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1일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포항시와 ㈜SR은 포항에서 서울 강남권인 수서역을 운행하는 SRT 고속열차의 개통행사를 서울 수서역 승강장에서 1일 개최했다. 이날 개통행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이종국 ㈜SR 대표이사 등은 SRT 기장의 운행신고를 듣고 기장과 승무원들에게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SRT 개통을 축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시민들과 지역정치권이 모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한 결과 오랜 바람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이어 이강덕 시장은 수서역에서 첫차를 타고 포항까지 이동했으며, 포항역에서는 포항을 방문한 SRT 열차 이용객들을 맞이하는 환영식이 열렸다. 포항-수서 SRT는 주말·주중 관계없이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며, 열차운임은 일반석 4만 7,200원, 특실 6만 8,400원이다. 상행선은 포항역에서 오전 9시 41분에 첫차가 출발해 종착지인 수서역에 오후 12시 2분에 도착, 총 2시간 21분이 소요된다. 다음 열차는 오후 7시 43분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빨갱이는 눈과 코가 빨간 줄 알았지 예~, 그냥 우리와 같이 불쌍한 사람 예~~”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이 래퍼로 변신해 전쟁의 아픔은 물론 배우지 못한 서러움과 노년의 외로움을 경쾌한 리듬의 랩 가사로 표현한다. 시 쓰는 할머니로 알려진 칠곡군 지천면 신4리 할머니들은 지난 30일 마을 경로당에서 래퍼 그룹‘수니와 칠공주’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수니와 칠공주는 그룹의 리더인 박점순(85) 할머니 이름 가운데 마지막 글자인 ‘순’을 변형한 수니와 일곱 명의 멤버를 의미한다. 아흔이 넘은 최고령자 정두이(92) 할머니로 부터 여든을 바라보는 최연소 장옥금(75) 할머니 등 여덟 명으로 구성됐으며, 평균 연령은 85세에 달한다. 할머니들은 칠곡군이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시를 쓰고 대통령 글꼴로 알려진 칠곡할매글꼴 제작에도 참여했다. 할머니들은 랩 공연을 위해 자신들이 직접 썼던 일곱 편의 시를 랩 가사로 바꾸고 음악을 입혔다. 그들은 환장하지, 황학골에 셋째 딸, 학교 종이 댕댕댕, 나는 지금 학생이다 등의 제목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 6·25전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산동(동장 전경인)은 2일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지산 샛강 생태공원에서「2023 지산 샛강 생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지산 샛강 생태문화 축제는 생태습지 및 연꽃군락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더 많은 사람이 축제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샛강을 둘러보며 선물이 주어지는 도장 찌기 여행(스탬프투어) △샛강에 대해서 알아가는 샛강 골든벨 △미꾸라지 잡기 △페이스페인팅 △반려 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길거리(버스킹) 공연과 지역의 농산물을 맛보고 살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 부스, 송어회 판매장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놀이와 안전요원이 함께하는 에어바운스 체험, 샛강 곳곳을 돌아다니는 키다리 풍선 아저씨는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동반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강호 지산 샛강 생태보존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산 샛강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방문해 주신 모든 주민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다양한 수업 우수사례와 자료를 탑재한‘경북수업나눔축제 홈페이지’를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19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는 도내 유·초·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본질을 탐하다’라는 주제로‘2023 경북수업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학교급의 구별없이 교육 활동의 유·초·중등 연계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통합해 개최했으며, 교원 850명과 대구교육대생 66명이 참여해 수업 혁신 역량을 위한 열띤 소통의 장을 펼쳤다. 특히 당일 행사 현황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맛쿨멋쿨 TV’를 통해 1,100여 명이 생중계로 참여해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당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교원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 수업 장학과 자기 장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나누리(경북교육청 수업지원포털)와 연계해‘2023 경북수업나눔축제’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http://nanuri.gyo6.net/festival2023’로 접속해 수업나눔축제의 모든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업나눔축제의 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29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18톤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8개소의 18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사과주스, 된장, 전통부각, 참기름, 쫄면, 인견 등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만원) 상당이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품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가지고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에 참가한다”며 “이번 해외 판촉행사 참여가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 동기부여와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오는 9월 2일(토) 문경시 실내체육관에서「2023 전국 한마음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장애인태권도협회와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태권도협회, 문경시 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더 의미가 있다. 특히 공인 품새 종목에 개인전, 단체전, 복식전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문경시에서는 내년에 세계 60여 개국 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태권도인 화합의 축제인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 유치에 성공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 대회를 통해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3 전국 한마음태권도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태권도 선수단 및 관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참가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으며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6일 제13회 의성군수기 야구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초까지 의성체육관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3 의성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의성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는 체육동호인들에게 스포츠 문화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나아가 군민의 건강증진 및 스포츠를 통한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스포츠 종합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종목(야구, 게이트볼, 테니스, 골프, 축구 등) 2,4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특히 다양한 종목 경기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는 파크골프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대회가 체육동호인들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생활체육과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은 지난 26~27일 양일간 춘양면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진행한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존 리와 함께하는 온가족 경제독립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주한 베트남 공동체 회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경제독립 캠프에는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전국의 베트남 다문화가정에서 참여했다. 특히 전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이자 금융 컨설팅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존 리의 부자학교 존 리 대표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컸다. 이번 경제독립 캠프에서는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금융문맹 탈출을 목표로 금융이해력 배양,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ETF(상장지수펀드) 투자, 증권계좌개설 안내, 연금저축제도 & 퇴직연금, 존 리 대표와 함께 하는 Q&A 및 산책, 수료식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많은 베트남 다문화가정들의 호응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타오 응우엔(THẢO NGUYỄN)씨는 “타국에 와서 많은 것들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특히 경제 분야는 두려움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면서 “경제독립 캠프에 참가해 쉽고 재밌는 교육을 받으니 금융이나 경제가 마냥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9월 2일부터 이틀간 금오산 분수 광장에서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대표 이한석) 주관으로「2023 금오예술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개최해 온 금오예술제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와 산하 8개 지부가 다 함께 참여하는 지역 종합예술제로, 구미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과 연계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2일 오후 5시 생활예술동아리팀들의 경연 무대를 시작으로 버블쇼, 마임, 예술 대상 시상, 성악, 댄스, 창작무용, 초청 가수 은가은 등 장르별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3일에는 생활예술동아리팀들의 경연 무대와 시상식, 연극(퍼포먼스) 공연, 구미 국악제가 펼쳐지며, 양일간 페이스 페인팅, 만들기 체험 등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 3층에서 미술협회 ART IN 금오산전‧사진작가협회 회원전‧문인협회 시화전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사업주관 관계자는“가족‧친지‧연인‧친구 누구나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을 많은 분이 관람하길 바란다”며, “매년 지역민과 소통하는 풍성한 지역 예술축제 개최를 통해 구미시가 품격 있는 낭만 문화도시로 나아가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동성동(동장 이상규)에서는 8월 25일(금) 16시부터 22시까지 상주역 광장에서 ‘제4회 성동 기찻길 치맥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이번 성동 기찻길 치맥 페스티벌은 치킨과 맥주의 만남으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동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시민 노래자랑, 지역예술인 및 초청가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맥주 빨리 마시기·치킨 뼈 발골왕 뽑기 대회 등 이색 이벤트가 이어져 축제 열기를 더했다. 이상규 동성동장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동성동 직능단체 회원, 경찰서 및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찻길 치맥 페스티벌이 동성동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아 불볕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 주민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