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기획재정부가 8월 20일(수) 개최한 2025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발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사업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증액 규모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제2경춘국도 사업은 지난해 9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으로 결정된 바 있다.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총사업비 1조 2,863억 원으로 확정되었으나, 애초부터 부족한 책정액과 공사비 상승으로 현실과 맞지 않아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며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재검토로 총사업비가 1조 8,987억 원으로 6,125억 원(47.6%) 증액되면서, 물가 상승분 반영은 물론 노선의 합리적 조정, 입체교차로 설치, 차로 폭 확대 등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게 되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40여 개의 신호등과 평면교차로로 상습 정체를 겪던 구간이 전 구간 입체교차로로 개선되어 명칭만 국도일 뿐 사실상 고속도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20일(수)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주재로 국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2027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2월 보고회 이후 예산확보 활동 및 신규 및 계속사업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2026~2027년 신규·계속사업 총 74건, 건의액 2,634억 원에 대한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국도비 예산 확보방안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영양·입암 통합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계속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포산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선바위 관광단지 조성사업, ▲영양 자작누리 산촌명품화사업 등 군 발전을 위한 주요 신규사업의 예산 확보 및 추진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취약함에도 우리군은 빚 없이 예산규모 5천억 원을 첫 달성하였다.”면서 ‘우리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 예산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국가 예산 편성방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줄 것’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대표 쌀브랜드 ‘일선정품(영호진미)’이 지난 14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1회 쌀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경상북도 최상위(1위)로 선정되고, 전국 107개 농협쌀 중 공동 우수상(7위)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협쌀 10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위·품종검사와 식미·관능평가를 거쳐 상위 30개를 뽑고, 도별 최상위 8개 브랜드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가렸다. 대상은 강원 ‘횡성쌀 어사진미’가 받았다. 구미시 각 농협은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개별 운영되던 브랜드를 ‘일선정품’으로 통합했다. 2024년에는 통합미곡처리장을 완공해 최신 시설에서 균일한 품질의 쌀을 생산·유통하며 경북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고품질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시범사업’을 5년간 추진하며 생산 단계에서부터 품질 고급화 체계를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생산량 확대가 아닌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밥맛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일품벼 대신 미소진품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일 선산문화회관에서 ‘2025년 축산 종사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아직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축산농가와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축산 관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축산법규, 환경 관리, 동물복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구미시 축산과 관계자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과 사료값·인건비 부담으로 축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결한 사육환경을 유지해 고급육 한우 생산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구미한우’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축산법에 따르면 축산업 허가자는 매년 1회 이상, 가축사육업 등록자는 2년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며, 기한 내 미이수 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치매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2025년 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를 감천면 벌방리에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접근성이 낮아 보건·복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시범마을로 선정된 감천면 벌방리는 지난 2023년 대규모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재난 이후 어르신들의 신체·정서 건강 관리가 현재까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예천군은 치매 조기검진, 건강·심리 상담, 인지 자극 프로그램, 영양·신체활동 교육과 함께, 주민 대상 정보화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ZOOM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기억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벌방리 주민 A씨(78)는 “집이 멀어 병원이나 보건소 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마을로 직접 와서 건강도 챙겨주고 새로운 기계 쓰는 법도 알려주니 참 고맙다”며, “매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지난 5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나기 물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구미도시공사 무지개봉사단(단장 이정민)이 주관했다. 특히 이동이 잦거나 실외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야외작업을 하는 어르신, 하수처리장 근무자 등 수분 섭취가 어려운 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 캠페인 마지막에는 일반 시민에게도 생수를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구미도시공사 무지개봉사단 이정민 단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야외 노동자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모두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획하였고 실제로 물을 받으시는 시민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구미도시공사는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 재난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소형 펌프차 및 산불진화차량의 운전 능력 향상 및 출동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8월 4일(월)을 시작으로 이번 주 월·수·금 3일간, 실전형 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구미대교 강변체육공원 인근 경사로 구간에서 진행되며, 수동 기어 방식의 소형 펌프 차량을 활용해 대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운전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었다. 훈련 내용은 가파른 오르막 경사로 주행, S자·T자 회전 구간 통과, 좁은 골목길 주행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10년 이상 소방차량 운전 경력을 보유한 운전 베테랑 대원들을 엄선하여 교관으로 위촉, 이들의 운전 기술 및 현장 노하우를 집중 전수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소형펌프차와 산불진화차량은 주로 험지와 비좁은 골목길을 오가는 만큼, 반복된 운전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대원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26일, 봉화은어축제를 시작으로 경북의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봉화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를 날려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봉화은어축제는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은어잡이 체험'이다. 흐르는 내성천에 몸을 담그고 은빛으로 빛나는 은어를 쫓다 보면 무더위는 금세 잊힌다. 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반두를 이용해 물고기를 모는 방식으로, 온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고 매일 3~4회 진행되어 여유롭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더 역동적이고 짜릿한 손맛을 원한다면 은어 맨손잡이 체험도 해볼 만하다. 날렵하게 움직이는 은어를 맨손으로 잡는 것은 특별한 성취감과 재미를 선사하며 매일 3회 운영된다. 은어잡이의 즐거움은 직접 잡은 은어를 맛보는 순간 절정에 달한다. 축제장에는 ‘은어 숯불구이 체험장’이 별도로 마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여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여름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내 물놀이장과 야외놀이터를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개장은 정식 개장을 앞둔 시범운영으로, 시설 체험 기회 제공과 함께 운영방식 및 안전관리 점검을 위한 목적도 함께 갖는다. 놀이터는 인기 캐릭터인 ‘엄마까투리’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트램펄린 △그물네트 놀이시설 △어린이 집라인 △조합 놀이대 △그네 △레일 썰매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돼 있다. 또한 그늘막과 쉼터 공간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무더운 날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시 개장 기간인 8월 1일부터 17일까지는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오후 2부제(10:00~13:00, 14:00~17:00)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7월 25일(금)부터 네이버 예약 플랫폼에서 일자별․회차별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시원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복지재단(이사장 배낙호)은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4,36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원을 말해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원을 말해봐’ 사업은 저소득층으로부터 사연과 소망을 신청받고, 그중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다수의 공감과 감동을 얻은 사연을 중심으로 심의와 설문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은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행하며,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56명에게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냉방 장비 지원을 비롯해 의료비,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국내 여행 등 대상자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훈교 한국도로공사 홍보처장은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