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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승자의 기품

 

[팩트신문 칼럼= 이상혁 발행인]

부정선거 논란속에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고, 곧있을 지방선거에 또다시 후보자들은 국민들의 마음속에 들어갈 준비가 한창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근간으로 선거를 통한 각계 리더를 선출하고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생기게 마련이다. 너무나 가열된 선거분위기 속에 자칫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 네거티브만 만연하게 되고, 과정은 무시된채 결과만을 위한 집단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만다.

 그에따른 현상으로 듣고싶은만 듣고, 보고싶은거만 보고, 믿고싶은거만 믿으며 세상과 상대를 향해 스스로를 닫아버리고 옳고 그름은, 같은 공감대의 사람들과만 공유하게된다는 것이다. 선거전, 선거중에도 문제지만 선거후의 증상은 더욱 심각해 보인다. 패배속에 암울한 기분에  정신을 못차리는 진영에 악담과 조롱이 지나치고 좀더 나아가선 행패까지 서슴치 않는다. 승자에 대한 축하와 패자에 대한 위로와 서로에게 배려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했으면 좋을것 같다. 그것이 성숙된 국민의 도리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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