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돌봄 환경 강화를 위해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와 ‘꿀밤나무 식당’, 진보면의 ‘수라상 식당’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이 치매 이해도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 식별 및 응대 매뉴얼을 숙지한 점포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문화 기반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3개소 지정 외에도 치매안심가맹점 시스템을 읍·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지정 업소에는 치매안심가맹점 인증현판,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등을 제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정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치매 친화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피서객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말 지역을 강타한 경북산불 산불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관내 행사로, 산불 피해 극복과 이재민 위로하기 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불 피해 주민들을 초청하는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번 축제는 산불 이재민 배려석을 마련하고 무더위에 대비해 냉방버스 2대를 항시 운영하는 등 세심한 행사 준비와 진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어 반두잡이는 ‘물 반, 고기 반’이 될 정도로 충분한 양의 은어를 미리 공급해 누구나 충분히 은어잡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덕소방서와 경찰서가 심폐소생술 체험과 치안 지원 등을 운영하고, 관내 민간단체와 소상공인들이 지역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음으로써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 어린이 맨손잡이, 가족 물놀이장, I-net tv 스타쇼 콘서트, 거리 버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뜨거운 한여름 2025년 8월 5일(화) 오전 8시, 군위군 ‘골든볼’ 첫 수확 이 이루어졌다. 수확 현장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도 함께하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23년 봄, 직접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 방문하여 이동혁 사과연구센터 소장과 군위군에 맞는 사과 품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골든볼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골든볼의 군위군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대구사과의 잃어버린 명성을 군위에서 찾자’는 포부를 마음에 새겼다. 국내육성 신품종 사과 ‘골든볼’은 저장성이 우수한 황색 조생종 품종으로, 평균 수확시기는 8월 10일 경이고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함께 고급스러운 풍미를 갖춘 사과이다. 군위군은 골든볼 묘목을 올해 5ha 규모에 1만주 식재하였으며, 2026년까지 20ha에 4만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저위도 적색 계통 사과의 품질경쟁력 하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은 때에, 착색이 필요 없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의 성공적인 재배단지 조성으로 군위군이 국내 제일 ‘골든볼’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획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대구사과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 화산면은 지난 7월 31일 관할 파출소 및 소방서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미 화산면장을 비롯해 화산·청통·신녕파출소장, 신녕119안전센터장 등 화산면을 관할로 하는 치안, 안전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안전한 화산면’ 만들기를 위한 의견을 한데 모았다.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화재·사고 등 각종 사건 발생 시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해 지역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선미 화산면장은 “‘행복 화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소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영천시 화산면은 지난 7월 31일 관할 파출소 및 소방서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청량 피서지로 양남면 ‘상계폭포’와 산내면 ‘동창천 청룡폭포’를 추천했다. 두 곳 모두 맑은 물줄기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도심 속 무더위에서 벗어나 한적한 휴식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SNS와 여행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관광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 맑은 물과 출렁다리, 숨은 계곡 명소 ‘양남 상계폭포’ 경주 동남쪽 양남면 상계리 산188 일원에 자리한 ‘상계폭포’는 내륙으로 접어들어 크고 작은 복우리를 따라 산기슭을 오르면 마주하게 되는 숨은 비경이다. ‘청수폭포’라는 별칭처럼 맑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이곳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계곡 바람과 시원한 물소리로 피서객들을 반긴다. 폭포 아래로는 얕은 수심의 계곡이 이어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폭포 앞으로는 덱 계단이 설치돼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계곡을 가로지르는 오렌지빛 출렁다리는 초록 숲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 물놀이와 야영이 한자리에, 여름철 힐링 스폿 ‘산내 청룡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갑작스런 폭우 등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략작물 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석보면 화매리 일원에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3년 1월 26일 경상북도 내 봄·가을 배추 주산지로 지정되는 등 엽채류를 포함한 밭작물 경작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저수지로는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용수 공급과 집중호우 시 수해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영양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국회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쳐 왔으며, 그 결과 엽채류 재배단지에 양질의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기본조사(국비 3억 원)를 시작으로, 2025년 8월 기본계획 승인, 동년 9월 세부설계 착수를 거쳐 총 5년간 20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매저수지를 취수원으로 삼아 화매리, 택전리, 신평리, 답곡리, 원리리 일원에 양수장 및 정수시설 1개소, 저수조 2개소, 가압펌프 9개소, 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라이즈청년회(회장 심영보)는 지난 8월 4일, 성주군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대상으로 아이스크림을 후원하며 무더위 속 아이들에게 시원한 선물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시원함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즈청년회는 성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청년 공동체로 성장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작은 기쁨과 시원한 위로를 전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심영보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순연 성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폭염에 지쳐 있던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관심과 후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감사의 뜻을 전했다. 라이즈청년회는 지역사회 나눔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앞으로도 봉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에서는 K보듬 6000이 추진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의 토요일 급식 지원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저출생 극복 시책으로, 돌봄 시설을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돌봄 시설을 보완(평일 24시, 주말․휴일 연장)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정책이다. 김천시 어린이집의 경우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는 조리사의 주말 근무가 어려워 학부모가 가정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급식을 해결하고 있었으나, 지난 7월 10일 경상북도에서 개최된 K보듬 6000 어린이집 간담회에서 중식 지원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김천시에서는 8월부터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보육 수요가 많은 토요일에는 중식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발 빠른 대처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는 2024년 10월부터 「K보듬 6000」을 시행하고 있으며 돌봄 시설 중 경북도 내 어린이집 시행 비중이 가장 높은 지자체이다. 6월에는 경북 내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이달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새로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을 위한 입지 공모에 들어간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사용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의 사용 종료 이후를 대비한 핵심 기반시설로, 포항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해당 부지에는 ▲소각시설 ▲매립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 6개 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와 함께 시민 복지를 위한 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공원, 휴게시설 등 주민편익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공모 대상 입지는 면적 40만㎡ 이상, 토지이용 계획상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으로서 지리적 여건, 접근성, 향후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경제성이 높고 지역 주민들이 적극 유치를 희망하는 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입지 공모는 오는 10월 말 마감되며 12월 중 주민대표, 시의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응모 지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 검토해 202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변동걸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초청하여‘법은 누구편인가?’라는 주제로 공직자 소양함양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 전반에 걸쳐 제기되는 법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법 앞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다시 한번 성찰하고자 마련되었다. 실제 사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법이 실질적으로 누구의 편인지, 그리고 왜 ‘법 앞의 평등’이 종종 현실과 괴리를 보이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변동걸 변호사는 “법은 원칙적으로 모두에게 평등해야 하지만,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법이 누구의 편이 되는지 결정될 수 있다”라며 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공정한 행정과 시민 중심의 법 집행을 위한 공직자의 법 감수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경을 방문하여 특강을 해주신 변동걸 변호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법적 상황에 대해 공정성과 균형감각을 가지고 실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