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는 5월 14일(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 마음 이해하는 부모 되기』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감정과 심리를 이해하고, 부모-자녀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어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권종희 소장이 진행하였으며, 약 50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들었다. 참가자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아이의 행동 뒤에 숨은 감정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부모의 말이 바뀌어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매일 아이랑 씨름하느라 제 감정도 북받칠 때가 많았는데요, 오늘 강연 듣고 나니 ‘아,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구미도서관 최선지 관장은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곧 건강한 가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특강은 오는 5월 21일(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양석승)은 14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회의실(3층)에서 2025년 제28기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온새미로팀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낭독, 양석승 노인대학장 인사말씀, 최재림 경산시지회장 격려사, 조현일 경산시장 축사, 학생장 선출 등으로 진행되었다. 제28기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세명종합병원 안과 여영도 과장의 기본적인 안과 질환 관리 수업으로 첫 강의를 열었으며 추후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자기개발 및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의 교통안전 강좌, 대경대 김극준 교수의 어르신 혈액 관리, 대구한의대 손동식 교수의 경산의 역사와 미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석승 노인대학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어르신들의 학습 열정은 우리 사회의 본보기”라고 강조하며 “노인대학이 지식뿐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의 중심이고, 노인대학이 세대 간 소통과 사회 참여의 기반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4일 평생학습원에서 입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늘푸른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늘푸른학교는 만 56세에서 70세 사이의 구미시민 40명을 대상으로, 5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20회차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인문, 건강, 상식, 심리,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다. 1997년 제1기 장수대학으로 시작된 늘푸른학교는 현재까지 총 30기에 걸쳐 2,8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입학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수료 후에는 희망에 따라 늘푸른자원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자원봉사, 장학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의 존경받는 어른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끝없는 도전의 자세로 배움에 임하는 입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주제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글 어린이 잡지 ‘어린이’를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 <어린이 나라>의 지역 순회전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5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열리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1920년대 잡지로 되새기는 꿈과 희망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시대, 한 줄기 빛처럼 등장한 아동 잡지 ‘어린이’는 1923년 창간 이후 1935년까지 총 122권이 발간됐다. ‘어린이’는 재미있는 주제와 쉬운 한글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매체로 자리잡았다. 전시에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동시대에 발간된 ‘소년’, ‘학생’, ‘아이들보이’ 등의 잡지도 함께 소개하며, ‘어린이’라는 개념의 정착과 어린이 문화 형성 과정을 폭넓게 조망한다. 편집실 체험부터 인터랙티브 영상까지…참여형 전시로 구성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어린이 잡지의 탄생’은 1920~30년대 ‘어린이’ 잡지의 편집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잡지의 창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14일부터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일자리 과정을 개설해 평생학습을 통한 직무 역량을 강화와 지역 일자리와 연계로 실질적인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 프로그램은 ▲강사 Skill up과정 ▲웰다잉 지도사 2급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 플라워 디자이너 ▲ 카페 창업 실무과정을이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들 프로그램은 통해 참가자들이 기술과 역량을 향상시킨 후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대가야문화누리 가족행복과로 방문 접수 또는 고령군 평생교육포털(https://www.goryeong.go.kr/lifelong/)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 등은 수강생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 평생교육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농업인회관에서 관내 청년농업인 및 예비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주관으로 ‘2025년 청년농업인 맞춤컨설팅(1기)’을 실시했다. 1일차 교육은 농식품 창업 트렌드와 지역 농산물 상품기획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좋은상품연구소 최낙삼 대표는 농식품 시장의 트렌드 분석과 경쟁력 있는 상품기획 전략을 제시했으며,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 개발과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설명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일차에는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스마트팜 농장(Root Square)를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농업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아쿠아포닉스 농업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들으며 최신 농업기술 동향과 실무 노하우를 습득했다. 시는 최근 ‘구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창업 및 시설지원 사업 등을 통해 농업의 산업화와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인 청년농업인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 컨설팅 수료생들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량함 한도 초과, 5월 경주로 놀러오세요’를 주제로 계절의 아름다움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하며 본격적인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5월의 경주는 연두에서 초록으로 짙어지는 자연의 색채와 맑고 청명한 공기로 봄의 끝자락을 가장 생기 있게 채운다. 꽃가루와 미세먼지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이맘때의 경주는 시내 곳곳이 자연이 주는 청량함과 신라 천년의 유산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가득하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과 힐링을 추구하는 방문객들에게 5월의 경주는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 5월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봄꽃 풍경’ 경주시는 벚꽃 이후에도 이어지는 봄꽃의 절정을 즐길 수 있도록, 5월 한정으로 만개하는 이팝나무꽃과 작약꽃 명소를 중심으로 한 봄꽃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 이팝나무꽃 숨은 명소 ‘경주 오릉’ 경주의 대표 여행지인 황리단길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오릉 일대는 조용한 고분군과 고즈넉한 산책로를 따라 하얗게 피어난 이팝나무꽃이 장관을 이루며, 초여름 햇살 아래에서 자연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2024년 7월 조례 제정을 통해 본격 시행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11건에 대해 포상금이 지급됐다. 올해 들어서도 현재까지 11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 중 2건은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나머지 9건은 공적지원 대상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위기가구로 신고된 사례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을 받게 되면, 신고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구미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단, 1인당 연간 지급 한도는 20만 원이다. 시는 이 제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지원 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고 대상은 소득 단절이나 월세·공공요금 체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질병․장애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우울·자살 암시·정신질환·알코올 의존이 의심되는 가구, 주거 환경이 열악하거나 학대·방임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 가족이나 이웃과 단절되어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가구 등이다. 신고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복지위기 알림앱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6차 유물 공개 구입을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입한 유물은 영천시립박물관의 전시·연구·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영천시는 이번에 59점을 확보해 총 5,199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수집된 유물에는 영천 출신 유학자 정간(鄭幹)의 간찰과 문집, 이후(李垕)의 필첩, 정백휴(鄭伯休)의 일기인 ‘남정록’을 비롯해 오천 정씨 집안 부의록과 당시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잠서원 망회정 문기(文記) 등이 있다. 또한 손진구(孫晋球)·정재호(鄭在浩) 등 영천 출신 독립유공자 공적조서와 소설가 장인문(張仁文)의 ‘고양이 이야기’ 원고, ‘6·25와 영천’ 등 근·현대 영천지역 관련 자료들도 수집됐다. 이들 유물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는 한편, 지역사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개 구입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며, “현재 건립 중인 영천시립박물관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모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립박물관은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며, 연중 상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돼 4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60억 원을 ‘삼사해상공원 공유 콘퍼런스센터 조성사업’에 투입한다. 해당 공모는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해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을 포함한 전국 5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영덕군은 민간 기업인 파나크㈜, 소노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삼사해상공원 공유 콘퍼런스센터 조성 사업’을 기획했으며, 심사 과정에서 타당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와 인접한 삼사해상공원 내 야외공연장 부지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형 컨벤션홀과 수요 맞춤형 인력 교육 등을 시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0억 원을 비롯해 도비 15억 원, 군비 35억 원, 기금 30억 원, 민간 자본 3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위탁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