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경주시는 황오‧성동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 황촌’ 도시재생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경제활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걸어온 10년, 다시 시작하는 도시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전국 693개 도시재생 사업지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황오‧성동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새로운 도시 기능을 도입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2021년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황촌 마을 빈집 정비를 비롯해 마을 활력소, 사랑채, 마을 부엌, 게스트하우스, 나들이길, 문화마당 등 거점 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이뤄냈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 황촌 협동조합(이사장 정수경)’이 경상북도 마을 기업 예비 지정과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외국인 도시 민박업 특례 적용을 통해 마을호텔 운영 기반을 마련하면서, 주민 참여형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61명의 주민 조합원이 운영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호텔 21곳과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성평등가족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아이돌봄 서비스 품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활동률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전국에서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구미아이돌봄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에서 진행됐다. 구미시는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요금의 50~100%를 지원하고 있다.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에 비용장벽이 생기지 않도록 실질적인 돌봄안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5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1개소 추가해 경북도 최초로 복수기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인력인 아이돌보미도 전년 대비 47% 확대해 대기기간을 줄이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돌봄서비스 운영에 참여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지난 8일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역사회 안에서 꾸준히 이어온 마음 돌봄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24년 자살률이 전년 대비 10.2% 감소하며 인구 10만 명당 32.3명에서 29.0명으로 줄었다. 통계 개선은 정책적 지원이 시민 개개인의 일상에 닿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구미시는 전국 최초로 배달업 종사자를 생명지킴이로 참여시키는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민 생활권에서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한 정책으로, 정신건강검진 53건, 생명지킴이 24명 양성, 고위험군 5건 연계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지방 최초로 운영 중인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역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 11월 기준 현장 출동 217건, 전화 상담 1,230건을 처리했으며, 인근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응급 대응 후 의료지원, 연계,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구조는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현장 실무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안동시가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30억 원 증액 편성해 안동시의회(임시회)에 제출했다. 올해 최종예산 규모는 2조 3,780억 원으로 작년 최종예산 1조 7,980억 원보다 32.3%인 5,80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320억 원이 늘어 2조 2,030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등 특별회계는 10억 원이 늘어 1,75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산불피해 복구비 등 국․도비 사업 변동분 반영과 함께 집행잔액 등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국․도비 사업으로는 산불피해지 위험목 긴급벌채 20억 원, 산불피해지역 스마트 과원 조성 3억 원, 한파 대비 임시조립주택 주거 지원 2억 원 등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 예산뿐 아니라,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공급지원 75억 원, 청년 월세 지원 2억 원 등도 함께 반영됐다. 지난 9월 말 확보한 경북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빠짐없이 반영했다.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노후 인도 개선 4억 원, 일직면 광연리 마을 기반 정비 4억 원, 수하동 도로 재포장 및 배수로 정비 1억 3천만 원 등 총 49건, 24억 1천만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2. 2.(화) 대가야문화누리에서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목적으로「주변의 어려운 이웃 함께 발견해요」캠페인을 추진하였다. 본 캠페인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 심화, 고독사 위험도 상승에 따라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캠페인 실시 현장에서는 고독사 예방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고독사 위험군 및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견시 고령군 희망복지지원단 (☎950-6231~6233)으로 즉시 제보하여 줄 것을 홍보하였다. 아울러 군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향후 분기별 고독사 예방 캠페인 추진 · 마을 중심 안전망 구축 · 주민 대상 고독사 예방 교육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 경찰서, 우체국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고독사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며 “앞으로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독사 예방·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하였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구미시는 12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식품 스마트 제조 산업화와 K-푸드 수출 확대의 핵심 거점을 확보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국비 125억 원을 포함해 총 282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선산읍 일원에 연면적 약 3,574㎡ 규모로 건립된다. 예정지 주변에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농산물 가공기술센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 식품산업 주요 기반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연구개발(R&D)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주기를 연계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50년간 축적된 구미 전자산업 기반의 스마트 제조 인프라와 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는 식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AI 기반 푸드테크 스마트제조 실증 플랫폼을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기술 도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이 가운데 △식품제조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공정활용 제품 시생산 실증 등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담당하고, △품질‧안전관리 기술 지원 등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수행한다. 지역 산업 구조와 연계한 인력양성 체계도 구축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문경시는 오는 6일 문경시체육회 주최, 문경시바둑협회 주관으로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에서 「제24회 문경시민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강부, 강자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개회식은 6일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바둑은 흑과 백의 돌을 번갈아 두며 전략을 겨루는 두뇌 스포츠로,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신활동을 돕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인지발달과 집중력 향상, 예절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교육적 가치가 높은 종목으로 널리 주목받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바둑을 즐기는 동호인의 인구가 늘어 저변확대가 되고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영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노후주거지정비지원사업(빈집정비형)’ 공모에 최종 선정돼 문내동 일대 약 3만4,000㎡의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 문제 완화와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2026년부터 4년간 총 96억 9,400만원(국비 50억원, 도비 8억 3,400만원, 시비 38억 4,600만원, 민간 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주택 정비, 기반시설 확충, 주민편의시설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도로 개설 및 정비, 집수리 사업, 문내커뮤니티센터 조성, 소규모 주차장 조성, 경로당 정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행 생활권 내 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하고, 도로 개설 및 확장을 통해 자력 개발이 어려운 지역의 주택정비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천시는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해 경상북도와 함께 선제적 대응 전략을 세우고, 여러 차례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7일(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건설 현장을 방문해 연말 공정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진태 지사는 먼저 현장사무소에서 전체 공정과 하부 정류장 공정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하부 정류장 현장을 찾아 작업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체계 등을 확인했다. - 이어 생태모니터링 연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연구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인센서 카메라 설치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점검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점검 과정에서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40년 넘게 추진돼 온 사업으로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된다”며, “올해 계획된 공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동절기 이후 내년도 공사도 곧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 또한, “각 공정별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작업 단계마다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세밀하게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진행된 생태 모니터링 연구 현장에서는 무인센서카메라 31대와 드론 조사를 활용해 생태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산양의 행동 특성과 서식지 변화를 장기적으로 관찰하는 계획이 소개됐다. - 김 지사는 “무
[팩트신문 = 이상혁 기자]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16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봉화군 대표축제 성과평가 및 빅데이터 기반 관광 분석 종합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봉화 관광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시홍 부군수,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최창섭 대표이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 전무를 비롯해 재단 및 공사 관계자, 군청 실무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봉화군 관광을 뜨겁게 달궜던 대표 축제들의 성과를 냉철하게 되짚어보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봉화 관광의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향후 관광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2025년 봉화 대표축제 성과평가’가 이루어졌다. ‘제27회 봉화은어축제’와 ‘제29회 봉화송이축제’에 대한 운영 성과,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이 상세히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빅데이터로 본 봉화관광 결과보고’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