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보건소는 지난 19일 구미보건소 건강세미나실에서 바른길의원(장애인건강주치의)과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장애인 건강보건전달체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장애인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은 경북 내 6개 기관에서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바른길의원이 중증 및 경증장애인에게 방문진료와 방문간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보건소는 방문진료와 방문간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바른길의원과 연계해 일반 건강관리와 전문적 장애관리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 만성질환이나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를 가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어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 연계 ▲장애인 보건 및 건강서비스 협력 ▲장애인 만성질환관리 교육 등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보건소는 장애인 재활치료실과 1:1 장애인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건강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