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정부는 강원도 강릉시에 지난 8월 30일 가뭄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초대형 저수지인 오봉저수지 수위가 15% 이하로 곤두박질치며 농작물 피해는 물론, 시민들이 단수와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인근 지자체의 소방차와 인력까지 동원되어 급수를 이어가는 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7월, 폭우로 16명의 인명피해와 강물이 범람해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복구의 길이 여전히 멀지만, 구미시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3일, 경북 구미시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는 경남 산청군 강정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지난 폭우로 양천 둑이 무너지며 마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선거구제의 문제점은 제도적 한계로만 그치지 않는다. 현재의 소선거구제는 거대 정당 중심의 양당 구도를 고착화시키고, 다양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채 사표를 양산한다. 소수정당이나 무소속의 목소리는 제도적으로 배제되고 지역 정치가 중앙정치의 하청구조로 전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지역에서 주로 활동중인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가 또 한 번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제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회비를 내며 활동하는 정회원만 100여 명, 한 번이라도 행사나 봉사에 참여한 이들이 700여 명을 넘는 이 단체는, ‘이름보다 행동’을 우선으로 하는 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면도로, 골목, 체육공원, 생태공원까지 가릴것 없이 불법 주차된 카라반이 무분별하게 늘어서고 있다. 이들은 오랫동안 방치된채 흉물로 변해가며 주변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주택가 이면도로에 세워진 카라반은 시야를 가려 보행자와 운전자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린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현실은 그와 거리가 멀다. 평등을 주장하면서도 결과적으로 한쪽 성별만을 위한 특혜와 배려가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사회 곳곳에서 역차별이라는 불편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
[팩트신문 칼럼= 이상혁 발행인] 도심 한복판, 인도 위에 쓰러진 전동킥보드 하나가 있다. 바퀴는 반쯤 부서졌고, 옆에는 점자블록이 막혀 있다. 시각장애인은 길을 비켜가야 하고, 유모차를 미는 엄마는 차도로 내려선다. 전동킥보드 한대가 만든 불편이지만, 이런 장면은 전국 어디서나 흔하다. 2017년 11…
[팩트신문 = 김문희 기자] 헌법에 검찰청 존재가 독립기관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고 검찰의 기소권과 법원의 영장만이 명시되어 있기에 검찰은 기소권만 가지고 수사권은 떼어서 행안부로 줘도 된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 논리의 허점을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1. 헌법은 제3…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9월 12일 오후 1시, 구미 백산로 지하에 자리한 구미상록학교(학교장 정태하)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합격증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검정고시에는 26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했고, 이로써 지금까지 총 3,1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규학교가 아닌 상록학교의 졸업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요즘 선출직들을 보면 권력 다툼과 함께 지역 챙기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자기 지역에 조금이라도 더 끌어오면 성과라고 포장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지역은 소외되고 불필요한 갈등이 쌓인다. 정치가 이익 배분의 균형을 고민하기보다 표를 의식해 내 동네 챙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