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1월 27일 기획재정부가 주재한 「2025년 제1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교통망 구축의 기반을 확보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구미에서 군위군 효령면(중앙고속도로)까지 총 21.2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1조 5,627억 원 규모다. 이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 이후 55년 만에 구미를 통과하여 동서를 잇는 첫 고속도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대통령실·국회·정부세종청사 등 관련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과 지역 내 IC(2개소) 설치 당위성을 집중 설득해왔다. 이에 따라 2023년 10월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이후 절차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2024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해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시는 지난 26일 열린 분과위원회에도 직접 참석해 물류혁신 효과, 신공항 접근성 향상, 도심 교통난 완화 등 실효성을 강조하며 사업 필요성을 재차 전달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구미는 경부고속도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은 2025영덕생활문화주간<우다다다교류회>를 11월 8, 9일 양일간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생활문화주간<우다다다교류회>(이하 교류회)는 영덕의 생활문화 관련 기관, 단체, 동호회, 강의 수강생 등이 모두 모여 한해 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의 교류회가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중심의 단순한 행사였다면, 올해는 지역의 모든 생활문화동호회와 관련 기관, 단체가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형성할 예정이다. 올해 교류회는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영덕생활문화 홍보관]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예주생활문화센터, 영덕생활문화센터, 영덕군가족센터, 영덕복지재단, 영덕군청소년문화의집 등 생활문화관련 사업들을 추진하는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홍보 및 체험부스를 연다. 두 번째는 △[우다다다 발표회]로 영덕 40여개 생활문화동호회가 자신들의 공연, 전시를 직접 실연하거나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소개한다. 세 번째는 △[우다다다 동호회 찾기]로 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주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미국 현지에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경계선을 넘어서(Beyond Boundaries)’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영주시는 총 9개 업체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건강한 한국의 맛을 현지에 알렸다. 참여 업체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소백산아래 △소백산나무꾼벌꿀 △나드리푸드 △리얼리글로벌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 △라삼농업회사법인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출품 품목은 25종, 총 규모는 11만 달러(약 1억 5천만 원 상당)에 달했다. 참가 업체들은 홍삼, 벌꿀, 과일잼, 쫄면, 부각류 등 다양한 특산품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국 인삼의 대명사인 ‘풍기인삼·홍삼’을 비롯해 건강식품과 전통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영주 브랜드의 신뢰성을 널리 알렸다. 영주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 내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 그리고 LA한인사회와의 교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직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와 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포항시 사업장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작업환경측정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67개 부서, 48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요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전문기관이 참여해 조사와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시 직영 사업장의 안전 리스크 진단 결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평가 결과 총 7,047건의 유해·위험요인이 확인됐으며, 이 중 위험도가 높아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한 ‘허용불가능 위험요인’ 341건에 대해서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위험성을 낮추는 조치들을 실행했다. 또한 예산이 수반되거나 즉시 조치가 어려운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와 안전교육을 병행해 현장 종사자들에게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 가능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작업환경측정은 59개 부서 14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종사자가 노출될 수 있는 유해인자와 작업환경 실태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전통시장과 철도관광을 연계한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과 협업해 추진되며,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잇는 종합형 관광패키지로 구성됐다. 특히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방문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해 구미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잇는 1일형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서울역 → 김천구미역 → 신라불교초전지 → 금오산케이블카 → 새마을중앙시장이다. 2코스는 각 지역(서울·부산·마산 등) → 동대구역 → 박정희대통령생가 → 금오산 → 금리단길 → 새마을중앙시장으로 이어진다 열차 일정은 구미의 다양한 지역축제와도 연계된다. 대표적으로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25.~11.9.) △바이구미페스티벌(10.25., 11.15.) △대경선로그온길팝업스토어(10.31.~11.30.) △구미문화로페스티벌(10.31.~11.2.) △구미라면축제(11.7.~11.9.)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11.28.~11.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구미시갑 구자근 국회의원 ( 국민의힘 ) 이 27 일 구미 – 군위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두고 “ 구미가 공항 배후도시로서 대경권 교통망의 중심이 될 것 ” 이라며 대환영의 뜻을 밝혔다 . 구미 – 군위 고속도로는 구미시 ( 경부고속도로 ) 에서 대구 군위군 ( 중앙고속도로 ) 를 연결하여 ,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54 년 만에 구미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고속도로다 . 총연장 21km(4 차로 ) 과 IC 2 개를 신설하며 총사업비 1 조 5,627 억 원이 투입된다 . 지난해 8 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1 년 3 개월 만에 예타를 통과하며 구미를 핵심축으로 한 대경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 파란불 ’ 이 켜졌다 . 개통될 경우 구미에서 대구 · 경북 신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은 20 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 경부 고속 · 중앙고속 · 중부내륙 · 상주 – 영천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과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구 미 도심 내 만성적 정체 구간 역시 상당 부분 해소될 예정이다 . 신공항 접근성 향상은 구미국가산단 물류 효율성 증대 , 운송비 절감 , 수출 대응력 강화 등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1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26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 2026년도 예산안 ▲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 기금 운용계획안 11건 ▲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지역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자연보호운동 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요품 지원 조례안」, 「경산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한 조례안 15건, ▲ 일반안건 12건으로 총 4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11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 2026년도 예산안 예비 심사 ▲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을 실시하며,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종합심사 할 예정이다. 18일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의결하고, 19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칠곡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1번 도로 일대가 이틀간 축제의 거리로 바뀌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에는 이틀 동안 4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거리형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퍼레이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행렬이 음악과 색채로 거리를 메우며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전환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관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구조였다. 시니어들이 런웨이에 서는‘내 인생의 첫 런어웨이’에서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참여해 박수를 받았고, 청소년들이 참여한‘꿈의 무용단’공연은 지역 청년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도시형 페스타의 방향성을 드러낸 셈이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블쇼, 마술, 서커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205 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평가 대상에 오른 해에 거둔 성과로, 전시관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 자료 수집 및 관리,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의 18개 지표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진행한다.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인증심사를 모두 통과한 기관만 최종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지역의 핵심 문화유산인‘성주 성산동 고분군’을 기반으로 꾸준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람객 중심의 편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개관 이후 첫 평가 대상에서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성주 성산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학술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전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도의회 정영길 의원(성주,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내 재해피해농산물 등의 체계적인 유통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환경보호를 도모하기 위해「경상북도 재해피해농산물 등 판매촉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2019년 유엔 환경계획(UNEP) 식량 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3억 톤의 농산물이 수확 후 폐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폐기 농산물은 부패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의 구매 경험자 중 95.5%가 재구매 의사를 밝힐 정도로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치솟는 장바구니 비용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맞물려 ‘재해피해농산물 등’ 활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조례안에는 재해피해농산물 등의 체계적인 판매촉진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과 품질확인 인증제 운영이 규정되어 있으며, ‣경상북도 농산물 광역직거래센터와 연계한 직거래 촉진 및 판로 확보 사업 ‣홍보·유통·판매 컨설팅 지원 ‣가공품 개발 및 전용 포장재 제작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명시하였다. 특히 조례안은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