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민선8기 공약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0일 ‘시민평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기구는 공약 이행 과정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적 장치로, 시민 중심의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평가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성별·연령·지역 인구 비율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 18세 이상 시민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세 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할 방안을 논의한다. 10일 첫 회의에서는 위촉식과 기초 교육이 진행됐으며, 분임 토의를 통해 향후 다룰 심의 안건을 확정했다. 이어 9월 17일과 10월 1일에 열릴 2·3차 회의에서는 정부 정책 변화나 추진 여건을 반영해 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심의 안건에는 구미의 미래 발전과 시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사통팔달 도로망 개선 △일반산업단지 조성 △제2농공단지 분양 활성화 등 산업·경제 인프라 확충 사업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봉곡지구·한천·백곡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문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9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추은희 의원은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 문제와 대책 마련 촉구’에 대해서 발언하였고, 박세채 의원은 ‘교통복지 정책 촉구 및 공시지가 현실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기관에 제언하였다. 이번 임시회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의원발의조례안 14건을 비롯하여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조례안, 동의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건’ 등 총 44건의 안건이 각 상임위원회에 상정되어 11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안건심사를 실시한다. 특히 “구미시의회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 조치결과를 보고받는다. 이번 보고는 단순히 지적사항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진 경과와 향후 조치계획을 면밀히 점검하며 조치사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9월 10일(수)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권려원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의 훈련을 받았다. 최선지 관장은 “도서관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직원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가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을 선발해 운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운영해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평시 예방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9일까지 채용 공고와 접수를 진행했으며, 오는 30일 면접과 체력 측정을 거쳐 최종 대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될 인원은 주간조 38명, 야간조 6명으로 나뉜다. 주간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조는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한다. 산불 발생 시 현장에 즉시 투입돼 지상 진화를 담당하며, 총 8억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예방진화대는 평소에도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입산 통제구역 단속과 불법 소각 행위 차단이 주된 업무다. 또 영농부산물 순회 파쇄를 통해 불씨 위험 요소를 줄이고, 주민과 등산객 대상 홍보 활동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최일선 조직”이라며 “예방과 진화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은주)는 지난 9일 옥성면 주아1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주아1리는 올해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이후 ▲주민참여사업 ▲치매이해사업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사업 ▲치매예방사업 ▲환경개선사업 등 5대 사업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주민과 소통하고 마을 내 기관·단체와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치매파트너 교육과 홍보부스 운영으로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또한 치매극복선도기관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등을 통해 지역 내 안전망을 강화했다. 아울러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례관리와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과 연계한 '사회적 가족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교류를 확대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예방교실 운영, 안내판 설치, 야외 운동기구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도 병행하며 예방 중심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주 선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준비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8일과 10일 이틀간 코레일 구미지역본부와 함께 구미역 대합실에서 철도 이용객 대상 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구미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안전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생명존중 인식 제고에 힘을 쏟았다. 현장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자살예방 퀴즈, 정신질환 인식개선 문화전시회를 진행했으며, YES구미합창단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협력은 구미역이라는 다중 이용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에서의 참여와 반응을 통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많은 시민이 오가는 구미역에서 자살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자살 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며, 작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누군가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오는 11월 21일(금)과 22일(토), 서울시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데카당스〉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발레단 창단 이후 첫 지역 투어 무대로, 구미 시민들에게 세계 수준의 컨템퍼러리 발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데카당스〉는 세계적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Ohad Naharin)의 대표작으로 2000년 이스라엘 바체바 무용단에서 초연된 이후 파리 오페라 발레단, 시드니 댄스 컴퍼니 등 세계 유수의 무용단에서 공연되며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은 나하린 특유의 ‘가가(Gaga)’ 움직임 언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져 매번 새로운 버전으로 재창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미 무대에서도 발레의 정교한 기교와 현대무용적 감각이 결합된 강렬하고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서울시발레단의 첫 지역 투어 공연을 구미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세계적 수준의 무대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부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 구미시지회(회장 조정남) 회원 17명이 지난 9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봉사를 펼쳤다. 회원 전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한식대가들로,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눠왔다. 이번에도 추석을 앞두고 사골육개장, 제육볶음, 과일샐러드 등 다채로운 한식을 정성껏 차려 건강과 맛을 함께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손수 준비한 식단은 영양뿐 아니라 따뜻한 정성까지 담겨 있어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피게 했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남 회장은 “대가들의 작은 손길이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확산시키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9일 구미 단디마을학교의 만70세 이상 학습자와 평생교육지도자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제4회 구미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열었다. 본 대회는 마을 단위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배강형)에 위탁, 추진하는 ‘단디마을학교’의 학습자들이 참가해 올해 13개 읍면동 16개 마을학교에서 선수를 등록했다. 2022년 첫해 98명 참가로 시작한 대회는 매년 증가, 올해는 120명이 선수로 등록하였고, 특히 만97세, 94세 어르신도 참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대회 시상은 장수학습자 부문 2명, 단체 부문 대상 포함 5팀, 개인 부문 대상 1명 포함 총 9명이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 수상자는 오는 9월 23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구미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박노돈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초고령사회가 된 지금, 기존의 나이는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다.”라며 “노인을 위한 활력있고 동기를 부여시킬 수 있는 학습의 제공은 중요하며 특히 주산은 배움의 즐거움을 확산시켜나갈 매개체다. 앞으로 구미는 어르신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의 맛과 향이 지난 9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을 가득 채웠다. 구미시는 이날 ‘구미 로컬푸드 국회 판촉전’을 열어 국회의원과 수도권 주요 인사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무대였다. 행사장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 의원, 재경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등이 참석하여 구미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였으며, △구미칠곡축협·구미한우협회직판장(한우) △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쌀) △샘물영농조합법인(구미밀가리) △구미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 등이 참여해 한우·쌀·밀가리·멜론 등 10여 종의 대표 농축산물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할인 판매가 이뤄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구미한우는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돼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밀가리와 구미쌀, 구미 멜론 역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수도권 판로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 한우(구미칠곡축협) : 등심, 안심, 채끝, 부채살, 양지 5종, 최대 33% 할인 *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