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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산동 우미린센트럴파크, 3914개의 사랑을 나누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전하는 온정의 라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12월, 산동 우미린센트럴파크 입주민들의 따뜻한 나눔 소식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들이 매년 산동읍사무소를 통해 기부하는 라면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3914개의 라면으로 구성된 100상자를 기부하며 그들의 온정을 이어갔다.

 

기부 행사를 이끈 입주자대표회의 이중석 회장은 “입주민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이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될 수 있었다”며, “라면 한 봉지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대표로 활동 중인 최혜진 대표 역시 “기부는 함께할때 더 큰 행복이 된다. 올해도 많은 입주민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이중석 회장을 비롯한 많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가 더해져 더욱 빛을 발했다. 기부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입주민들은 정성과 노력으로 라면 박스를 정리하고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산동 읍사무소 박주영 읍장은 “우미린센트럴파크 입주민들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이어지는 기부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미린센트럴파크 입주민들의 라면 기부는 물질적인 나눔만이 아니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북돋우는 소중한 행보로 박수를 받고 있다. 이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나눔의 물결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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