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0월 17일(금), 춘천 송암스포츠 타운 에어돔을 방문하여 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구미시 에어돔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였다. 이번 비교견학은 춘천시 에어돔 시설의 운영·조성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일원에 추진 중인 에어돔 조성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모사업 선정을 포기하거나 추진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조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의회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미시청 관계 공무원과 현장을 방문하였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은 외부 철골구조 없이 공기압으로 막체를 유지하는 “에어포켓” 방식의 이중막 구조의 실내체육시설로, 2024년 6월 준공되었다. 인조 잔디구장, 배드민턴장, 전략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음이 적고 단열성이 뛰어나 유지관리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춘천시 관계자로부터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 유지관리 실태를 청취하고 조성 방식의 장·단점, 이용자 만족도, 주민 의견, 운영상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덕문화원(원장 김두기)은 한 해 동안 지역의 문화예술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2025 영덕문화예술제」를 ‘문화예술의 고장, 영덕! 내일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영덕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0월 22일(수)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음악·노래·댄스 공연을 비롯해 전통차·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시화전·미술전·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10월 24일(금)에는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제31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가 함께 열려, 가을의 풍성한 문화 향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영덕문화원 문화교실 회원과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공연을 통해 군민과 출향인들에게 영덕의 예술혼과 정체성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에는 캘리그라피, 양말목키링, 슈링클스 파츠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영덕의 맑은 하늘과 오십천의 푸른 물, 그리고 문화예술의 향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김두기 문화원장은 “올해는 군 내외의 많은 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2025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가 깊은 울림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가면 도남리 의병창의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화려한 규모보다 ‘의병 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되살린다.’는 의미를 중심에 둔 문화예술제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의병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성주처럼 가족 참여형 복합문화예술제로 재구성해 발전시킨 사례는 드물다. 특히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는 경북에서 가족 체험 중심의 복합 문화예술제 형태로 의병 정신을 축제화한 대표 문화예술행사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점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성주 지역 의병 후손 문중의 참여가 한층 더 확대되었다. 지난해 36개 문중이 함께했던 데 이어, 올해에는 37개 문중이 동참해 의병의 후예들이 직접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전통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문중 스스로가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축제가 지역의 역사적 기반 위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축제는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많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의병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지난 14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노후화된 시의회 청사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복합행정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안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 청사는 1968년에 건축되어 반세기 이상 사용했으나,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문경시는 2019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복합청사 건립에는 공용청사 건립 기금으로 조성한 2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하 1층 ∼ 지상 4층(연면적 4,434.92㎡) 규모로 금년 12월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3월경 착공, 202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남명섭 회계과장은 “이번 복합청사는 시민과 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의 미래 발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8일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가을철 초미세먼지 저감과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비산먼지 및 소음 저감 대책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특정공사장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실무 중심의 내용을 통해 사업장 관리의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안내 △건설공사장 이행사항 △비산먼지 및 소음 관련 법령 △주요 위반사례 △저감방안 토의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장과 사업장 주변의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환경의 질을 한층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찬기 환경관리과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특정공사장에 대한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해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2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 심의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등 재정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구미시는 2012년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로 14년째 주민이 직접 시정 예산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2026년도 시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해 총 9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특히 청소년과 고령층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청소년 체육시설 확충, 안전한 귀갓길 조성,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노약자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 연장 등 생활 밀착형 제안이 다수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는 50여 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예산 반영 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선정된 사업은 향후 예산 반영 여부와 금액에 대한 추가 검토를 거쳐 2026년도 구미시 예산안에 편성된다. 이후 시의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이정곤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0월 23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서울 ADEX(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 기간 중, 김장호 구미시장과 엘아이지넥스원㈜ 차상훈 기업지원부문장 및 이건혁 생산부문장, 협력사 27개사 대표 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아이지넥스원㈜ ↔ 협력사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 2개사(㈜디지트론, ㈜KS시스템)와 구미시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및 투자환경 설명으로 이뤄진 사전행사와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본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방위산업 유치 전략을 알리고,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체결된 MOU는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타 지역에 본사와 공장을 둔 기술력 있는 방산기업이 구미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관련 방산기업들의 추가 진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디지트론은 20여년 이상의 동종 분야 업력을 바탕으로 레이더, 유도무기, 전자전 장비 등 다양한 군용전자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구미 1공단 내에 20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새마을회(회장 하준호)와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시지부(회장 김춘희)가 지난 20일 구미시새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단체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공동 번영을 이루겠다는 뜻을 모은 것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구미시 지역발전 및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 협력 ▲새마을정신을 기반으로 한 새마을운동 및 교육 활성화 ▲상생과 친선을 통한 상부상조사업 추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준호 구미시새마을회장과 김춘희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시지부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 이후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가 이어졌다. 구미시새마을회 하준호 회장과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시지부 김춘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마을운동 확산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 문화선도산단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트 위크닉>이 7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친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트 위크닉>은 ‘예술 주말 소풍’이라는 의미로, 산단 근로자와 가족, 아울러 많은 구미시민들이 가까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으로, 구미 산단 일대를 순회하며 진행하였다. <아트 위크닉 시즌 1>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음악·연극을 주제로, △클래식 및 성악 앙상블 △인형극 △코믹 마임쇼 등의 공연과 △악기 만들기 △인형 만들기 △디지털 드로잉 등의 체험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트월 전시가 눈길을 끌었으며,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된 영화 상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아트위크닉 시즌 2>는 ‘도담공원’에서 미술·문학을 주제로 △명화 콘서트 △명상과 함께하는 힐링 요가 △명화 마술쇼 등의 공연과 △북바인딩 △책갈피 만들기 △풍경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어린이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을 높여주는 ‘예술 놀이터’와 ‘보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주관한 ‘2025 아태이론물리센터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아태이론물리센터 사사키 미사오 신임 소장 취임을 기념해 ‘근본 물리학으로서의 우주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 우주론·중력이론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컨퍼런스에는 천 피신 타이완대학교 석좌교수, 수냐예프 라시드 막스플랑크 천체물리연구소 명예소장, 알렉산더 쿠센코 UCLA 교수 등 세계 석학 14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연구자 및 청년 과학자들과 연구 동향을 교류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포항의 기초과학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사키 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포항은 아태이론물리센터와 막스플랑크연구소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린 기초과학 도시”라며 “이러한 경험은 아·태 AI 센터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태이론물리센터는 199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 연구기관으로, 19개 회원국과 협력을 이어오며 국제 공동 연구와 젊은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포항은 그간의 연구 인프라와 운영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