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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꾼들의 축제

[팩트신문 칼럼= 이상혁 발행인]

2년에 한번꼴로 선거가 돌아오는것 같다. 유권자의 축제가 되어야할 선거가 정치꾼들과 선거브로커들의 축제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유권자들은 아쉬움과 개탄을 토로한다. 정치학에서 배운 선거의 법칙은 무시되고, 오만 저질 네거티브와 결과만이 전부가 되는 비이성적 작태에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혀를 차게된다. 중요한건 과정은 사치에 그치고 만다는것이다.

대선이 큰 유혈충돌 없이 무사히 끝나고, 바로이은 지방선거가 후보자들의 눈치싸움과 시민들의 관심속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되었다. 자신을 알리고 시민들께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말이다. 선거도우미들도 가세하여 선거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기도 한다. 여기서 잠깐..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후보들끼리 왜싸우는 것일까? 서로 의논하고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게 옳은거 아닌가? 정당은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것이 아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대화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에 방법적으로 다름에 다투고 어루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정당에 가입및 소속되어 있지 않은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냥 그들의 행위에 모른척 끌려다녀만 주면 되는것인가? 예를들어 국민의힘당 시의원과 민주당 시의원이 서로 반대만이 아닌, 그리고 속한 정당에서 조금 욕을 먹더라도 서로간의 협치로 시민들께 아름다은 과정과 깔끔한 결과를 보여줄수 있다면 얼마나 보기좋은가.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는 비겁한 핑계들이 시민들의 요구를 묵살하는 행위들일것이다. 일반 시민들은 "감동"을 원한다는점 가슴속에 새기리길 바라며.. 봉사하기 싫어도 억지로 시민들께 붙잡혀, 억지로 의원자리 꿰차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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