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양포동 구포복지관(구포동 670-2번지)을 복지와 돌봄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시는 이달 말 시설 개선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초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리모델링 대상 건물은 연면적 998.82㎡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헬스장과 사무실, 2층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아픈아이돌봄센터, 3층에는 탁구장, 다용도 회의실, GX룸 등을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꾸민다. 구포복지관은 2007년 운영종료된 구포매립장의 주민편익시설로, 1998년부터 목욕탕과 헬스장으로 운영되었으나, 건물 노후화와 수익성 저하로 2019년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시는 유휴시설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자원순환과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활용 방향을 재정립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저출산 대응과 지역 복지를 함께 아우르는 거점시설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돌봄센터 설치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은 지난 29일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일원에서 각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하는 자연보호 캠페인 및 나무표찰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가산산성지킴이 회원들과 가산산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동명면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12개단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 및 동명지 청소 등 ECO 칠곡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나무표찰달기 행사는 면민들의 환경보호와 식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보호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동명지 주변 자연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환경을 보존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되는 와중에도 한편으로 식목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3go 우리마을가꾸기 사업과 연계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동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go 우리마을가꾸기 사업 동명면 다짐대회와 산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열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25년 3개 지구(서본4, 백전5, 고산3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측량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현지 측량 및 경계 설정 등을 통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의 현황을 일치시키는 국책사업이다. 예천군은 올해 예천읍 서본4지구, 백전5지구, 풍양면 고산3지구, 총 771필지, 29만 428.9㎡를 대상으로 국비 1억 6천여만 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 3개 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금년 3월까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 21일 경상북도에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4월부터는 건축물 등 토지의 실제 현황에 대한 재조사 측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 협의 및 예천군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지고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재산권 범위 명확화, 지적경계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등으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최진현)에서 지난 28일 문경시를 방문하여 (재)문경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전문건설업자의 권익증진과 건설업 관련 제도 개선 등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건설업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진현 회장은 “지역의 미래인 지역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기에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장학회 후원과 장학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문경시장학회를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3월 31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후농공단지 산불 피해 대책위원회 임시사무실(남안동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1차 ‘산불 피해기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센터 운영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상담 내용은 산불 피해로 인한 경영 애로 사항 지원 및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 안내와 상담 등이다. 지원센터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8개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특히, 남후면 농공단지에 소재한 기업을 우선으로 1차 상담을 진행하며, 이후 추가적인 기업 상담 수요에 따라 상담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산불 피해기업들이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이루고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에서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제적 위기 속 극단적 선택의 위험에 놓인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3월 28일 문경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경제위기군 자살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고용지원기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간의 유기적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경제위기 상황으로 자살 위험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로 신속히 연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개인별 정신건강 상담 운영, △자살예방 캠페인, △기관 종사자 고용 지원 교육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상담 부스를 설치하여 시민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자살 고위험군이 발생 시 신속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들은 고용 지원 교육을 이수할 뿐만이 아니라 협약기관 종사자들 역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교육을 함께 이수함으로써 양 기관 간 실무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고립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잡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특수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 개선과 2차 장애 예방을 위해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 4,700여 명에게 치료지원비 96억 3,0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경북교육청이 지원하는 치료지원 비용은 특수교육대상학생 1인당 월 17만 원, 연 최대 204만 원으로, 이는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고 수준의 금액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은 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학부모의 희망과 학생의 장애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게 된다. 지원할 수 있는 치료 영역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훈련 △심리․행동 적응훈련(심리 행동치료) △감각․운동․지각 훈련 △보행훈련 등이며, 학생들은 이 중 가장 적합한 1개 영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료지원비는 월 17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되며, 외부 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경우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치료사의 순회 치료가 제공된다. 현재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순회 치료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청 소속 치료사는 총 1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21일까지 ‘2025년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주시 전통시장 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젊은 창업 인력 유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활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업 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전문가 멘토링 5회, 창업 기본교육 등 실질적인 창업 준비 과정을 지원하며, 점포 인테리어 개선, 홍보 지원 등 최대 2000만 원의 창업 지원금과 월 최대 30만 원의 점포 임차료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업종 △젊은 전통시장 이미지 형성에 적합한 업종 △기존 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영주시청 누리집(www.yeongju.go.kr)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www.ge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지난 3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의성산불로 시작되어 인근 시군인 북부권 중심으로 수일 동안 산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인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을 찾았다. 새벽부터 직접 준비한 재료로 찹곡찰떡 400개, 현미가래떡 200개, 쌀카스테라 500개, 김밥 600인분을 만들어 피해주민과 소방관, 산불특수진화대원, 자원봉사자를 위해 안동, 청송, 영양에 간식을 순차적 전달했다. 남춘희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애써주시는 산불특수진화대원, 소방관 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었으며,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조속히 어려움을 벗어나 회복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신 분들에게 아픔을 위로해 주시며 진정한 농촌의 어머니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또한 항상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농촌 환경 문화를 지키는 농촌지킴이자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10개 읍면 11개 단체의 400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사망 7명(남2, 여5) 등 인명피해, 산림 5,070ha,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시설 3동, 기타 시설 19개 등 피해를 입었다. 3월 28일 16시를 기준으로 주불은 완전히 잡혔으나 잔불 정리를 위해 군은 29일 공무원 250명을 포함해 645명의 인력과 헬기 6대, 진화차 7대, 소방차 28대 등 장비를 투입했고, 30일에는 659명의 인력과 전일 대비 4대 늘어난 헬기 10대를 포함하여 진화차 9대, 소방차 29대 등 진화 장비를 충원해 재발화를 막고 산불을 완전히 잡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석보면(옥계리, 주남리, 삼의리), 입암면(노달리, 산해리) 등 재발화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동안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밤샘 작업으로 안간힘을 썼지만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 하고 있다. 이에 군은 31일 아침 8시 전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마지막 불씨 하나까지 잡기 위해 공무원 300명 포함 719명의 인력과 헬기 4대를 포함해 장비 6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밤낮없이 산불을 끄기 위해 노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