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고등학교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IB 체험 연수(IB OPEN CLASS-‘다시! 학생이 되다 I be Studen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직접 ‘학생’이 되어 IB 수업을 체험함으로써, IB 교육의 핵심 철학과 교수․학습 방식을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성찰-적용의 순환 구조를 갖춘 몰입형 연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IB 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은 매우 높았다. 애초 모집 정원을 크게 초과한 3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75명의 교원이 최종 선정되어 초등(PYP)과 중등(MYP), 고등(DP) 과정별로 IB 수업을 직접 체험했다. 연수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세션 1 ‘I be Class’에서는 IB 월드스쿨 소속 교사들이 실제 수업을 재구성하여 탐구 기반, 개념 중심 수업을 진행했고, 참가 교사들은 학습자로 참여하여 수업의 흐름과 구조를 몸소 경험했다. 세션 2 ‘I be Lounge’에서는 수업 체험을 바탕으로 공동 성찰과 피드백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보건소는 지난 17일 보건소 내 재활치료실에서 갑을구미재활병원 송황준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지역 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 기능평가 및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재활훈련을 위해 장애인 개인별 신체기능평가(MMT, DTR) 및 장애별 일상생활 조기적응 방법과 2차장애 예방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이다. 구미보건소는 이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건강상담실,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재활치료실, 이동재활실 운영은 물론, 재활요가와 건강증진플러스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재활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본격적인 벼 못자리 설치 시기를 맞아 키다리병, 잘록병 등 주요 병해 예방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육묘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종자소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종자 온탕소독기 운영 지소를 지난해 6개소에서 올해 7개소로 확대했다. 설치 장소는 ▲선산 ▲산동 ▲옥성 ▲고아 ▲무을 ▲도개 ▲장천 총 7개 읍·면 농업인상담소이며, 농업인은 사전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탕소독은 60℃ 물에 볍씨를 10분간 침종시켜 종자 내 잠복해 있는 병해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특히 키다리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용 문의는 농업인상담소(선산 054-480-4253, 산동 4294, 옥성 4296, 고아 4293, 무을 4295, 도개 4297, 장천 4299)로 하면 된다. 또한 시는 아인산염 비료를 활용한 잘록병 및 뜬모 예방기술을 정립하고, 이를 농업인 대상 육묘기술 교육과 병행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볍씨 치상 시 2,000배액으로 관주한 뒤, 부직포 제거 후 1,000배액을 한 번 더 관주하는 방식으로 병해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 관계자는 “벼 육묘 단계에서 병해 예방은 수확량과 직결되는 만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기후변화주간’을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시민이 일상 속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 탄소중립 온라인 홍보 ▲ 기후위기 사진전 ▲ 전국 동시 10분 소등행사 ▲ 채식Day 등이 마련됐다. 구미시는 시민, 기업, 단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기후변화주간에 앞서 4월 16일부터 관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시청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사전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구미시 에코누리 탄소제로교육관과 관내 기업체에서는 기상청 주관 기상기후사진전 수상작 40여 점을 전시하는 ‘기후위기 사진전’을 열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실천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오후 8시에는 전국적으로 10분간 ‘불을 끄고, 별을 켜요, 10분 소등행사’ 소등행사가 일제히 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이 지난 18일 구미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들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및 교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참여 확대, 인력과 자원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촌체험농장과 연계해 연잎 요리 만들기, 꽃차 만들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표고버섯 수확 등 오감을 활용한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를 학교에 적극 안내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단순 견학을 넘어선 체험 중심의 학습으로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농촌체험농가의 소득 창출과 지역 자원의 교육적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시도다. 시와 교육지원청, 체험농가 간 삼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연계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양 기관은 교직원 대상 치유농업 연계 직무연수, 학생 진로체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7일 오후 9시부터 진미동 일원에서 구미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이륜차 및 자동차의 불법운행에 대한 야간 합동단속을 벌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20건, 도로교통법 위반 4건 총 24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 및 스포츠카의 소음 유발사항, 불법 구조변경을 포함해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집중해 진행됐다. 손쉬운 접근성으로 최근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해서도 위반행위 단속과 함께 안전 이용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륜차의 굉음, 난폭운전 등은 시민의 평온을 해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행위”라며, “매월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고,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여가공간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야시장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장을 앞둔 마무리 준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구미시장을 비롯해 시장 상인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 경과와 시설‧안전관리,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형 야시장으로, 구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는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사진관, 풍선아트, 마술, 마임, 성악공연 등 작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체험의 즐거움도 더할 전망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야시장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전통시장과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경선 개통 등 구미의 광역 경제권 확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시민과 상인이 함께 웃는 안전하고 쾌적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 발표(4.15)에 따라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인프라, 투자, 차세대 기술, 인재 확충의 ‘4대 패키지’ 지원의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정부 정책은 반도체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 첨단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특화단지 인프라 국비지원 확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보조금 신설과 반도체 기업 세액공제율 상향 및 금융지원 확대, ▲차세대 반도체 개발 신속 지원, ▲핵심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담고 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인프라* 국비지원 비율이 비수도권 기준 기존 20%에서 40%로 상향 조정되면서,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미국가산단 1~3단지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1,500억 원 규모의 교량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 : 용수공급시설, 전기공급시설, 도로, 폐수처리시설 또한, 구미 지역 내 반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가 발전과 지역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21대 대선 공약 실무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전격 구성했다. 추진단에서는 국가와 지역 전체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사업비는 약 20조 원에 달하며, 총 13개 정책과제와 25개 세부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육군사관학교 이전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원 시스템 구축(안동~대구~부산) ▲K-헴프 전주기 산업화 프로젝트 ▲경북 4G 바이오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 첨단산업 및 물류단지 조성 ▲국가 동서축 연결 대동맥 개발 ▲산림안보․산악레저 메가 이니셔티브 ▲국가 인구위기 대응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등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진단은 단순한 지역 공약 발굴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며, “실현 가능성과 파급력을 갖춘 전략 과제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비전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4월 중순 경상북도에 1차 공약 제안을 완료했고, 앞으로 대선 후보별로 안동시가 개발한 사업들이 대선 공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청노동조합(위원장 박필규)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전개, 총 278만 원의 성금을 모아 안동시에 기부했다. 이번 모금은 안동시청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뜻을 담아 마련되었다. 조합은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안동시청노동조합은 이번 산불로 인해 8명의 조합원 직계가족이 피해를 입어 자체적으로도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박필규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기탁된 성금을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