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 재산면에 난리 아닌 난리가 났다. 농가당 조수익 4억은 기본이고, 도시에 있던 자녀들이 돌아오고, 그간 농촌에 뜸했던 아기 울음소리도 들린다. 기술 혁신과 농업의 첨단화가 진행 중인 이곳은 농업 대전환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소득 배가, 청년 유입, 지방소멸 해결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농가소득 두 배를 목표로 경상북도가 2023년도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경북형 공동영농’이 문경 영순지구의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에 이어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영농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이 고령·은퇴 농가가 땅을 내놓고, 법인은 규모화된 농지에서 대형 농기계로 이모작을 지어 참여 농가에 배당으로 소득을 돌려주는 것으로 농촌의 고령화 해결에 초점을 두었다면, 특화형 공동영농은 개별 영농을 하면서 선도 재배 기술 공유와 공동 방제·유통·판매 등의 협력으로 농촌 미래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화형 공동영농은 종자, 비료 등 각종 농자재를 공동으로 구매해 경영비는 낮추고 선도 농가의 기술 지도와 표준 재배 설명서 공유로 생산성을 높이는 소득 모델이다. 이에 더해 출하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울릉군은 지난 7월 13일, 울릉도 해담길 일대에서 개최된 ‘2025 UiiT(Ulleungdo Island International Trail) 울릉도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OSK)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300여명(선수 250명, 동반자 30명, 운영 인력 40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울릉도의 독특한 지형과 풍광 속에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참여 티켓은 오픈 후 10분 만에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 8개국에서 초청된 14명의 해외 선수와, 국내 트레일러닝 최정상급 선수인 노스페이스 소속 김지섭 선수의 참가로 대회 열기를 더했다. 대회 코스는 울릉군 태하공설운동장을 출발점으로 ▲현포 전망대 ▲깃대봉 ▲나리분지 ▲내수전 일출전망대 ▲성인봉을 거쳐 대아리조트까지 이어지는 총 40km 거리로 구성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한 시간 11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레이스는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과 화산섬 특유의 험준한 지형을 온몸으로 체험할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금정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2025 지역상생·문화동행페스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와 부산시 금정구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금정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25 지역상생 문화동행페스타’는 명실공히 전국 154개 문화재단이 총 연대하는 대규모 축제이다. 본 축제의 개막행사로 열린 전국 문화재단 우수 사업 시상식에서 6개 분야 총 37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는데 그 중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이 수상한 것이다. 문체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영덕생활문화플랫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생활문화공간(4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플랫폼 사업이다.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olloll.net)를 통해 생활문화공간 예약은 물론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교육 외에도 지역 내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강좌를 소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포털의 기능을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영덕 내 기관/단체의 생활문화공간을 연결해주고 각 동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한 달 동안 ‘경북형 IB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집중 연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운영 철학 정립과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문화 혁신’과 ‘수업-평가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연수와 워크숍이 마련된다. 먼저, 오는 10일(목)에는 경산교육지원청에서 IB 관리자 연수인 ‘I be Leader: 배우는 리더, 성장하는 학교문화’가 개최된다. 이 연수는 IB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관리자가 교육 비전과 운영 방향을 IB의 핵심 개념과 연결 지을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IB 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실천 전략을 공유하며, 학교 문화 전환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 25일(금)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 경북 IB Summer School] ‘I be Friends: 우리, IB로 연결되다’라는 주제로 수업 설계 워크숍이 열린다.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직접 IB 개념 기반 수업과 평가를 설계해 보며, 수업-평가 전환에 대한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수도원 일원에서‘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이하 왜관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홀리 페스티벌은 칠곡군이 보유한 풍부한 천주교 문화유산(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축제 콘텐츠로 Holiday(휴일, 재미)와 Holy(신성한, 가치)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 이름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성한 안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축제는‘빛으로 물든 성당의 밤, 감성에 홀리다’를 슬로건으로 왜관수도원 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 왜관성당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여름 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구 왜관성당 앞 무대에서 비긴어게인 컨셉의 감성 버스킹 공연(초청뮤지션 DK, 소향)과 국민이모 이해인 수녀 토크콘서트, 테라스 음악회가 진행되고 대성당에서는 독특한 음색을 지닌 대형 파이프오르간 연주가 진행되어 감성적이고 이색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문화영성센터 야외 옥상에서 펼쳐지는 ▲하늘성당 미사체험과 ▲수도사와 함께하는 수도원 투어 ▲인생샷‘나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민선 8기 봉화군정의 지난 3년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변화의 동력을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민선 8기 봉화군정이 출범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박현국 봉화군수가 그간의 주요 성과에 대한 소회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코로나 이후의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맞이한 지난 3년은 단 하루도 가볍지 않았던 시간이었지만 군민들의 격려 속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봉화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했던 모든 성과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응원 덕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간 봉화군은 양수발전소 유치와 더불어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왔다.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끝까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을 구축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와 정주여건을 마련해 민선 8기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 양수발전소 유치 등 굵직한 국책사업 성과 민선 8기 봉화군정의 가장 큰 성과는 단연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구미시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어린이·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역사자료관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이번 방학 맞이 프로그램은 중학생 대상 <박물관이 뭐야?>와 초등학생 대상 <그땐 그랬지!>, 그리고 5~9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등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며 가족, 친구와 함께 역사자료관 전시 관람 외 이색적인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역사자료관에서는 방학 맞이 이벤트로 상설전시 활동 스탬프를 완성한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기획전시 <철도, 공간을 이어온 여정>와 연계해 기차만들기 모형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역사자료관 홈페이지(www.gumi.go.kr/presidentpark)나 전화(054-480-494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지난 6.16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약목면 소재 피엠씨글로벌(주) 이현만 대표가 칠곡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습니다. 더욱 감동적인 소식은 이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받은 ‘칠곡사랑상품권 150만원’을 다시 칠곡군을 위해 재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현만 대표는 “제2의 고향 칠곡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수 있어 기쁘다.”며, 더욱이 답례품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환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고향사랑 기부와 함께 답례품 재기부를 통해 깊은 지역사랑을 실천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더욱 살기좋은 칠곡군을 만들어 그마음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첨단기술을 접목한 ‘펫테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빠르게 성장 중인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고, 첨단기술 기반의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경북테크노파크(TP),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화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권영삼 수의외과학 교수가 맡아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센터 기본계획 및 운영전략 △펫테크 기반 반려동물 산업 발전방안 수립 등 다각적인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4일 구미시와 KTC 간‘펫테크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추진되는 핵심 일정 중 하나다. 펫테크 기술 개발, 전문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등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구미시는 펫테크 산업화를 통해 국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달 31일 구미시민운동장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아시안푸드페스타’ 5일간의 소방안전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고 전했다. 구미소방서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였다. 특히 대회 기간 중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였고 총 112명의 소방공무원과 282명의 의용소방대원, 장비 14대를 투입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구급 11건, 구조 2건 등 현장활동이 있었다. 그리고 구미시민운동장 내 CPR홍보 부스를 진행하여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앞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대비하여 구미소방서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여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재난현장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였고 또한,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장과 숙박시설 22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일제히 시행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일부 불량시설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 명령 등 적절한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