 1,900억 원으로 확대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발행 형태는 지류형 582억 원, 모바일형 1,358억 원으로 구성되며, 매월 약 7만여 명의 시민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내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20만 원이었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지류형 30만 원, 모바일 40만 원으로 확대한다. 늘어나는 사용처에 비해 한도가 작아 아쉬움이 컸던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또한 7월과 8월 두 달간은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된다. 기간 중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기존 할인율 10%에 더해 결제 금액의 10%를 월 최대 4만 원까지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모바일 상품권 잔액에 자동으로 합산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이번 확대 발행과 사용자 혜택 강화를 위해 시는 국․도비 9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