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높은 당도와 산도의 조화, 풍부한 과즙을 특징으로 하여 사과 본연의 진한 맛을 자랑하는 ‘황옥’ 사과가 초가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금주부터 출하된다고 밝혔다. 이번 김천시의 황옥 출하량은 올해 좋지 않은 기상 여건으로 인해 생산량이 다소 줄어 대략 40t 내외이며 15일부터 ‘k-품종 프로젝트’의 제목으로 전국 롯데마트를 통해 출하될 예정이다. 노란 사과 황옥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국내 육성품종 확대 보급사업의 목적으로 보급되었으며, 현재 김천시에서는 주로 증산면 일대에 5.4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해당 품종은 황색계 품종으로 홍월과 야다카후지의 교배종이며, 평균 과중이 200g 내외로 소비자의 선호에 맞춤형 크기이다. 또한 당도 15브릭스, 산도 0.48%로 당산미가 높아 맛이 진하고 농후하여 초가을 소비자의 잃어버린 입맛을 사로잡기에 안성맞춤인 품종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과 장마로 착색관리가 어려운 시점에 노란 사과 황옥은 사과 재배에 들어가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라며 “다양한 사과 품종을 보급하여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은 지난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스마트팜 도입농장 현장에서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강소농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스마트팜 장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과정으로 무선동력 분무기 제어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였고 스마트팜 도입농장에 방문하여 스마트기기 도입에 대한 계기부터 농업 경영개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부품조립을 통한 원리 체득과 현장체험으로 스마트한 강소농에 한걸음 다가섰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디지털 장비와 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경영혁신 실천을 위한 농업경영체인 스마트강소농에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가 많다.”며, “향후 성주군 스마트농업을 이끌어 갈 시설원예 스마트팜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 스마트강소농 역량향상 교육은 올해 총 23회, 100시간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스마트농업기술 과정은 50시간 동안 스마트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스마트장비 제어 실습을 병행하여 이론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도우며 교육생의 활용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에서는 시설재배 오이·토마토의 염류장해 피해를 감소시키고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토착미생물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SJ07을 선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염류장해는 토양의 과한 비료성분으로 염도가 높아지면서 작물의 물과 양분 흡수가 힘들어져 발생하는데 생육과 생산량이 감소하고 심하면 작물이 고사하기도 하며 시설재배지에서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주시는 관내 시설재배 오이의 뿌리 주변 토양에서 112균주의 토착 세균을 분리한 후 고염류에 내성이 있고 식물 생육촉진 기능을 가지며 염류 환경에서 양분 흡수를 돕는 토양 인산분해효소 활성 균주 SJ07을 최종 선발·동정하였다. 시설재배 오이와 토마토에 이 미생물을 처리한 결과 작물 스트레스 지수가 9.3~12.7% 감소하고 생산량이 8.6~9.4%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SJ07(상주07) 균주는 대량 배양 조건을 확립한 후 2024년 상주시 농업인에게 무상공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용미생물은 작물의 생물·환경장해 피해를 완화시키며 생산량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 원스톱 김천형 인력 중개시스템에 대해 지역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일부 보탬이 되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농촌 인력난은 고령화, 생활인구감소로 인해 점차 심화하리라는 예정이 있었고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외국인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건비까지 올라 지역 농가의 시름이 깊었다. 거기에 우리 지역은 돈 되는 농사로 알려진 샤인 머스캣 재배면적이 최근 수년간 혁신도시 3배 면적만큼 늘어나 5~6월 노지 알 솎기 작업과 양파 수확 작업이 겹치면서 인건비가 천정부지로 오르며 제때 작업자를 구하지 못해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천시는 지난해 7월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인력지원팀을 신설하고 기존 제도 정비에 나섰다. 김천농협과 민간 사업자가 이원화하여 운영하던 조직을 정리하고 김천시 전역을 담당하는 농협 김천시지부가 운영 주체가 되어 내․외국인 동시인력 중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협의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내국인 인력풀은 기존 두 조직에서 운영하던 인원을 재정비하여 농작업에 투입했고, 새로운 외국인 인력풀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2개 국가 노동부와 직접 MOU를 체결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신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8일 매일경제 애그테크혁신센터, 한국데이터거래소(KDX), 메타버스 벤처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 메타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한 도정 목표에 맞춰 농업농촌 자원과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확산을 위한 디지털 농업 생태계 구축으로 지방시대 농업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민승규 석좌교수(전 농촌진흥청장)를 비롯해 경북스마트농업연구회 인공지능, 로봇기술, 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연구지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업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분야 정보․기술 교환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뿐만 아니라 경북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이다. 앞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 생산기술(스마트 무인 관제), 영농교육(과수전정 가상현실 교육), 서비스 자원(3차원 치유농장 프로그램) 등을 메타버스 콘텐츠로 개발해 도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Meta-Port)에 탑재할 계획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지난 5일 오후 5시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농산물가공창업교육 마스터반 2차(5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은 지난 7월 4일부터 7회에 걸쳐 습·건식 장비를 이용한 실습교육과 가공창업 성공사례 이론교육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으며 이번에 12명이 수료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가공 공정개발 및 장비운용 전문가로 이루어진 내부 강사들이 전 실습 교육과정을 세심하게 이끌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성백경 소장은 “가공 유형별 맞춤식 실습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구상하고 있는 제품들을 개발·생산해 예천 농산물가공의 미래를 더 밝혀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반 수료생들은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 조합원 가입 자격을 얻고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이용해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사과유통센터(대표 백남진)에서 지난 9월 4일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2023년산 사과 경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청송군 공판장은 시설 확충공사로 인해 예년에 비해 개장이 다소 늦어졌다. 공판 첫날 사과 3,800상자가 경매에 올라왔으며, 출하품종은 홍로가 주종을 이루었다. 20kg 상자 당 평균 낙찰가격은 홍로 기준 117,000원을 기록해 작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금액에 거래됐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한 지 4년 만에 출하물량이 4배 이상(1,905톤▸8,339톤) 급증하고, 또한 군 전체 4,000여 사과농가 중 1,300여 농가가 이용하는 등 청송 사과산업의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사과 출하물량 대비 시설용량의 한계로 공판장 이용농가들의 입고 대기기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송군은 2022년부터 60여 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하여 공판장 시설확충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저온피해와 우박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과 농사를 잘 지어 햇사과를 출하해 주신 농가들의 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은 오는 11일부터 한우농가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정액을 수거해 필요한 농가에 교환해주는 ‘한우유전자원관리실’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한우 개량이 진행됨에 따라 근친교배로 인해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액의 범위가 크게 제한돼, 대부분이 각 농장의 질소탱크에서 장기간 방치되거나 버려짐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용하지 않는 정액을 수거해 필요한 농가에 1대 1로 교환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보유 정액 현황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교환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정액 활력도 검사, 송아지 설사병 진단. 우유 내 항생제 검사 등도 실시한다. 성백경 소장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축산현장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관내 한우농가의 원활한 정액사용과 선택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 축산기술팀(☎ 650-8173~8175)로 전화하면 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도시소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팜파티를 아열대 작물(파파야, 바나나 등)을 재배하는 늘해랑 힐링팜 농원(부항면 소재)에서 개최했다. 모꼬지란 놀이나 잔치로 여러 사람이 모인다는 순우리말로 농촌 체험에 관심 있는 5개 농장의 자발적인 귀농모임체이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1부는 지역주민과 함께, 2부는 도시소비자와 함께, 3부는 김천으로 귀농·귀촌 작은 세미나로 구성하여 농장별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고 허수아비 만들기, 보물찾기, 가을꽃 심기, 파파야 잎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는 현지 농장에서 가을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파티가 진행되어 도시소비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본인들의 농장을 직접 소개하고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농촌 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의 무한한 신뢰를 드리고 농업인들에게는 본인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김천시의 6차 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aT 센터에서 열린 ‘2023 A FARM SHOW 창농․귀농 농촌사랑 박람회’에 참가하여 우수 지자체 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동아일보사와 채널A에서 주최하는 전국 최대의 박람회로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 280여개의 단체가 참가하였다. 특히, 고령군은 상담 부스를 운영해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령군의 농업정책 및 귀농 지원사업 등의 설명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의 길잡이 역할 등 도시민의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9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홍보와 인구증가 시책 등도 홍보하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관광, 체험 의 도시 고령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 인구를 많이 유치해 고령군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