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 ‘윈터페스티벌’이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1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았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윈터페스티벌 기간, 선비세상 전체가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만한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에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언제나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눈놀이장 ‘스노우존’,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실내 컨벤션홀, 새로 개장한 전통무예장의 범퍼카 ‘UFO’ 등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새해의 시작에 맞춰 신년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됐다. 산타의 옷장은 ‘겨울왕국’ 느낌을 살린 ‘엘프의 옷장’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은 ‘소원 등 만들기’로 변화를 줘 관람객들이 새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새해 들어 선비세상을 찾은 방문객들은 더욱 다양해진 체험 거리를 즐기며 손글씨로 작성한 소원지를 ‘위시트리’에 매달며 저마다의 희망과 목표를 기원하고 있다. 선비세상 관계자는 “신규 방문객뿐만 아니라 다시 찾아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SNS를 활용해 문경시를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2024 문경시 SNS 서포터즈 기자단’을 1월 5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문경시 정책과 이슈에 관심이 많고 SNS계정을 활발히 운영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5명 내외로 사진 촬영과 편집, 영상콘텐츠 제작, 원고작성이 우수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문경시 홈페이지와 문경시 공식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minjw@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월 26일 문경시 홈페이지와 문경시 공식블로그, 인스타그램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시 주요정책과 축제, 관광지, 특산물 소개 등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며 시와 시민 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2024 SNS 서포터즈 기자단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다. 합격자는 시의 축제, 관광, 생활정보 등 생생한 취재를 통해 SNS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채택된 콘텐츠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상·하반기 팸투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석진 홍보전산과장은 “서포터즈 기자단분들의 적극적인 관심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위 시는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을 수상한 김남출 어르신의 시이다. 글을 배우고 난 후에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1월 2일부터 2월 12일까지 안동역에서‘어머니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안동시 성인 문해교육사업인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안동시 15개 읍·면 지역의 성인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문해교육이다. 올해 총 35개소에서 356명의 어르신이 한글을 읽고 쓰기와 더불어 음악, 미술, 공예 등의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동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25개 교실을 개설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새롭게 시작하기도 하였다. 매년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을 수상한 안동시 한글배달교실은 올해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을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문해 시화전에서 대상(도지사상), 특별상(도교육감상), 최우수상(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원장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문해 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지역경제와 지역체육을 활성화하고 국제대회를 통한 지역위상 강화 목적에 맞는 대회를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3개 시도 33개 대회가 공모를 신청한 가운데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발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4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는 국제양궁대회로 2024년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며 60여 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선정되면서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2일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학원연합회, 학부모회장협의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청소년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식, 식전 공연,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진행은 청소년 사회자 김민기(구미전자공고 2학년), 김민주(옥계중 2학년), 김서현(도개고 1학년)이 맡아 참신하고 원활한 진행으로 내빈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가 크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9호 공원(우항공원)내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해 부지 61,079.9㎡, 연면적 3,685.96㎡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022년 1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에 수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활동, 창의, 기타 문화 등 23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의 최신트렌드와 선호를 반영했다. △디지털 활동은 스마트짐*, 댄스연습실(스마트미러**), 드론축구장, 드로잉 스튜디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 건천에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된 경주개 동경이의 현대화된 사육시설이 들어섰다. 시는 지난 22일 건천 대곡리 1744-10번지 일원에서 경주개 동경이 견사동 및 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문화재청 관계자, 이철우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동경이 분양회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시는 53억 5천만 원 예산을 들여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상 2층, 건물 3동(연면적 1,682㎡) 규모의 견사동과 850㎡ 부지의 운동장, 주차장 13면을 조성했다. 특히 문화재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공간(견사)과 부속 운동장도 추가 완비했다. 향후 이곳은 동경이의 따뜻한 보금자리인 동시에 동경이 연구, 훈련의 장을 비롯해 회원들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앞서 동경이는 2012년 천연기념물 지정 후 안정적인 사육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아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정부 관련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결과 2020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오늘의 준공에 이르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개 동경이는 예부터 사람을 잘 따라 낯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일 대가야박물관 및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고유제, 표지석 제막식, 등재기념식, 가야금공연 등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가야고분군은 1500년 전 가야의 실체를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 정치체 중 가장 넓은 영역을 포함하며 성장하여 고대국가를 이룩한 대가야 지배층의 무덤군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고유제, 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 등재기념식, 군립가야금연주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개최되었다. 고유제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지내는 제사로서 고령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하늘과 조상에게 고하는 고유제를 대가야종묘에서 개최하였다. 또 지산동 고분군의 입구에 세계유산 등재를 공표하고 방문객에게 세계유산이 등재되었음을 상징케 하는 세계유산 표지석을 설치하고, 이것을 기념하는 제막행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어 「고령 대가야축제」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상품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심사결과 전국 1,200여개의 전국 축제 중 25곳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그중 경북도내에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고령 대가야축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하였으며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 관리체계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되었고,「고령 대가야축제」는 각 부문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2년 동안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하여 국비 지원과 함께 홍보, 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 등을 종합 지원한다. 또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해당축제 방문 독려행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당 축제장 관광상품 판촉으로 연중 뒷받침하게 된다. 한편「고령 대가야축제」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봉화군민회관에서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회 의장, 유공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기관단체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봉화군 자원봉사자 대회 및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와 더불어 나눔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에 대해 격려와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봉화군 관내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유공단체, 유공자 등을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단체로 봉화군재난지킴이봉사단(배재호)이 봉화군수 표창패, 봉화라이온스클럽(윤한수)과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김모돈)가 센터 이사장 단체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자원봉사개인으로는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서기 윤채원(49세, 여)씨가 봉화군수 표창패, 봉화군여성자원봉사회 부회장 안점화(64세, 여)씨가 봉화군의회의장 표창패, 춘양면적십자봉사회 회장 장미옥(58세, 여), 다문화를사랑하는모임 회원 KWANJIT CHANGNET(54세, 여), 행복공작소 회원 임병철(50세, 남)씨가 자원봉사개인부분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 자원봉사활동 1,0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21명에게는 자원봉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 점촌상여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는 지난 12월 16일(토) 15시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대표 출전팀 선발을 위한 예심공연을 통하여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심사는 예심 출전팀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중, 점촌 상여소리보존회가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전통예술 보존성, 소리와 기획의 다양성 등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도 대표로 선발되었으며 2024년 10월 경북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대한민국 민속문화 발굴의 산실인 한국민속예술제는 수많은 무형문화를 발굴하였으며, 문경시는 모전들소리, 부곡리별신굿, 가은기세배팀이 출전한 바 있다. 특히 모전들소리는 2017년 제57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점촌상여소리는 안후준(남,70세), 금명효(남,43세)의 선소리꾼을 중심으로 ‘하직소리’, ‘삼신풀이’, ‘다리건너기’, ‘논두렁건너기’, ‘달구소리’ 등 전통적으로 장례를 치르는 전 과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 문경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이다. 김제수 보존회장은 “우리 문경의 전통장례 모습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