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알록달록한 단풍이 전국 곳곳에서 물들고 있다. 어느덧 10월 중순이 지나며 산과 들에 예쁘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봉화군에는 가을의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단풍 명소들이 곳곳에 있다.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봉화의 떠오르는 단풍길과 이색적인 숨은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걸으면서 즐기는 백천계곡 단풍길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백천계곡은 사계절 내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의 백천계곡은 아름다운 단풍길로 유명하다. 청옥산, 월암봉, 삼방산 등 고봉들로 둘러싸인 계곡 주변은 단풍나무 숲과 활엽수들이 우거져 있으며 붉은 단풍과 맑은 계곡 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백천계곡으로 가는 코스는 태백산 국립공원 탐방로 중에서 가장 한적한 코스로 푹신한 흙길이 내내 이어져 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백천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부터 백천계곡까지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청량한 물소리와 오색의 단풍으로 물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오는 10월 21~22일 이틀간 백천계곡에서는 가을 단풍 축제도 열린다. 올해는 걷기대회, 국립공원 체험 부스, 지역 예술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1코스에서 ‘천혜의 절경 호미반도, 다시 걷는 해안 둘레길’을 주제로 ‘2023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도구해수욕장을 거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이번 걷기 구간은 약 6.1km로,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나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와 힌남노로 인해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공연,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층 더 강화해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청림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하하’와 ‘설레게’의 개회식 축하 공연 외에도 △바람개비·우드 열쇠고리·그립톡·지비츠 만들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네 컷 사진, △미니홀스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걷기축제로 만들기 위해 걷기 구간 중 비치코밍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ESG 에코 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및 흥환해수욕장에서 청림운동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오후 3시까지 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3 김천 포도 축제”가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15일 성공리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천시 주최, 김천 포도회· 김천 포도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13일 저녁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과 김희수 김천포도회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김천시 의장 등의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김천 포도 품평회 시상식과 김천 포도 전국 가요제와 가수 안성훈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매일 ‘포도둑을 잡아라’와 ‘보물찾기(트레져헌터)’, 포도 놀이터(추억의 게임) 등은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둘째 날 저녁 샤인콘서트는 가을밤을 만끽하기 좋은 노래들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와 어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는 비눗방울 공연으로 큰 재미를 더 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팜&컬쳐 페스타(제12회 농촌 체험 페스티벌)”와 “김천 하늘 여행 열기구 페스티벌”과 병행 개최하여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김희수 김천포도회장은 “축제 기간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깊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제10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제14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행사에서 역대 최다인 35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15일 칠곡군과 육군2작전사령부가 왜관 원도심, 칠곡보생태공원, 오토캠핑장, 호국평화기념관 등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미 6·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보훈단체, 한미 장병, 기관장, 학생 등 35만여 명이 참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으로, 칠곡군 전체 인구 11여만 명 대비 3배가 넘는 인원이다. 이번 축전은 흥행은 물론 참전용사의 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역대급 관람객은 물론 먹거리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가 통합 개최돼 민군 화합은 물론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높였다.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50여 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했다. 또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렸다. 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10월 13일(금)부터 3일간 김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김천 하늘 여행 열기구 페스티벌』을 운영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놀이 활동(액티비티) 행사로 3일간 3,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열기구를 체험하고, 야영 구역(캠핑존)에서는 김천의 아름다운 하늘을 감상하는 휴게공간을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일몰 시 열기구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과 야간 열기구에서 뿜어내는 불꽃은 열기구에 붙은 ‘김천의 관광명소 스냅사진’을 더욱 화려하게 밝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며 큰 호응을 받았다. 열기구 페스티벌 참여를 위해 멀리 경기도·부산·경남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은 “이색 체험과 함께 포도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하며, “관광도시 김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열기구 체험행사가 포도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김천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이색적인 관광마케팅으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4일부터 이틀간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박동식)와 LG 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 주관으로 「LG사회적경제페스타&작은 행복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안부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5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제품 직거래 및 사은품 홍보(프로모션)를 진행하고, 우드버닝, 미니정원 만들기, 거리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좀 더 친숙히 다가갈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개최된 LG 드림 페스티벌과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꽃 축제와 함께 진행해 10월의 가을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3 내가 캠핑 왕! 제4회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3일(금) ~ 10월 15일(일)까지 2박 3일간 산내들오토캠핑장에서 전국 캠핑협회 및 김천시 캠핑협회 소속 동호인으로 카라반 74팀, 텐트 28팀으로 총 102팀 500여 명 넘는 캠퍼들과 그 가족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자연을 지키는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환영 선물로 친환경 가방 등을 선물하며 김천시는 친환경 캠핑문화에 앞장섰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캠퍼들은 보물찾기, 사생대회, 마술공연, 버블공연, 가족 장기자랑 등 여러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보면서 김천의 풍경과 재미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누리소통망(SNS)에 실시간으로 후기를 올려 김천 관광지의 우수성과 생생한 현장감을 잘 표현하여 우수 후기에 선정된 캠퍼들에게 상품을 지급하여 김천의 많은 관광명소가 소개되고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감성 캠핑 경연’에서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조명과 감성 캠핑 장비를 특색있게 표현한 팀이 1등을 차지했고, ‘사생대회’에서는 김천의 특산품과 오삼이를 생동감 있게 그린 팀이 1등을 차지했다. 공정캠핑(현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5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외국인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슬로건으로「제18회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구미가톨릭근로자상담센터,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소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중국 등 총 14개국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나라별 입장 퍼레이드, 명랑 운동회, 전통춤 공연, 각국 음식 시식 등이 진행됐으며, 국가별 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각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한두레 마당 풍물놀이 공연과 한국말 배움터 부스 운영으로 한국문화를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고, DJ 리믹스 공연으로 외국인 공동체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교류의 어울림 마당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행복한 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7일부터 9일간 쉼 없이 달려온 제26회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지난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7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형 축제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가을을 맞아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축제장에는 31만 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지역 내 관광지가 함께 붐비면서 축제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전국에서 지자체마다 축제가 대거 개최되면서 방문객 저조가 우려됐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공개 채굴한 인삼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봉인한 후 축제장에서 당일 판매용 인삼을 개봉, 판매하는 ‘산지 봉인 품질인증제’를 운영해 원산지 논란을 막고 풍기인삼의 신뢰도를 높여 축제장에서 인삼을 구매하는 관광객들로부터 더욱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개최됐던 축제장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까지 확장해 축제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공연행사와 체험행사를 운영해 관광객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상주시 함창읍(읍장 서동주)에서는 10월12일(목) 오봉산 생태문화 수련관에서 함창읍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오봉산 노꼬바리 축제’를 개최했다. ‘노꼬바리’란 철없던 학창 시절 논두렁에서 도시락 까먹고 땡땡이치는 것에서 유래된 사투리로 이날 하루 힘든 농사일을 접어두고 즐겁게 땡땡이치며 즐기자는 의미다. 주민의 난타공연, 스포츠 댄스,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병조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준비 과정부터 운영까지 마을 주민 스스로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여 화합을 유도하고 농촌문화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축제로써 마을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의미로 축제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행사 배경을 설명하였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축제를 통하여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 소통·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정이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