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14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제21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 보건소, 경주시 청년연합회,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애인, 어르신,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경주시를 대표하는 건강증진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축하 공연으로는 ‘황오동 건강마을 위원회’의 라인댄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사랑 고고장구팀’의 고고장구 공연, 지역 가수 김연재의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당초 참가자들은 황성공원에서 장군교를 경유하는 약 5km 걷기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시민운동장 트랙으로 장소를 변경해 걷기 운동을 진행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함께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대 행사로 운영된 ‘건강체험 한마당’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화사업인 ‘소원우체통’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선물은 4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사연 중 가구 소득 및 사업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8명의 아동이 선정되었으며, 신청한 물품은 5월 말까지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소원우체통’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평소 갖고 싶어도 갖지 못했던 물품을 아동들이 손편지로 신청하면, 회의를 통해 선정된 아동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감동적인 복지 프로그램이다. 산타클로스처럼 아이들의 진심 어린 소원을 이루어 주는 따뜻한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모은 정성으로 조성된 연합모금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이 모여 아이들의 소망을 이루는 소원우체통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 실천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아동은 “친구들이 가지고 있어 부러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지원사업 핸드북」을 발간했다. 이번 핸드북은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여는 길잡이”를 부제로 제작되었으며, 일자리, 주거·금융, 복지·문화·교육, 소통·참여·권리 등 청년 삶의 전 분야에 걸친 90여 개의 정책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특히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내용, 담당기관 정보 등을 사업별로 자세히 안내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수록 내용은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취업날개 코디네이터 등 일자리 정책,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주거·금융 지원, △42경산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운영,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 등 복지·문화·교육 지원, △청년의 시정참여와 권리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소통·참여·권리 분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자는 경산시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으로 게재되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년지식놀이터 등에도 비치하여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태남 미래전략과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선정된 8개 업체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 업체는 ▲㈜더아인코스메틱(토너패드, 마스크팩 세트) ▲㈜미진화장품(마스크팩세트) ▲구미산업개발㈜(금오랜드 이용권) ▲㈜올곧(냉동김밥세트) ▲㈜이엔크리에이티브(떡볶이튀김 선물세트, 떡볶이세트, 컵떡볶이 선물세트) ▲농업회사법인 ㈜오상물산(잡곡 선물세트, 향찹쌀․잡곡 선물세트) ▲교육재생플랫폼 에듀블룸(매화빵세트) ▲미니플랜(베리구미세트) 등 8곳이다. 이들은 구미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87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된 16개 품목을 포함해 오는 6월 1일부터 총 102개 품목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승우 징수과장은 “구미를 대표하는 금오랜드 이용권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특색 있는 제품을 새롭게 답례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기부자에게 전달되는 상품인 만큼 품질과 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역 지자체에 연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7월 14일(월), 여름사과 출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 개장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영주시 대표 여름사과인 ‘아오리’의 첫 출하를 기념하고, 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의 개장을 축하하고, 여름사과 유통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지난 2024년 7월 4일, 기존 경매식 집하장에서 정식 농산물공판장으로 승격되었으며, 최신 선별기와 저온유통 시설을 갖춘 현대식 유통 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사과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유통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 유통되는 ‘아오리’ 사과는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여름철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풍기 지역에서 재배된 아오리는 우수한 맛과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의 승격과 여름사과의 본격 출하는 영주시 과수산업의 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와 문경관광공사는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문경의 대표 축제를 알리는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는 문경의 대표적인 4대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 ▲문경오미자축제▲문경사과축제 ▲문경약돌한우축제를 전국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문경홍보부스에서는 축제 홍보물 배포와 함께 관광 안내, 문경의 4대 축제와 관련된 경품 이벤트 등이 이뤄졌으며, 특히 문경 대표축제와 관련된 기념품 룰렛 행사는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문경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재미를 더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대구와 문경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인 만큼, 치맥페스티벌 참가와 더불어 실질적인 문경 방문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경시 관광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축제장 및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발로 뛰는 관광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문경시는 8월 중순 “제5회 전설의 귀신 in 문경”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표적인 문경 여름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18일부터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정하동 635번지)와 태화동 천리천 일원(태화동 433-2번지)에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하동 낙동강변 물놀이장은 지난해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31,215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더욱 풍성한 여름 피서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시설로는 기존의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개소,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데크풀 ▲바운스풀 ▲유수풀 ▲북극곰 슬라이드 ▲회전 물썰매 ▲터널 분수 ▲온수풀 등 다양한 테마풀장이 새롭게 설치된다. 특히 수심 1m의 넓은 풀에는 데크로드가 설치돼 성인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쾌적한 수질 유지를 위해 입수 전에는 반드시 신발을 벗고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보호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대형 텐트는 올해 가로 20m, 세로 60m 규모로 확대 설치되며, 소나무숲과 공한지에도 휴게시설이 마련돼 어디서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6월 28일(토) 안동공예문화전시관과 월영교 일대에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0~1993년생 미혼남녀 30명(남녀 각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소통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1:1 매칭 토크 △커플 전통부채 만들기 등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6쌍(매칭률 40%)의 커플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및 청년 정착을 위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연 4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커플 중 실제로 결혼한 사례가 확인되며,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제 가정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지역 인구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시즌2 행사는 참가 연령을 높여, 보다 진정성 있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기획했다”며, “오는 9월에는 안동MBC와 협업해 러닝크루 콘셉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미시 약사회의 협조로 지역 약국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사들은 ‘마약퇴치’ 어깨띠를 착용하고 ‘마약에서 구출, 마약 없는 구미’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 약국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를 이어갔다. 또한 약국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리플릿도 배포해 실질적인 인식 개선 활동을 병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약국이 마약 예방 활동의 일선 거점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약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선 약국과 지역사회가 함께 마약 문제에 대응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전한 약물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와 예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자부 12팀, 여자부 10팀 등 총 22개 팀,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코트 위를 배구 열기로 달궜다. 이번 대회는 시부와 군부로 분리하여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시부는 구미시(준우승 김천시, 3위 안동시, 장려상 문경시)가, 군부는 울진군(준우승 성주군, 3위 봉화군, 장려상 예천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배구를 매개로 한 데 모여 상호 경쟁 및 교류하며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예천군체육회 이철우 회장은 “내년도 도민체전에 앞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로 생활체육 붐을 조성하고 관심을 더욱 고조시켜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