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병원장 안면환)·구미의원(센터장 박승범)과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나명현)가 지난 30일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회의실에서 ‘요양시설 근로자 건강증진 및 전문 재활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복지단체가 협력해 요양시설 근로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내 돌봄 인력의 전문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자원을 공유하고, ‘어르신 돌봄 종사자를 위한 구미형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연합회원 대상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 △신속한 전문 재활치료 제공 △진료활동 위한 의료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는 임명섭 구미보건소장, 황은채 사회복지국장, 나명현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회장, 조민정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부원장, 박승범 구미의원 센터장 등 17명이 참석해 의료와 복지의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를 위한 의료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공의료와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구미형 의료협력 모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1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기부와 러닝을 한번에! 2025 GIVE RUN in 구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굿피플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고 구미시가 협력했으며, 참가비 4만 원을 납부한 3,000여 명의 러너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5㎞ 또는 10㎞ 코스에 참여했다. 수익금은 구미지역 결식아동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 GIVE RUN in 구미’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다. 노브랜드, 케라셀, hy에이치와이, 골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에 나섰으며, 에코썸코리아 등 사회적기업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체험부스와 생산품 홍보, 기관사업 홍보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봉 굿피플 부회장은 “구미에서 처음 열린 GIVE RUN 행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이웃사랑과 건강을 함께 나누는 선한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가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기부와 러닝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에 구미시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기부문화의 주인공이 되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3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K-POP 콘서트」를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객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로, 청춘의 열정과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 무대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공연에는 K-POP, 밴드,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엑소의 시우민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궜고, 프로미스나인은 청량한 에너지로 현장을 환호로 물들였다. 밴드 엔플라잉은 강렬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극대화했으며, 소유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트로트 가수 강문경은 특유의 힘찬 가창력으로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피날레 무대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세대의 경계를 넘어 하나로 어우러진 현장은 음악이 주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이번 콘서트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세심한 현장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향·조명·무대 연출 등 공연 전반이 완성도 높게 구성됐으며,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시민들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함께 걸으며 즐기는 도심 속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제9회 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가 2천여명이 즐기는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 ‘인동아리랑 한마당’, ‘인동문화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규모와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비가 왔었던 지난 해와 저 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수많은 가족과 시민들이 도시숲을 가득 메우며 웃음과 음악, 그리고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보물찾기와 명소탐방,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렸고, 축제 현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른들의 박수소리로 가득했다. 특히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인동과 진미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통해 인동과 진미가 하나로 어우러지고 화합하며 나아가고 있다”며 “강동노인복지관 건립과 버스 확충 등 생활 속 정책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두 지역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구미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이웃동네 간 벽을 허물고, 진정한 상생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라면축제와 구미푸드축제가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마냥 ‘괜찮다’는 평가에 머물지 않고, 해마다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온 의지와 창의적인 기획과 홍보 덕분이다. 축제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은 규모가 아니라 디테일과 관심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더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를 확장한 점은 지역 축제의 질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공무원들의 세심한 행정 지원과 지역 상인들의 협조, 그리고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이들의 땀방울이야말로 축제의 질서를 지키고,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낸 숨은 주인공이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축제는 발전 없이 매년 같은 틀을 반복하며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다. 보여주기식, 선심성 행사는 이제 멈출때가 온것이다. 진정한 시민축제란 예산을 나누는 동네 행사가 아니라, 구미 특유의 도농(도시+농촌)의 가치와 문화를 키우는 장이어야 한다. 구미시는 이제 선택과 집중의 원칙 아래 정체된 축제는 통폐합하고, 가능성 있는 축제에 힘을 모아야 한다. 시민들이 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국화를 통한 일상 속의 화훼 저변 확대는 물론 생활 원예 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국화 분재 작품 전시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 전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 원예 교육 국화 분재반 교육생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꾼 국화 분재 작품과 소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국화 분재 교육생의 작품 전시는 11월 2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전시에 이어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경산시청 본관 로비에 국화 분재와 화분 등 소품을 5일간 전시하는데,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지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기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화 분재 교육생은 "한 해 동안 정성껏 키워 온 작품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어 기쁘고, 나의 작품을 여러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을만큼 발전하는 내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다”며 기분 좋은 속내를 전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 분재 전시회를 통해 가을의 낭만과 정취, 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의회는 10월 31일 제275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2개 군 전면 실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개 군 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봉화군의회는 “농어촌 지역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지역공동체 붕괴와 경제활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 한정된 시범사업으로는 정책 효과를 충분히 검증하기 어렵고, 농어촌의 균형발전에도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회는 “비선정 지역 중 상당수는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음에도 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농어촌의 소멸 위기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봉화군의회는 정부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1차 통과 12개 군 전면 확대 실시 △지역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6일(일), 영덕군 창포리 별파랑공원에서 반려견과 동반 가족들이 함께 즐긴 <제1회 영덕 멍멍 트레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이 반려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블루로드 반려견 동반 트레킹 프로그램’의 하나로 반려견 친화 도시 영덕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린 행사였다. 현장에는 사전 접수 63팀, 현장 접수 10팀 등 총 73팀, 140명(반려견 70마리)이 참여해 오랜만에 맑게 갠 영덕의 가을날을 만끽했다. <제1회 영덕 멍멍트래킹>의 메인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원조‘개통령’이웅종 교수의 특별강연과 1:1 행동 교정 코칭은 반려견주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별파랑 둘레길을 걷고 뛰며 가을날 정취를 맛보았고, 곳곳에 숨은 보물찾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반려견과 주인이 호흡을 맞춰 장애물을 넘는 미니운동회, 세상에 하나뿐인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반려견 캐리커쳐와 반려견 타로 체험 등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또한 반려견의 무료 건강상담과 위생미용서비스, 반려견 사진관, 반려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가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인공지능(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방 정부가 대학·기업·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AI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11개 인재양성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위과정부터 산업 현장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전문·실무형 AI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산업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포스텍 산업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사업(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SW미래채움 등이 있다. 포항시는 이들 사업을 통합 관리해 연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인재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 포항테크노파크·RIST의 산업 실무인력 교육, 시민 참여형 SW미래채움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