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8일 오후 5시경,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를 마치고 복귀 중이던 경북119특수대응단 구조팀이 청주-상주 고속도로 문의청남대 IC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는 승용차 1대가 사고로 정차되어 있었으며, 차량은 앞부분이 파손되었으며, 차량에 갇힌 남성 1명을 구조팀이 신속하게 구조했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충북소방본부 119에 신고하고, 구조된 환자를 도착한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후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통제 업무까지 수행하며 완벽한 초기 대응을 마무리했다. 경북119특수대응단 구조팀은 불과 몇 시간 전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구조분야(RIT) 3위를 수상하고, 복귀중 실제 사고 현장을 목격해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훈련과 실전이 다르지 않음을 증명했다. 경북119특수대응단은 “대회를 마치고 북귀하던 중 뜻밖의 사고 현장을 마주하게 되었지만 주저없이 구조활동에 나선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을 실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7일 옥성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구미시(선산보건소·옥성면), 경운대학교, 옥성면 건강위원회가 참여했으며,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옥성면은 총인구 1,596명 중 고령인구 비율이 52.1%에 달하고, 우울감 경험률(20.2%)과 주관적 건강인지율(23.1%) 등 주요 건강지표가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구미시는 올해 옥성면을 건강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력검사 기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건강환경시설 조성 △인지건강 활동 강화 등 주민 주도형 건강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은주 선산보건소장, 정기배 옥성부면장, 서병도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장택상 옥성면 건강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기관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옥성면 건강마을은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와 연계해 지역 어르신 대상 정기 체력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실생활 밀착형 소비 촉진 수단으로 2천 원권 소액 구미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천 원권은 기존 1만 원권에 이은 소액권으로,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맞춤형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특히 소규모 소비, 지역축제, 관광객 유치, 농산물 판촉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효성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푸드페스티벌과 구미라면축제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푸드페스티벌 현장에서는 3만 원 이상 소비 고객에게 2천 원권 1매를 지급해 총 500매(100만 원 상당)를 배포했고, 라면축제에서는 총 3,000매(600만 원 상당)를 투입해 방문객 참여와 추가 소비를 이끌어냈다. 올해 설 명절 및 5월 가정의 달에도 2천 원권은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17개소에서 구미쌀 구매 고객에게 환급 수단으로 제공됐다. 20kg 구매 시 4천 원, 10kg 구매 시 2천 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같은 방식의 환급은 추석 기간(9월 26일~10월 10일)에도 이어진다. 관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급 정책도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도내 최초로 예산 600만 원을 투입해, 외지 관광객이 적법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 마련된 ‘구미 라면관’이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 공간은 K-푸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라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너구리 등 4종이의 제품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셀프 시식 공간에서 갓 조리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어, 현장은 연일 북적였다. 외국 선수들과의 따뜻한 교감 장면도 이어졌다. 한 필리핀 선수는 익숙지 않은 젓가락질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지켜본 자원봉사자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서툰 손으로 직접 라면을 먹으며 웃음을 보였다. 그 모습은 라면 한 그릇이 만들어낸 소통의 장면으로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대만 선수는 신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에 놀라 “이렇게 매운 음식은 처음이지만 정말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인도네시아 선수는 붉은 국물을 망설이다 ‘신라면 툼바’를 선택했다. 맛을 본 뒤 “달콤하고 부드럽다. 딱 내 스타일”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관람객의 반응도 뜨거웠다. 문경에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수돗물 누수 차단과 안정적인 급수체계 구축을 위해 상수도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자체 유량 분석 결과를 토대로 누수 위험이 높은 상수관망 구간을 선별하고, 2025년 말까지 연간 유량 분석 용역을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실시한 자체 유량 분석을 통해 누수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개략적으로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누수 구간을 파악하기 위해 4월부터 유량 분석 용역에 전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단순한 실태 조사에 그치지 않고, 누수 의심 구간에 대한 실시간 탐사와 긴급 복구 작업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수돗물 손실 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청도군은 수돗물 사용량의 급증과 기후변화로 인한 단수 위험 증가에 대응하고자, 단기·중기·장기 계획으로 나눈 상수도 종합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단계별 계획에 따라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중이다. 단기 전략으로는 절수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고 총 14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누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수관망을 선별해 긴급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과 28일 양일간,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된 경운대학교 간호·보건대학(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운대학교 8호관에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인식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치매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치매의 이해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으며,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파트너들은 향후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은주 선산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파트너 양성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26일,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이장 이응수) 마을회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생신 겸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번 잔치는 80세부터 92세까지 연세가 다양한 어르신 4명(김정희, 정정희, 이채화, 이순이)을 모시고 진행됐으며, 단순한 경로잔치를 넘어 마을 전체가 함께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마련한 식사, 케이크 커팅,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을 함께하며 훈훈한 시간을 나눴다. 또한, 최병근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상욱 김천시의회 의원, 이응규 구성파출소장, 김창섭 구성초등학교장 등 지역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했다. 이응수 이장은 “어르신들께서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마을의 큰 자산이기에,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단위로 이렇게 따뜻한 잔치가 열린 것이 매우 의미 깊다.”라며, “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는 모습이 구성면 전체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기훈, 민간위원장 이재임)는 지난 23일 「어르신의 손맛, 꼬마의 상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운영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1년 이내 사별한 1인가구 어르신과 아동을 1:1 매칭하여 요리교실을 통해 정서적 소통과 사회적 유대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평생직업개발원 의성지부, 김도희 강사)의 시연 아래 참가자들이 직접 생크림 딸기 케이크를 꾸미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각 팀에 배치돼 도우미 역할을 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재임 민간위원장은 “참여자들이 케이크를 꾸미며 지은 웃음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세대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뤄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기훈 공공위원장은 “세대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눈물 났다. 우리 할머니도 이렇게 웃으셨는데…” 아이돌도, 유명 연예인도 아니다. 여든 넘은 할머니 래퍼들이 주인공인 공익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북 칠곡군의 최고령 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가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인‘바다가는 달’캠페인 영상이 지난 4월 22일 공개된 이후, 5월 21일 기준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섰다. 댓글은 1천 개를 돌파했고, 유튜브 알고리즘도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공개 직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1만 회를 찍은 이 영상은 이후 한 달여 만에 87만 회를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00만 회 달성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상의 주인공은 여든이 넘어 한글과 힙합을 배운 할머니들로 구성된수니와칠공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이 공익 캠페인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바다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 속 할머니들은 통영의 부두와 해변, 요트 위에서 유쾌하게 랩을 뱉는다. 바다의 낭만, 세대 간 공감, 새로운 도전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사람들이 웃고 박수 쳐주는 걸 보니 나도 진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와 여성가족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과 시민이 안동에 모여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17개의 체험형 부스가 박람회의 중심을 이룬다. 부스는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마당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같은 첨단 기술 체험부터 목판 인쇄, 전통 공예 등 전통문화까지 폭넓은 활동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비전 형성을 돕기 위한 멘토 특강도 3일간 매일 진행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소정, 의학박사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코미디언 박세미 등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장과 도전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소년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소통과 협력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