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가 세계유산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OWHC-AP) 총회’의 차기(2027년)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총회는 10월 14일(화)부터 3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렸으며, OWHC-AP 회원도시와 잠정회원도시 대표단, 그리고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 등 국내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유산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주적합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199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이 모여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그리고 도시 간 협력을 도모하는 네트워크다. 2년마다 전체 총회와 지역별 총회를 개최하며 회원 도시 간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유산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안동시 장철웅 부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과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장 부시장은 안동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이 10. 1. 경주 엑스포 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개최된 ‘2025년 경북 도민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매년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모범적인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250만 경북도민 중 37명(본상 33명·특별상 4명)만이 누릴 수 있는 영예이다. 2025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한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지역 전통문화의 보급 및 전승에 매진하여 지역 고유문화 발전은 물론 고령문화원의 대외적인 기반과 위상 강화에 탁월한 공헌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 이조년 문학공모전과 같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의 창달에 일조하였으며, 고령초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금년 경상북도 산불피해지원 성금을 전달하는 등 고령문화원장 취임 이후 꾸준한 성금기부와 장학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꾸준한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10월 1일부터 ‘전집도서대출 코너’를 새롭게 운영 중이다. 이번 코너에는 유아용 20종, 아동용 12종 총 32종 1,000여 권의 전집이 마련돼 있으며, 문학·역사·과학·예술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른다. 전집은 특별대출로 분류돼 기존 대출 권수와 관계없이 한 달간 빌릴 수 있다. 이는 가정에서 여유 있게 전집을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배려다. 도서관은 이미 2023년부터 ‘아이랑 함께 떠나는, 1000권의 그림책 여행’과 초등 교과 연계 책가방 대출 프로그램 ‘초BOOK초BOOK’을 운영하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 독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완독자에게는 메달 수여와 대출 확대 혜택을 제공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스스로 책을 찾는 동기를 북돋아 왔다. 이번 전집도서대출 코너까지 더해지면서, 가정 내 가족 독서 문화 촉진은 물론, 어린이가 유아기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자연스럽게 독서 단계를 밟아가는 환경이 한층 강화됐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을 통해 풍부한 언어 감각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구미시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 기간 중 25일, 국내외 항공·방위·물류기업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의 우수한 산업 생태계와 입지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지역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공유하고, 참석 기업들과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55년의 역사를 가진 내륙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구미하이크밸리의 혁신적인 인프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산업단지 연계 시너지, 구미1산단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문화산단 조성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규제 완화, 기업 지원책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투자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자 여건과 기업 지원 정책 발표에 이어, 오찬 및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글로벌 경제 동향과 구미시의 투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 시청 앞 만남의 광장에서 ‘영천시 재즈 페스타 &청년고리 로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로 만들어가는 청년이 살고 싶은 영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가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 판매 ▲지역 청년 예술가의 댄스·버스킹 공연 ▲청년 재즈 밴드 3팀의 감각적인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재즈’ 장르를 선택했다. 또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의 유명 재즈바 ‘대호싸롱’과 협업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재즈 특유의 분위기를 선보인다. 특히 같은 날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예매권을 지참하면 행사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해,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재즈 페스타를 즐긴 후 공연장으로 이동하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댄스 공연, 오후 5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6시에는 재즈 페스타의 메인 무대가 시작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와인잔 꾸미기 등 참여자 이벤트와 더불어 청년고리 로컬마켓이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팩트신문 = 김건융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봉화사무소(소장 이경연, 이하 봉화농관원)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9월16일부터 10월20일까지 김장무·김장배추 등 추계작물을 중점으로 ‘추계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 14일 이내 변경등록 신청을 해야 하는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 공익직불, 농업인재해보험, 토양개량제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영농도우미지원 등 하지만 그동안 농업인들이 바쁜 영농활동과 제도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농업경영정보의 변경사항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가 저하되고, 농업인도 기본형공익직불금 10% 감액 등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봉화농관원은 올해 1월부터 동계·하계작물 변경 신고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30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외 체험 학교”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과일 테라리움, 캐릭터 햄버거 만들기, 행성 초코볼 만들기 등 총 28개 체험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부모(또는 조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손으로 직접 꾸미고 만들면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가족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샌드아트 공연·풍선 공연·즉석 팝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여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웃음과 추억을 공유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가족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체험에 참여한 가족은 “온라인 신청이 반나절 만에 마감되어 어렵게 참여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해근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제고하고,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말 야외 체험학교는 2014년‘남매학교’로 시작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경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인문도시조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인문예술 프로그램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으로, 구미시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다. ‘나를 마주하는 시간’은 참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편집·디자인 과정을 거쳐 ‘나만의 책’을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인문학적 성찰과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 강좌(3월~8월)는 지혜나무지역아동센터 학생 13명과 형곡중학교 학생 15명이 직접 시집을 출간하며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얻었다.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된다. 총 3개 과정으로 ▲도량지역아동센터 ▲형곡중학교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 도량지역아동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글쓰기를 접목한 수업이, 형곡중학교에서는 예술분야의 글쓰기 교육에 중점을 둔 미술 큐레이터 글쓰기 강좌가 열린다. 평생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면장 조형철)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아이디어와 선호가 반영된 맞춤형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금수강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노인회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몸맵시 생활운동교실」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층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총 10회 운영되며, 새로 준공된 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또한, 10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2시, 총 8회에 걸쳐 「독거노인 요리교실」이 성주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70세 이상 독거 남성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우선 모집하며,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한식 반찬 요리를 함께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여상훈 주민자치위원장의 아이디어와 세심한 준비가 큰 힘이 되었다. 여위원장은 평소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9월 15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구미신당초등학교 정문 및 학교 출입문에서 아동(미성년자) 유괴·납치 범죄 예방 등굣길 안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납치·유괴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과 학생 및 학부모 안전 수칙 홍보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미경찰서를 비롯하여 구미학생선도단연합회, 구미학생안전자원봉사자회, 구미학부모회장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등굣길 안전지도 활동, 아동 안전 수칙 홍보, 납치·유괴 위험 상황 대처법 및 신고 요령, 학부모 안전 수칙 리플릿 배부 활동을 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아동 보호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을 기대한다.” 며 구미교육청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온(溫)전한 하루를 위해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범죄 예방 활동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