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12일, 구미 인동 구평별빛공원에서 제2회 인동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역사의 홍보와 현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축제는 인동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으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장은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으로 가득 찼다. 안내장에는 지역역사에 대한 설명이 잘표현 되어 있었고, 예술문화의 현대적 퍼포먼스는 젊은 세대와의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역사와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체 행사 분위기를 이끈것 자체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축제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인동 주민뿐 아니라 구미 전역에서 방문한 사람들이 한데 모였다. 주요 공연으로는 지역 예술단체들의 공연과 함께 유청소년들의 무대가 마련되어,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고조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인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미경)는 “이번 인동문화축제는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쁜 국정감사중에도 주말을 맞이하여 강명구 국회의원과 지역 시도의원들이 현장으로 뛰쳐나와 주최측과 유청소년들에게 좋은자리 계속이어 갈수있도록 도울수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응원했다.
인동 문화축제는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으로서, 그 의미와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 자리였다.
이번 제2회 인동문화축제는 지역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향을 열어주었으며, 구미시가 추구하는 지역 문화 발전의 방향성을 표현하고 실행한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