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천시는 지난 11월 1일(토),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9회 김천부항댐 전국가족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민과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여, 부항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는 5km, 10km 호반길 코스와 키즈코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걸음을 즐기며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장에서는 ‘행복콘서트’를 비롯한 시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오삼이 캐릭터 잡기’와 ‘쓰담쓰담 챌린지’, ‘걸음 수 그룹 대항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운영된 키즈존과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 버블쇼와 벌룬쇼 등 특별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칠곡군 무역사절단이 29일 중국 선전(深圳) 코트라 무역관에서‘중국시장 진출 전략 간담회’를 열고 코트라와 함께 현지 시장 진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지역 제조·소비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중국 시장 진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강의에는 홍창표 코트라 아카데미 원장과 김명신 선전무역관장이 나섰다. 홍 원장은‘중국 비즈니스 문화 및 주요 지원사업’을 주제로 신뢰 구축 방식과 상담 전략, 코트라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관장은‘중국의 혁신역량과 제조 혁신도시 선전’을 주제로 산업 구조 변화와 한·중 협력 포인트를 짚으며“선전은 기술과 시장이 동시에 진화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예정된 두 시간을 훌쩍 넘길 만큼 현장은 집중과 열기로 이어졌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식사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코트라 관계자들과 중국 시장의 흐름과 현지 기업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이론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우락 농부플러스 대표는“중국 시장은 빠르지만 그만큼 기회도 많다”며“현지 소비자 감각을 직접 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 태종로 쪽샘유적발굴관에서 신라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쪽샘 44호분’의 축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경주시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쪽샘 44호분’은 신라 왕족계 어린 여성(공주)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비단벌레 날개로 만든 말다래 등 8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고분이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발굴조사와 학제 간 연구를 통해 무덤 축조의 전 과정과 기술을 규명했으며, 지난해부터 그 결과를 토대로 실제 무덤을 재현하는 축조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세계 고고학계에서도 유례가 드문 시도다. 현재는 무덤 주인공의 시신과 부장품을 안치한 이중 덧널 일부를 완성한 뒤, 주변에 돌을 쌓는 과정(전체 21단계 중 8단계)까지 진행된 상태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정오~오후 1시 제외), 매시 정각과 30분에 두 차례씩 발굴에 참여한 학예연구사들이 직접 해설을 맡는다. 참가자들은 덧널·목조구조물·돌무지 등 주요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제23회 한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한약축제는 ‘영천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슬로건으로 ▲문화예술제 ▲와인페스타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공동 개최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복합축제로 꾸며진다. 산업과 문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영천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올해로 23회를 맞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민속촌 콘셉트로 꾸며지며, 초가부스와 전통복식, 임금님‧사또‧포졸‧선비‧기생 등 조선시대 캐릭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몰입형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구경하는 것을 넘어, ‘한약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영천약령시협의회, 한약유통단지, 영천한의사회 등이 참여해 ▲한방차 무료 시음 ▲한방 건강검진 ▲한방 체험 등 전통 한방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양지은, 임창정, 요요미, 정수연, 액시트 등 인기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와 함께 화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14일(화) 영월 덕포지구에서 열린 ‘제1호 강원형 공공주택’ 준공식에 참석했다. - ‘강원형 공공주택’은 도와 시군이 협업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추진현황:8개 시군 742세대(영월, 홍천, 태백, 정선, 강릉, 화천, 삼척, 평창) 이번에 준공된 ‘영월 덕포지구 행복가(家)’는 제1호 강원형 공공주택으로 2023년 5월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입주를 완료했다. -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74억 원, 도비 40억 원, 군비 184억 원)을 투입해 지상 18층, 102세대 규모(청년형 32세대, 신혼부부형 64세대, 주거약자 6세대)로 조성됐다. - 특히, 1층에는 청년 창업육성 지원사업과 연계한 창업공간을 함께 조성해 ‘주거+창업’ 복합형 청년 정착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과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 입주자 공모 결과, 청년형 주택은 14:1의 높은 경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에서는 지난 13일 인동 로데오거리 및 인동초등학교 일대에서 민·경·학 협력 공동체 치안 연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지난 9월에 실시된 주민 참여형 QR범죄예방진단 결과를 토대로, 인동 로데오거리 등 다중운집장소의 범죄취약요소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경운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대학생과 인동·진평자율방범대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두 개의 순찰조로 나눠 인동파출소에서 로데오거리 및 인동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을 약 2Km 구간을 도보로 순찰하며 범죄예방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범죄예방진단 활동을 병행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자율방범대와 함께 주민참여형 QR범죄예방진단을 도입해 지역 공원, 공중화장실 및 다중이용장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4,221건의 범죄예방진단 데이터를 축적, 발굴된 범죄취약요소를 구미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개선으로 주민 체감 불안 요소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구미경찰서장은 “민·경·학이 함께하는 협력순찰은 지역사회가 스스로 안전망을 구축해 가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구미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문화마을속으로!’를 주제로 경북 곳곳의 숨은 마을 전통과 역사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20개 마을이 참가해 화합의 장을 이룬다. 박람회장에는 문화마을이야기관, 특산물 홍보관, 지역예술인 공연,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각 지역의 독특한 생활문화와 풍습을 체험하며 ‘이야기 있는 마을’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구미시는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이 대표로 참여해 도리사와 초전지 모례가정, 향낭 만들기, 국산콩 토종 장류, 농촌체험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특히 오미자를 활용한 수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에서는 상주 낙동면 신상2리 마을의 전통 농악과 안동 몽실언니 마을의 연극 ‘강아지똥’이 무대에 오른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도화상이 신라불교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도산서원 야간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인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연휴를 맞아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하루 평균 2천 명 이상이 방문해 행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야간개장은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도산서원 일원에서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해, 고즈넉한 서원의 야경과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가을밤을 보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도산서원 야간개장은 20~30대 젊은 관람객층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입소문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알려지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서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도산서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모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해외 유명 관광지 못지않은 감동적인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은하수길’은 전 연령층의 큰 호응을 얻었고, ▲미션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산소카페 청송군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널리 알리고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청송군 SNS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다시 청송!”을 주제로 진행되며,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꽃밭 ▲청송 주왕산 단풍 여행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소재로 한 숏폼 영상을 모집한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청송군이 다시 푸른 숲과 붉게 익어가는 사과로 희망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전국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가 청송의 매력을 SNS를 통해 직접 홍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공모주제: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다시 청송! ▲공모분야: 청송군 관광지·축제 홍보 숏폼 영상 ▲시상내역: 총 13명, 총상금 260만원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10명 (각 10만원)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울진군 북면(면장 장경희)은 지난 9월 25일 추석을 앞두고 흥부시장, 부구천 일대, 해안가 등 주요 생활권역에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북면사무소 공무원을 비롯하여 면내 기관·단체, 한수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불법 노상 적치물 정비 및 현수막·벽보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정부가 APEC 정상회의 국내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대한민국 새단장’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되어, 울진군의 '청정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희 북면장은 “150여 명의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북면의 주요 장소를 깨끗이 단장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북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