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광평동에 훈훈한 나눔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월 17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광평동위원회(위원장 송정흠)가 지역 초등학교 취학아동들을 위해 40만원 상당의 문구세트 20개를 기증했다. 이번 물품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입학선물로 전달 되었다. 송정흠 위원장(구미기프트기획 대표)은 “아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작은 선물”이라며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여유가 생길 때마다 이런 나눔을 계속해서 행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약속한 것이다. 류정임 광평동장은 “저출생으로 인해 학습권까지 위협받는 현실속에서, 소중한 선물을 마련해준 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마을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을수도 있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번 나눔은, 지역 구성원 간 연대와 실천이야말로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는 중요한 해법임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선한 영향력’은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송정흠 위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은 4. 23.(수) 최근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원활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미시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6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예기치 못한 산불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경북도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구미시의회 의원 및 직원 전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최근 경북 지역을 휩쓴 산불은 넓은 면적의 산림을 소실시키고 다수의 주택과 시설물 피해를 발생시켜 많은 이재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미시의회는 동료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재난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자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고통과 상심에 빠져 계실 피해 지역 주민 여러분께 구미시의회 의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희가 정성껏 마련한 성금이 이재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 빨리 희망을 되찾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2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구미시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과 총동문회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10월 21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마다 관내 55세 이하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여성 리더십을 비롯해 인문, 예술, 시사 등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 20회로 구성됐다. 총동문회와 재학생이 함께하는 워크숍과 단합행사도 마련돼,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여성대학은 1985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53기 4,9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여성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수료생들은 동문회를 중심으로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 돕기, 급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새로운 비전과 통찰을 제시할 수 있는 여성 리더를 필요로 한다”며 “이번 교육이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 청년회(회장 김인섭)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청년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지산동에 위치한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에서 도배, 청소, 환경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접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청년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쉼터에 입소한 외국인 노동자들도 함께 힘을 보태며 도배와 청소 작업을 진행했다. 언어는 달랐지만, 함께 흘린 땀방울과 나눈 웃음은 서로를 가까이 잇는 따뜻한 교감이 되었다.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는 2001년 7월 1일 설립된 외국인 지원시설로, 숙식 제공은 물론 노동 상담과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12,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쉼터에는 캄보디아, 스리랑카,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35명이 생활하고 있다. 김인섭 청년회장은 “언어와 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종식)는 지난 22일 금리단상생센터에서 ‘구미 라면축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정책개발센터(센터장 김귀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책연구위원과 축제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구미 라면축제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축제 사례와 정책 환경을 바탕으로, 구미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생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병국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구미 라면축제의 글로벌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맡아 해외 선진 축제 사례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 연구본부장, 홍순기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황병중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축제의 자생력 강화, 지역관광과의 연계, 브랜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특히 ‘라면’이라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소재를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실천 전략과 협력 모델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산업 중심 도시를 넘어 ‘사회공헌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가 지역의 민관 협력을 이끄는 중추 기관으로 안착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사회공헌지원센터는 2023년 1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센터는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총 12건의 사회공헌 협약과 8건의 기금매칭을 통해 1억 2천만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 대여사업(2대), 중장년 위기 고립 가구를 위한 ‘따뜻한 밥상’(10세대), 어르신 낙상 예방 맞춤형 안전장치 설치(23세대), 이동식 경사로 지원‘턱없는 식당’(5개소), 장난감도서관 연계 장난감병원 지원(3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했다. 또한 54회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단체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복지기관에서 47건, 기업 9건, 공공부문 8건 등 총 64건의 제안을 수렴하여 실행에 옮겼다. 7월과 10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기업 및 복지기관 관계자 83명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국제바칼로레아(IB) 학부모 가이드』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세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주목받는 IB(국제바칼로레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많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IB 교육과정의 핵심 철학부터 과목 구성, 평가 방식, 국내외 적용 사례까지 폭넓은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IB 교육이 무엇일까?”, “우리 아이가 IB 교육과 맞을까?”와 같은 실제적인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IB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되어 정말 유익했다. 아이의 교육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특강은 오는 4월 30일(수) 「자녀의 진로 설계 지원 전략」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학부모가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IB 특강에 이어 또 하나의 실질적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도량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도량동은 ‘우리동네 클린 START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주민들과 함께 관내 노후 벤치 50여 개를 도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정비를 넘어 마을 환경을 주민이 직접 바꾸는 생활밀착형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요 공원과 쉼터, 하천 산책로, 버스정류장 인근 등 20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색에 참여한 주민들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벤치 사포질과 붓칠을 직접 수행했다. 도량동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 도시미관을 개선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환경정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건설 현장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집중하여 홍보한다고 밝혔다. 공사장에서는 용접·용단 작업, 전기설비 사용, 가연성 자재 보관 등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로 ▲작업 전 화재 위험 작업 승인 절차 준수 ▲소화기·비상경보 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적절히 배치 ▲작업 중 흡연 절대 금지 ▲전기 배선 과부하 방지 및 누전차단기 설치 ▲용접·용단 작업과 도장·우레탄 폼 작업의 동시 진행 금지 ▲가연성 폐기물과 자재는 작업 후 즉시 정리 등이 있다. 특히, 구미소방서는 공사 현장 및 물류창고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용접·용단 사전 신고제’를 운영중이라고 전했다. 신고는 방문 또는 전화(054-440-0142)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소방서에서는 사전 점검 및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화재가 될 수 있다.”며 “공사현장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