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0. 28.(화) ~ 11. 03.(월) 동안 지역 경운대학교 학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활동 정착을 위한 ‘2025년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지역 대학교와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과 합동순찰 등 다양한 경학 협력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운영한 2025년 시민경찰학교는 이러한 경·학 협력 치안활동 확대해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시민경찰학교는 주민과 경찰이 함께 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는‘커뮤니티 폴리싱(community policing)’을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치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 경찰업무 소개 및 112치안종합상황실 체험 ▲ 범죄예방 교육 ▲ QR범죄예방진단 및 캠페인 참여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다양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의 범죄예방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범죄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대학생 40명이 다채로운 슬로건을 제출했으며, 구미경찰서 자체 심사를 거쳐 5건의 우수작을 선발해 대상자들에게 경찰서장 상장을 전했다. 또한 캠퍼스 교정에 우수작 현수막을 게첨할 예정으로 창작자들을 격려하고 범죄예방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슬로건 5건은 아래와 같다
▲안전한 사회는 거창한 약속이 아니라, 내가 먼저 손 내미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경운대 4학년 황세원) ▲사랑에 이유는 있어도, 폭력엔 변명이 없습니다.(경운대 4학년 김민주) ▲디지털 세상, 클릭하나가 범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순간, 당신은 예방의 주인공입니다.(경운대 3학년 이수현) ▲안전한 사회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시민의 힘으로 완성됩니다.(경운대 3학년 윤대현) ▲범죄 없는 세상, 그 시작은 ‘누군가 하겠지’가 아니라 ‘내가 먼저 실천하자’입니다.(경운대 2학년 전채민)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구미경찰은 시민경찰학교 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커뮤니티 폴리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활동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