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3일 시청 전정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였다. 이번 헌혈운동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긴 연휴와 귀향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와 혈액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공무원과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을 실천하였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또한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 검사(혈액형, B형·C형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등 8종)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받고,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받게 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직원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헌혈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있는 일로써 앞으로도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는 지난 2일 회의실에서 전 의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법정 의무교육으로, 의회 구성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투명한 의정활동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 되어있는 이광수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공직사회의 청렴과 반부패 실천’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마술을 겸한 사례 중심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강사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및 갑질 근절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원과 직원들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의 가치를 전달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해충돌 상황 예방,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청렴 실천 방법 등 다양한 실무 지식을 습득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공정한 의사결정, 투명한 업무 처리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가치와 올바른 행동기준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상승 의장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자 국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소속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군민과 예비 전입자가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25 고령군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전입·다자녀 지원 △결혼·임산부·출산 지원 △영유아·육아 지원 △청년 지원 △귀농·귀촌 지원 △기업·세제·기타 지원 등 생애주기별 6개 분야, 총 83개 사업이 수록됐다. 지원 대상과 혜택, 신청 절차, 담당 부서까지 함께 정리되어 있어 군민들이 필요한 정책을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이번 안내책자를 군청 민원과를 비롯한 읍·면사무소, 사업소 등 주민 생활접점 기관에 비치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자료를 게시하여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관내 기업체 및 사회단체에도 배포하여 전입을 고려하는 예비 고령군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편리하게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5 고령군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구정책을 군민들이 놓치지 않고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이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안내와 홍보에 나선 가운데, 최근 실제 피해가 발생하자 긴급 대응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공무원을 사칭해 금품 송금을 요구하는 전화 사기가 발생해 군민이 2천5백만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와 유사한 또 다른 사례도 확인됐다. 사기범은“지원사업 물품비 결제”를 빌미로 접근하면서 군 직인이 찍힌 위조 공문서와 가짜 명함까지 제시해 피해자를 속였으며, 송금 후에는 전화번호를 차단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칠곡군은 이번 사건 직후 3일 오전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군 공식 SNS를 통해 사건 내용을 군민들에게 신속히 알렸다. 문자에는 ▲군청·읍면·재단 등 모든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 송금이나 외상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 ▲의심스러운 전화·문자를 받으면 반드시 칠곡군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112)에 신고하고, 군청에도 알려야 한다는 주의사항이 담겼다. 특히 칠곡군은 지난 6월에도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가 잇따르자,“공무원은 ▲납품 유도 및 대금 대납 요구 ▲개인 계좌 입금 요청 ▲개인 번
[팩트신문= 이상혁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월 2일 어린이도서관에서 생애초기건강관리방문 서비스를 지원받는 첫아기 엄마들의 하반기 자조 모임인 ‘사랑모아(母兒)’를 운영하였다. 엄마 자조모임 ‘사랑모아(母兒)’ 는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초보 엄마들이 육아에 대한 정보 공유와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엄마 아이 간 유대감 형성 및 엄마들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어, 지난 상반기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엄마모임은 9월 2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그림책 테라피 및 육아 사례 공유 ▲베이비 마사지와 아기 알아가기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방법 ▲지역사회 내 활용 가능한 육아 정보 공유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엄마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엄마와 아기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베이비 마사지’가 신규 편성되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상반기 엄마모임에 참여했던 엄마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하반기 모임 역시 더욱 알차게 준비했으며, 사랑모아(母兒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 감천면은 김천 최대 참외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2026년 명품 참외 생산을 위한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 참외 하우스 재배 농가의 경우 이르면 4월부터 수확을 시작하기도 하며, 9~10월에는 대부분의 수확이 종료된다. 올여름 일찌감치 성공적으로 참외 수확을 마친 감천면 농가들은 차기 작기를 위한 본격적 준비에 돌입했다. 감천면은 약 110개의 농가가 참외를 주력으로 생산 중이며, 김천시 전체 참외 생산량의 80~90%(재배면적 50ha, 연간 4,000톤 추정) 정도를 감천면에서 담당하고 있다. 올해 역시 풍부한 일조량과 우수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참외를 생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감천면은 2025년도 수확을 끝으로 농가별 시설 보강, 친환경 재배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참외를 선보일 계획이다. 감천면 참외연합회 이태정 회장은 “감천면 농가들의 땀과 정성이 모여 김천 참외가 전국 최고 품질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내년에도 명품 참외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김천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감천면 참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이 오는 13일 전국 최고의 트레킹 성지인 블루로드 일대에서 ‘영덕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덕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로,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된 지질 명소는 물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영덕 블루로드의 수려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희망 레이스’라는 부제답게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사회에 재건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러닝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3개 부분인 6.5km, 14.5km, 23km로 나뉘어 있으며, 참가비는 각각 2만 원, 5만 원, 10만 원이다. 다만, 23km 코스의 경우는 참가비 전액을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6.5km와 14.5km 코스는 참가비 전액을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더했다. 대회 코스는 영덕 블루로드 8개 코스 중 5코스 ‘목은 사색의 길’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시공사 경영난으로 자칫 무기한 중단될 뻔했던 민간 아파트 건설사업이 경주시의 적극적인 개입과 중재 끝에 무사히 준공됐다. 경주시는 외동읍 소재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가 지난달 29일 사용검사를 완료하고 본격 입주 절차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총 534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2021년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시공사의 경영난으로 공사가 중단되며 사업이 표류됐다. 이 과정에서 법정관리와 계약 해지, 중도금 대출·지체상금 문제, 커뮤니티 시설 갈등까지 겹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은 시위로 번졌다. 이에 경주시는 갈등 중재와 대체 시공사 선정, 행정 지원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서 사업 정상화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후 이해 당사자 간 협의가 이어지고 경주시의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은 사용검사를 거쳐 마침내 입주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강열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그동안 입주 지연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시의 지원과 중재 덕분에 원하는 결실을 보게 됐다”며 “주낙영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입주 지연으로 불편을 겪으신 입주예정자들께 위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