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가운데, 청송의 대표 축제인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한층 더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10월 2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축제 현장은 주말 못지않은 인파로 붐비며,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축제 첫날인 10월 29일에는 ‘제28회 청송문화제’가 함께 열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과 품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성황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청송읍 일대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으며, 사과향 가득한 거리 곳곳에서 웃음소리와 음악이 흘러나왔다. 한편 10월 30일에는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개최되어,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아이엠뱅크 구미영업부(부장 박철우), 농협은행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승철)와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현 금고 약정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시는 차기 금고 지정계획을 공고했고, 이에 따라 두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신용도 및 재무안정성 ▲예금·대출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1·2금고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 1금고로 지정된 아이엠뱅크는 일반회계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을, 2금고인 농협은행은 특별회계와 기타 기금을 담당한다. 두 기관은 시의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관리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금융서비스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두 금융기관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운영은 물론, 시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에서 운영하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이 2021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등록한 후 3년 이상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역사자료관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평가항목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와 13개 세부 지표로 나뉜다. 역사자료관은 매년 꾸준한 기획전시 개최와 2024년 전시콘텐츠 보완 사업 등을 통해 연구, 전시 지표 부문에서 높은 기관 달성도를 보였으며, 안전한 시설 관리 및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역사자료관장은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시행으로 역사자료관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역 중심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안동시 10대 시정이슈’ 설문조사 결과를 11월 21일(금)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직자가 체감한 시정성과를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안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지역 균형발전․미래산업 육성․문화관광 성장․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반영됐다. “산불의 상처 딛고, 시민과 함께 다시 일어서다” 올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슈는 3월의 대형 산불 이후 이어진 피해 극복 과정이었다. 주거지원, 복구 인력 투입, 전국 각지의 성금과 자원봉사가 더해지며 공동체적 복원력이 다시 확인된 한 해였고, 직원들은 “재난을 넘어 다시 일어선 시민의 힘”을 주요 이슈로 꼽았다. 국도대체우회도로 15년 만의 완전 개통 2011년 첫 구간 개통 이후 15년 동안 이어진 숙원사업이 마침내 마무리되며, 안동의 순환도로 체계가 사실상 완성된 것이다. 도심 교통량 분산, 이동 편의성 향상, 물류 흐름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서 체감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시민이 체감한 생활 변화 생활 분야에서는 ‘물속 걷는 길’ 조성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한국노총 칠곡군청노동조합(위원장 김혜영)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최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노조는 칠곡보 생태공원 일대에서 조합원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엽 수거와 쓰레기 정비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일부 조합원은 자녀와 함께 참여해 가족 단위 봉사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혜영 위원장은 “칠곡을 방문하는 분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며 “작은 손길이 모이면 칠곡의 품격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칠곡군청노동조합은 현재 40여 명의 공무직 근로자가 소속된 조직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깊어가는 가을, 최고의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와룡 고구마를 주제로 한 ‘와룡 속 깊은 고구마 축제’가 10월 2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와룡면 문화광장(와룡면 가구리 724-6)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와룡면이 주최하고 와룡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며 농산물의 단순한 판매뿐만 아니라 고구마붕어빵․군고구마 등 다양한 먹거리 시식 및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되고, 초청 공연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와룡 속 깊은 고구마 축제는 와룡면의 특산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로, 올해 3번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와룡면의 가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와룡면 지명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민들이 땀 흘려 준비한 축제로, 와룡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이 화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먹거리와 행운권 추첨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가을의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와룡면장은 “단 하루 열리는 축제인 만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방문객들이 실속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주 토요일, 온 가족이 안동 와룡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초고령사회 해법을 문화콘텐츠와 생활형 복지에서 찾은 경북 칠곡군이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정책·안전관리·인구대책·사회복지·스마트문화도시·축제·관광·지역경제활성화·역사문화·환경기후 등 10개 부문에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칠곡군은 이 가운데 사회복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칠곡군이 어르신 복지를 군정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로 두고, 이를 정책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익히고 시를 쓰고, 다시 랩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과정은 지역 공동체 회복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 주요 방송은 물론 BBC·CNN·로이터 등 해외 언론에도 잇달아 소개되며‘K-할머니’라는 새로운 문화적 상징을 만들어냈다. 칠곡군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지역 정체성과 결합해 농산물 공동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선보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13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에서 ‘제2회 소상공인 With⁺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 주관으로 관내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지난해 6월 도내 최초로 문을 연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으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우수사례 발표·시상식·전시부스 운영 행사에서는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지원사업’ 우수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구미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벙글다 최윤원 대표는 구미밀을 활용한 지역 베이커리 브랜드 성장 과정을, 나보로스 황영광 대표는 드론 산업 고도화를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9개 우수 소상공인 기업이 참여한 전시·홍보 부스가 설치돼 제품을 홍보하고 교류하는 장이 펼쳐졌으며, 우수 소상공인 20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5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 온라인·브랜드·지식재산까지 지원사업 대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역 창업기업 ㈜올컴(대표 장승혁)이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컴이 출품한 ‘스마트 온도조절 텀블러’는 1℃ 단위의 세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바이어와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사용자 맞춤형 혁신 제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에서 100℃까지 자유롭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냉·온음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성이 뛰어나 단순한 보온병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한 차세대 텀블러’로 인정받았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 기업의 혁신상 수상을 적극 뒷받침했다.. 시는 ㈜올컴을 포함한 CES 2026 참가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멘토링과 영문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 관계자의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도 지원해 기업의 경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글로벌 판로 개척 성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읍 헌문리 일원에 추진 중인‘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을 위하여 건축설계 공모를 시행하였다. 설계 공모 응모는 33개 업체가 신청하였고, 설계작품 접수 결과 11개의 업체가 창의적인 작품을 제출하였으며, 2025년 10월 30일(목)에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최종‘(주)다울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이 부여되며 설계 공모의 입상작(2~5등)에는 소정의 보상금(40,000천원~10,000천원)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다른 작품과 달리 총 100대의 풍부한 주차대수를 확보하였으며, 특히 지상 주차 영역이 실용적으로 계획되었다. 친근한 이미지의 아이들 공간과 안마당·행랑마당·사랑마당·사색의 숲이라는 테마의 각 계획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건축물 중정의 표현과 명확한 공간 및 동선 분리와 조경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006m2 규모로 건립되며,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읍사무소의 이전과 더불어 보육․교육․청년 복합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