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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유차 1만2천대에 환경개선부담금 6억1천만원 부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경유 자동차 12,272대에 202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약 6억 1천만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하여 자발적인 오염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반기별로 매년 3월과 9월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중 2012년 3월 이전 출고된 자동차이며, 이후 출고된 차량은 유로5, 유로6 기준을 충족하여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2기분 부담금은 2025년 1월 ~ 6월 사용분에 대해 부과되었으며 부과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 말소된 경우에는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하여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은행 CD/ATM기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또한 1월에 연납할 경우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납신청은 1월 말까지 구미시청 환경정책과 전화 또는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손양숙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함으로써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 되고 있으므로 기간 내 납부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연납신청을 통해 감면 혜택 또한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기타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및 납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환경정책과(☎054-480-5244, 5246~52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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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명환 작가 초청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 특강 성황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금오공과대학교 신평캠퍼스 체육관에서 기업체 근로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고명환 작가의 특강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명환 작가는 개그맨 출신으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이 일상에 매몰되지 않고 열정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평생학습원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기업체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알쓸잡학’의 명사특강 가운데 하나다. ‘알쓸잡학’은 일반 특강, 취미교실, 문화체험, 명사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직장인과 시민에게 인문·문화·예술이 결합된 고품격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알쓸잡학[알아두면 쓸모있는 JOB 學]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특강이 참여자들의 자기계발과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도시 구미의 직장인과 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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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평생학습 외래강사 간담회 개최…현장 의견 정책에 반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일 구미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평생학습 정기과정 외래강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기과정을 이끌고 있는 외래강사 35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운영방침과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강의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자유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수강생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 개선책이 집중 논의됐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평생학습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토대”라며 “강사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구미시평생학습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류 자리를 통해 강사·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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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 LIG넥스원, '행복나눔 냉장고' 구입비 1천만 원 기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일 LIG넥스원㈜ 이건혁 생산부문장과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 1천만 원을 ‘행복나눔 냉장고’ 구입비로 기탁 받았다. 이번 기탁으로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구미행복나눔 냉장고’ 4호가 새로 설치된다. ‘행복나눔 냉장고’는 누구나 음식과 식재료를 자유롭게 넣고 가져갈 수 있는 공유형 스마트 냉장고다. 결식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이 24시간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어 주민 연대로 운영되는 ‘이웃돌봄 냉장고’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는 2023년 진미동 1호점을 시작으로 2024년 인동동과 선산읍까지 확대 설치해 운영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LIG넥스원㈜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했다. 공단동에 본사를 둔 LIG넥스원㈜은 방산 전문 기업으로, 매년 건강취약계층에 생활비 1,800만 원을 지원하고 2025년에는 의료취약계층에 440만 원 상당의 전동스쿠터 2대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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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첨단과 문화가 만난 'AI‧메타버스 영상제' 열기로 물들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한 AI·메타버스 축제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된「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상제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국제컨퍼런스, 관련 학회 세미나 등으로 단순한 영화제를 넘어 구미가 가상융합산업의 중심도시이자 산업과 문화가 융합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국제적 위상 강화… AI Film Awards와 협력 올해 영상제는 AI 기반 영상 제작을 기념하는 국제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AI Film Awards와 협력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영상·메타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교류와 협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향후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의 발판이 마련됐다. 특히, 국제 영상공모전에서는 창작·캐릭터·광고·뮤직비디오·APEC 특별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선정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마스터 클래스가 가장 인상 깊었다“ 올해 특히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AI 영상제작 마스터 클래스였다. 강연자는 덱스터 스튜디오 이주원 시각효과 감독과 김준형 M83 스튜디오 부사장으로 두 전문가의 강의와 실시간 시연을 통해 관객들은 AI가 시각효과를 구현해내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강연장이 가득 차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한 대학생은 “AI가 영화 속 장면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직접 보니 진로 선택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은 “영상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본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 방문객 ‘만족도 ↑’ 영상제 현장에는 전문 행사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오래된 사진을 복원해 생생한 영상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인 AI 감동 스튜디오, VR을 통해 경북의 문화유산을 생생히 체험인 메타버스 경북 한 바퀴,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게임형 메타버스 체험인 VR 놀이터, 실제 로봇 시연과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로봇 시연 및 AI·XR 체험존 등 다양한 AI 체험 프로그램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 시민은 “작년보다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져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았다”며 “구미가 미래 산업도시로 발전해가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컨퍼런스·세미나 통한 학문적·산업적 교류 행사기간 중 열린 국내·외 컨퍼런스에서는 △ AI 산업의 미래(애드워드 정) △최신 AI 기술 동향(손재권 대표) △피지컬 AI의 전망(스춘링 대표) △AI 영화 윤리와 저작권(홍승기 교수) 등 글로벌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9개 학회가 참여한 세미나에서는 AI와 영상, 출판, 교육, 국가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학문적 논의와 산업적 협력이 동시에 이뤄졌다. B2B 기업전시에는 국내·외 24개사가 참가해 최신 AI·메타버스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장 상담과 투자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구미의 미래형 신산업 도시 비전 확인 구미시는 이번 영상제를 통해 산업과 문화,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시민들의 높은 호응은 구미가 전통적 제조산업도시를 넘어 AI·메타버스 중심의 미래형 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영상제를 통해 구미가 가진 잠재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와 메타버스를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구미를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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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글로벌 컬러 렌즈 생산거점 구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9월 12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메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아이메디는 경산에 본사를 둔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로, 몰드(금형) 와 착색설비의 자체 개발과 특히 렌즈의 착용감에 가장 중요한 함수율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메디는 지난 7월 구미국가제1산업단지 내 연면적 48,346㎡(약 1만4천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증축 및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향후 2028년에는 월 1억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생산 단위에서의 최대 규모로 자체 개발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뒷받침되어 가능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설비 관리 인력 등 57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공장과 설비를 증설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경상북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구미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메디의 사업 확장을 위한 구미 신규 투자를 환영한다는 말을 전하며, “이번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함은 물론, K-beauty 열풍에 힘입어 패션‧뷰티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만큼 구미産 컬러렌즈가 세계로 뻗어나갈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을 약속하며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컬러콘택트렌즈는 기존 렌즈의 시력교정용 의료기기로서의 기능을 넘어 K-POP 아이돌이 메이크업‧스타일링 효과의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아시아는 물론 중동‧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안경원을 벗어나 컬러콘택트렌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데이터 브릿지 마켓 리서치(DBMR)에 따르면 글로벌 컬러 콘택트 렌즈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6.54% 성장해 71억9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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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시아·태평양 교류사절단 파견…글로벌 외연 확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글로벌 교류와 경제 외연 확장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교류사절단을 파견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 10명은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미국령 괌, 필리핀 마닐라, 중국 창사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 수출 확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 △국제자매도시 교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절단은 16일 괌을 방문해 ‘루 레온 게레로’ 괌 지사와 「농식품 무역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구미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안정적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현지 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를 만나 수출 전략과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8일에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의 17개 도시 중 하나인 발렌수엘라시를 방문해 ‘웨슬리 가찰리안’ 시장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는 필리핀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부합하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구미 정보통신 분야 기업의 수출 증진과 양 도시 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한인 경제인 총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관련 조언을 듣고,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를 예방해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안전과 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요청한다. 20일에는 중국 창사시를 방문해 구미시의회와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간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21일에는 「후난 창사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구미시체육회·구미시축구협회와 창사시축구협회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활성화 협약을 맺는다. 이 날 개회식에는 구미문화원 청소년 공연단이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 구미 지역 중학생 축구선수들이 한국 대표단으로 출전해 중국과 일본 청소년들과 일주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사절단은 ‘우 구이잉’ 창사시 서기와 면담을 갖고 양 도시간 교류 방안과 첨단산업 및 신성장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아시아·태평양 교류사절단 파견은 농식품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는 물론, 국제 자매도시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구미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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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현안 추진에 총력”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현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12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영일만항에 운영될 ‘플로팅 호텔(해외 방문객 숙박 크루즈선)’ 준비 상황에 대한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플로팅 호텔은 포항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개별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과 ‘K-스틸법’ 제정 등을 통해 철강산업의 근본적 회복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속 조치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긴 만큼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지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가을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이 힘을 합쳐 이뤄낸 포스코 직원 기숙사의 시내 지역 이전은 도시재생과 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청림·일월동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사업 선정, 천원 주택 정책 등과 연계해 균형 있는 지역 발전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시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의 철강 관세 인하 캠페인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50% 고율 관세로 인해 포항 철강산업이 직면한 심각한 현실을 미국 측에 직접 알리고, 정부와 관계 기관을 넘어 전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시 공무원 사칭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조치 및 홍보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한 현안업무 추진에 전 부서가 합심해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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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포항 효자중학교 설립 추진.. 학부모 토론회로 '힘찬 도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년 9월 11일, 포항 효자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포항 효자중학교 설립 학부모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교육 현안 해결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인근 학교의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오랜 숙원이였던 효자중학교 설립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 이미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과 2025년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효자중학교는 이제 착공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고 있다. 앞서, 손 의원은 이전부터 경북 지역의 더딘 학교 설립에 문제를 제기하며, 2022년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 신설 기간 단축을 촉구했다. 한편, 효자중학교 건립에는 총사업비 589억 원이 투입되어 24학급 규모의 학교와 함께 공영 주차장,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한 학교 설립을 넘어, 지역 복합 교육 문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손희권 도의원을 비롯해 박용선 도의원, 시의원, 관계공무원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학부모들은 개교 일정 단축,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및 학생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며 학교 설립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희권 도의원은 "학부모, 교육 관계자,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설립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학부모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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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직동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추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도림동 직동저수지가 행정안전부 2026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0억원(국비 10억, 도비 3억, 시비 7억)을 투입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 대상 저수지는 2022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으며,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고시된 수리시설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저수지 제당보강 ▲여·방수로 재설치 ▲복·사통 재설치 ▲제당그라우팅 등이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66개소(영천시 872개소, 농어촌공사 94개소)의 농업용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노후 저수지 정비를 위해 행안부 공모사업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국·도비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현재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4개소 중 석불지는 2023년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며, 대평지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선정된 화남지와 도화지는 실시설계 중으로,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노후 저수지 정비사업을 통해 하류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조속히 사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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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붐업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APEC 개최도시로서 국제적 붐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APEC 글로벌 페스티벌 을 성황리에 개최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 1,500여 명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매년 열리던 '세계인의 날'과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통합해,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소통‧화합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가족센터와 경주YMCA가 주관했다. 1부 공식행사는 전통연희단 ‘잽이’의 웅장한 대북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내빈 인사말, 화합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내빈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무대에 올라 ‘문화로 소통하는 우리, APEC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참석자들이 퍼레이드를 펼쳐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글로벌 갈라 댄스와 외국인 단체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25개 기관이 참여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네 컷 사진 촬영, 세계 이색 과자 체험, 인도 쑥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완성됐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APEC 글로벌 페스티벌은 언어와 국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실효성 있는 외국인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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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 자치법제 실무 교육 실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법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소속 공무원의 법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서용우 위촉교수를 비롯한 법제처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자치입법 활동의 급증과 행정 수요의 다변화에 따라 관련 소송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공무원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봉화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법령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집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수 기획예산실장은 “소송과 법제 업무는 특히 담당자들이 낯설어하고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로 업무 처리 중 발생 가능한 법률적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