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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이강덕 경북지사 후보로 ‘동남권 총결집’… 이번에야말로 30년 홀대 고리 끊는다

- ‘동남권 대망론’ 카운트다운…포항 출신 도지사 탄생 임박
- 동해안·동남권 영향력 큰 강석호 전 총재 이강덕 공식 지지 선언
-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이상휘(포항남·울릉)·김석기(경주)·이만희(영천) 의원과 잇단 면담…동남권 정치권 총결집
- “경북의 균형발전 위해 동남권 출신 도지사 반드시 배출” 강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민의힘이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지역 내에서는 이번에야말로 동남권 출신 도지사가 나와야 한다는 ‘동남권 대망론’이 힘을 얻고 있다.

 

‘동남권 대망론’은 포항을 중심으로, 차기 경북도지사는 동남권(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울릉)에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동남권은 2025년 기준 인구가 약 100만 명에 육박하지만, 1995년 지방자치제 이후 단 한 차례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했다.

 

선거 때마다 인구가 많아 동남권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과거에는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며 표가 분산되면서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포항시 최초 민선 3선 시장 출신인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동남권 정치권과 주요 인사들이 대거 결집하며, 동남권 출신 최초의 경북도지사 탄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포항 출신으로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 3선 의원 출신인 강석호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15일 경북도지사에 불출마한 이유에 대해 “이강덕 예비후보와 경쟁할 경우 소중한 표가 분산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경북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동남권 대표성’의 꿈 역시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 전 총재는 “경북 동남권이 오랜 기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한 만큼, 이제는 동남권을 대표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도민들의 의견이 많다”면서 “만약 이번에도 포항 출신인 이강덕 예비후보의 경북도지사 도전이 무산된다면,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35년 동안 경북 동남권에서는 단 한 번도 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이어 “경북의 산업과 경제를 떠받쳐 온 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울릉 등 동남권 지역이 언제까지 홀대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한 뒤 “이제는 동남권을 대표할 리더십을 세우고, 경북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할 때인 만큼 이강덕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하나로 힘을 모아 반드시 동남권 출신 도지사를 배출해야 한다”고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포항남·울릉 출신 박명재 전 의원도 지난 2월 이강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동해권’·‘동남권’에서 영향력이 큰 강 전 총재의 지지 선언 이후 탄력을 받은 이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 지역구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이상휘(포항남·울릉) 의원과 경주 김석기 의원, 영천 이만희 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이번에야말로 ‘동남권 대망론’을 실현해 경북의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포항이 경북 제1의 도시임에도 그동안 도지사를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한 것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 도정의 대표성과 균형의 문제”라며 “이 과정에서 포항과 동남권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역차별을 받아왔다는 인식도 존재하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동남권’은 경북의 산업을 지켜온 도시로서, 정당한 평가와 기회를 받을 필요가 있다”며 “경북의 어느 지역도 소외 없이 모든 도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하나 된 경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동남권 출신 도지사’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자신에게 ‘동남권 출신 단일 도지사 후보’의 기회를 준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들과 강석호 전 총재에게도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동남권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해 ‘동남권 출신 도지사 배출’의 꿈을 이루고, 동남권과 경북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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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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